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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OUT

386 OUT

: 386을 죽여야 청년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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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2g | 153*220*30mm
ISBN13 9788994627816
ISBN10 899462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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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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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요구는 변화가 아니다. 이들의 요구는 87년 체제의 현상 유지이다. 87년 체제의 가장 강력한 수혜 집단인 민주노총과 공무원 및 공공 분야 노동자들 그리고 이들과 동맹 관계인 리버럴 성향의 교수 등 지식인 집단이 그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소득 상위 10%에 속하며, 매우 낮은 수준의 변화도 거부한다. 반동은 현상 유지 또는 과거로의 퇴행을 추구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경향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그래서 촛불은 반동이다. - 주동식
--- p.22

우리는 지금 엄청난 역사의 한 순간을 목도하고 있다. 1987년 이래 30여 년 한 세대를 지배했던 철옹성의 권력이 “뿌지직” 하는 파열음과 함께 붕괴하고 있다. 비록 1년 뒤 총선에서, 그 다음 대선에서 우파는 승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의 386은, 그리고 한국의 좌파는 몰락했다. 그들은 도덕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 박정자
--- p.28

노빠, 문빠, 깨시민, 어용시민, 문슬람, 대깨문, 달레반, 달창, 똥파리, 문꿀오소리 등등으로 자칭 타칭 불려 온 집단이다. 사실 정치적 의미에서 ‘좌파’라고 보기 힘들다. 이들의 문제는 이념의 과잉이 아니라 이념의 부재에 있다. 이념이 확고한 사람은 애초에 정치 팬질을 할 수 없다. 이념은 정치인을 지지하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치인으로부터 비판적 거리를 확보하는 안전판이기 때문이다.

반면, 정치 팬덤은 이념과 노선을 중시하기보다 정서와 서사로 뭉친 집단이다. 정치 아이돌과 본인을 일체화시킨 미분화된 인간들이다. 우파에 대한 혐오 정서를 기반으로 자기의 아이돌 이 어떻게 우파와 싸우는지, 그 ‘서사’에 집착한다. 그러다 보니 이념적, 정책적 일관성에 신경 쓰지 않는다. - 나연준
--- p.154

전쟁 시기조차도 기업이 군수물자를 납품하고 정부가 대금을 지불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이것이 영국식입니다. 전시의 군대용 보급물자 수급에도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관철해야 전쟁 이후 재건 과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경제와 산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거문도에 상륙한 영국군이 섬 주민들에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준 사례와 동일한 맥락입니다. 전시 경제가 국민에 대한 약탈로 가면 전후의 재건은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자유시장경제가 보유한 강점이며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이런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인 것입니다. - 이순철
--- p.201

8,90년대 우리나라 운동권은 세계사의 흐름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적 운동권이었다. 그런데도 한국인은 헤겔이 개념화한 ‘자기의식’이 부족하기에, 전대협 한총련 간부들은 대중을 상대로 한 폭로 전술과 뛰어난 감성팔이 능력을 바탕으로 20대 때 사실상 권력을 쥐어 보는 경험을 하였다. 당시 운동권의 8,90%는 이른바 민족해방(NL) 계열의 운동권인데,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기본적 세계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나연준
--- p.277

사태를 당파성으로 몰아가는 사람 중 이외수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조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라며 비꼬았다. 그러나 도덕군자의 환생은 우리가 아닌 조국이었다. 다만 군자다움이 SNS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이다. 피와 살이 도는 현실의 조국이 관복官服을 갈아입으려는 찰나, 옷자락에서 그 동안 삥땅 친 엽전이 쏟아졌다. 조국 같은 위군자僞君子와 부유腐儒를 비웃을 권리는 공자님뿐만 아니라, 나 같은 소인배에게도 있다.

사구체 논쟁으로 유명한 이진경은 “입시에 쩐 국민들의 원한을 감정을 자극하여 선동하는‘ 넘’들”,“조국에 달려들어 난리 치는 것을 보면 원귀들의 나라”라고 운운했다. 우리의 탈근대 주의자 이진경이 원귀에 감응하는 ‘영매靈媒’에 된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진영논리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기 쪽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원한에 찬 투정쯤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진영논리가 이진경을 ‘영매’로 만들었다면, 공지영은 ‘신민臣民’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문프께 이 모든 권 리를 양도”했다고 뜬금없는 선언을 했다. - 나연준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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