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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정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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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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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05g | 153*224*20mm
ISBN13 9788979869699
ISBN10 89798696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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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민홍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에서 출생,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대학교 아세아어문학과 객원교수, 국립 대만 정치대학 교환교수, 한국시가학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사)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민족악무와 예악사상』, 『반중잡영(泮中雜詠)-조선조 성균관의 교원과 태학생의 생활상』, 『한국 민족예악과 시가문학』, 『한문화(韓文化)와 한문학의 정체성』, 『한문화(韓文化)의 원류』, 『한문화(韓文化)의 단상』, 『해동악부―한시로 읽는 우리역사』, 『유득공의 21도 회고시』, 『한문화의 한반도 전개와 발전 양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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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선왕에게 외교문제에 있어서 명확한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강대국과 약소국 간에는 ‘이대사소以大事小’와 ‘이소사대以小事大’의 양대 기준을 천명하면서, 맹자 이전 중국 전통외교의 골격이 담겨 있는 ??시경??과 ??서경??의 외교원칙을 찾아내어 그 타당성을 강조했다. 약소국이 국가적 긍지를 살려 강대국에 결연하게 대항하여 옥쇄玉碎하는 것은 존경할 만한 일이긴 하지만, 국가 자체가 소멸하는 비극을 맞게 되는 것이 통례이기도 했다. 반면 힘의 논리를 앞세운 강대국에 주체성을 버린 채 노예처럼 복종할 경우, 나라를 보존하는 대가로 국가나 민족의 자존심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이소사대’는 사례가 흔하지만 ‘이대사소’는 그 유례가 별로 없다.
‘이소사대’는 약소국이 자신의 자주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 외교정책이다. 과거 강대국은 대체로 이를 인정했는데 반해, 근대의 강대국은 약소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말살하여 국가로서 존재하는 자체도 용인하려 하지 않는다. 강대국이 국가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약소국의 문화를 근원적으로 말살하여, 원천적으로 이를 소멸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종교를 활용한 지는 오래되었다. 맹자의 주장대로 약소국으로 하여금 진심으로 ‘이소사대’라도 하게 하는 ‘인자’가 강대국의 지도자로 부상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맹자는 ‘교린장交隣章’을 통하여 강대국 지도자는 ‘인자’여야 하고, 약소국의 지도자는 ‘지자’라야 한다고 논정한 후, 인자는 ‘대용’을 가져야 하지 결코 ‘소용’을 가지지 말기를 당부했고, ‘지자’는 천리를 두려워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논했다. 2500년 전에 논했던 맹자의 이 같은 외교론에 대해서 아마도 진부한 옛이야기라고 주장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맹자는 ‘교린장’을 통하여 ‘이소사대’와 ‘이대사소’ 및 ‘대용’과 ‘소용’ 등의 명제를 제시한 후, 구체적인 사실을 들면서 논리정연하게 ‘외교론’을 개진했다. ‘민족문화의 보존’과 ‘세계화’의 갈등 속에 전 세계의 국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21세기 벽두에, 맹자의 외교론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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