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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공간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윤형택 글그림 / WGNB 기획 | 미메시스 | 2019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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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626g | 170*210*20mm
ISBN13 9791155351888
ISBN10 115535188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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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벽을 적용시키면서 드디어 공간을 완성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다리를 접는 기능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엔드피스처럼 말이죠. 이렇게 안경 부속품 키워드로 시작한 공간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엔드피스의 역할은 보면 볼수록 저희가 추구하려는 공간과 제법 닮았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사람과 사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시켜 준다는 점에서요. --- p.27

블랙이라는 무채색을 공간적 언어인 어두움으로 연관 지어 우주라는 키워드를 꺼내 암흑 물질로 결론 짓고, 빛과 어두움의 관계를 제멋대로 해석해 공간에 부여하는 것도 어찌 보면 준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 흐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준지가 고수하는 철학인 [클래식의 재해석]이 바로 이런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힘이 되었죠. 당연시되는 생각을 나름의 기준으로 재해석해 만들어 내는 과정 말이죠. --- p.61

사다리 게임이라는 키워드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우리는 곧바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료끼리 사다리 게임을 하던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빌려 와 그렸고, 그 과정에서 실제 공간에 현실화된다면 어떨지 상상도 했습니다. 매우 단순한 발상이죠. (중략) 세로선의 구조는 조명 역할을 할 것이며 가로선은 기본적인 행어 역할을 합니다. 이 행어 봉들은 탈부착이 가능하여 원하는 만큼 늘릴 수도 있고 뺄 수도 있습니다. 한쪽으로 완전히 밀어 버릴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공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춤을 출 수도 있겠죠. --- p.91

아파트가 가진 프레임에 주목했지만 한번 더 생각해 보니 역시 본질은 프레임이 아닌 프레임 너머에 있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에 녹아든 삶이라는 생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공간의 키워드는 프레임이 아닌 [프레임 너머]라는 식으로 결정하였죠. 그리고 그 프레임 너머의 공간을 어떻게 보여 줄까 고민했습니다. 그것을 잘 표현하는 게 결국 이번 프로젝트의 부제인 [심포니]로 귀결될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써밋 갤러리의 로비는 이러한 의도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115

소비자가 공간에서 나열된 시각적 요소만 학습한다면 자칫 피로한 공간으로 기억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좋은 느낌을 받았다면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부분을 기여할 수 있죠. 누군가 공간에 들어서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 분위기 좋다]라고 표현한다면 그 브랜드는 무척 높은 확률로 성공할 것입니다. 그 말 안에는 공간이 만들어 내는 복합 요소가 어느 하나 모나지 않게 안전하게 잘 전달이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우리끼리는 [공기가 좋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 p.169

좋은 제품은 더 좋은 공간을 그리고 더 좋은 경험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제품을 보고 좋은 경험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좋은 제품이겠죠. 그 관점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면, [뛰어난 디자인은 즐거운 경험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고 경험을 통해 비로소 디자인은 완성된다]가 됩니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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