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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게 세상을 묻다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

: 우리 사회 10대 난치병 feeling에서 thinking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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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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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70g | 140*205*20mm
ISBN13 9788998342012
ISBN10 89983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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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승연
한양대 교육학과, 연세대 정치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정치를 전공하고 경험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현실이 가슴 아팠다. 다양한 삶의 총체인 영화가 그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조심스럽게 펜을 들었다.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장을 역했고 한국방송작가협회 드라마 과정 전문반을 수료했다.
저자 : 김용희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서울에서 나고 자라 영화를 공부했다. 광고대행사를 거쳐 일반 회사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 영화처럼 우리 사회도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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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것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이 욕심이 되는 이 사회. 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절박한 울부짖음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메아리가 되어 그대로 되돌아오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같은 하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갈등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도 사람들은 공염불 외듯 ‘공감’과 ‘소통’을 외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나눌 용기도, 타인의 삶을 이해할 의지도 없이 말이죠.
그런데 굳이 용기를 내거나 의지를 갖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소통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영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가끔 헛갈릴 때도 있잖아요? 그 인물들이 실재하는 것 같아서요. 아뇨, ‘같은’ 게 아니라 실재합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바로 내 옆에 그들이 있습니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내 이웃이 그들입니다. 가끔은 내 자신이기도 하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현실의 축소판인 영화라면 얘기가 통하겠구나?. 먹통 같은 정치인들도, 정치에 눈 돌린 국민들도 같은 영화를 보며 대화를 시도하면 조금은 마음 열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서로 바라봐주지 않을까, 귀 기울여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까,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안아주지 않을까. 행복을 여는 길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수도 있음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영화를 통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해피엔딩이 가득한 영화 같은 현실을 꿈꾸면서?.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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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정치의 접목이라는 신선한 시도에 먼저 시선을 뺏기고, 재미와 감동이 모두 살아 있는 영화 얘기에 심장이 두근대며, 정치를 향한 쓴소리에 고개를 숙이게 되는 책이다. 현실의 축소판인 영화를 새롭고 깊이 있게 해석한 저자들의 끊임없는 고언과 독자의 큰 관심으로 '반전의 정치'는 물론 해피엔딩으로 가득한 현실이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박영선 (국회의원)

대선이 끝나도 삶 속에 뿌리박힌 정치는 끝이 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선이란 큰 폭풍 끝에 다가온 달디단 ‘글 열매’라 할 수 있겠다. 돈, 성, 인권, 취업 등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영화 속에 반영된 정치는 우리 삶을 그러쥔 모든 문제와 통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들의 재치 있고 콩콩 튀는 멘트와 더불어 더욱 실감 나게.
- 심영섭 (영화평론가)

영화에는 우리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인생이 정치와 불가분이듯 영화에서도 정치가 빠질 수 없습니다. 영화를 통해 정치를 보는 것은 정치를 이해하는 지름길 중 하나입니다. 저자들이 소개하는 영화를 통해 우리 정치를 이해하고, 우리 인생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생긴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아가 우리 정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독자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합니다.
- 신경민 (국회의원)

영화 [부러진 화살]에 대중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줄 때 마음이 불편한 자들이 한 말이 있다. “영화를 그저 영화로만 보라!” 그들의 말에 속지 말거라. 영화는 판타지 영화라 할지라도 일단 우리 삶의 거울이다. 감독의 세계관을 투과한 거울이긴 하지만 말이다. 여기 새로 나온 책 하나가 당당히 외치고 있다. “영화를 그저 영화일 뿐이라는 말에 절대로 속지 말거라! 영화의 등장인물과 이웃처럼 소통하라!”
정지영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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