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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

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

: 사회초년생의 일상을 위한 12명의 리얼 꿈 스토리

임태희 | 처음 | 2019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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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350g | 148*210*14mm
ISBN13 9791196535728
ISBN10 11965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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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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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병명이 ‘아픔’이라는 것도 알지 못하고 오늘도 자판을 두드리며, 복사를 하며, 이메일을 보내며, 공부하며 무뎌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겉으로는 백만 불짜리 미소로 웃고 있을지라도 아픈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으며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닌지? 지금 당신의 마음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초년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벅찬 당신은 왜 아픈 것일까?

이렇게 때로는 꿈은 사랑처럼 우연하게 시작된다. 하지만, 꿈은 꿈을 가진 사람을 훈련시킨다고 했는가! 내가 선택한 길이 꽃 길 만은 결코 아니었다. 퓨전 국악 그룹에 들어가서 공연도 하면서 공부도 하는 삶을 병행했었다. 공연이 많으면 먹고 사는 것이 괜찮겠지만, 항상 공연이 많은 것 이 아니라 당시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20대는 불안했던 것 같다. 30대도 뭔가 취직을 하지 못했을 때 소속되지 않은 것에 대한 자괴감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점점 큰 문제 가 지나고 나니까 그 문제는 그 무게가 점처럼 작아졌다. 지금 불안하고 힘든 것들 일어난 것도 있지만, 밥 굶는 것도 아닌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보다 앞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인간 이라면 짊어지고 가야하는 부분이라서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상황을 본다면 좀 더 걱정이 줄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 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아픈 마음은 치유될 수 있다고 나는 말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도망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몸이든 마음이든 학대를 당하고 있다면 분명 다른 장소로 도망가서 마음을 치 유해야 한다. 마음은 치유될 수 있지만 정말 몇 천 번을 생각해도 목숨을 위협 받고 영혼을 위협 당하는 곳에 있다면 치유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만 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계속적으로 억압당해야 할 만큼 미천하지 않다.

미용 일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서울까지 가서 이름을 들으면 다 아는 유명 미용실에서 디자이너, 수석디자이너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와서 직접 ‘원더링 살롱’이라는 미용실을 하게 되었다. 미용을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지 않은 나이에 개인 살롱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헤어디자인을 하는 것을 넘어 ‘센스와 감성을 팔자’를 슬로건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상처는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시작되는 것처럼 마음의 치료는 이해가 되어 질 때 시작이 된다. 내가 이해되고 네가 이해 될 때! 나 혼자 가 벅찰 때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늪에 빠진 것 같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당당하고 밝고 따 뜻한 그녀에게도 마음에 상처가 있었다. 그래서 상처를 가진 사람을 일으켜 주고 싶었다.

솔직하게 미래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가 정한 인생 전체의 목표와 가치에 집중해서 내게 주어진 하루의 현실에 충실하려고 한다. 나는 꽤나 즉흥적인 사람이다. 앞으로의 일을 장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지금까지도 인생은 계획대로만 되지 않았다. 인생은 그런 것 이라는 것을 지내며 알게 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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