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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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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86g | 128*188*13mm
ISBN13 9788947545303
ISBN10 89475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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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는 나도 예전에는 ‘화를 내봐야 쓸데없이 에너지만 낭비할 뿐 좋을 게 없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가지 사건을 계기로 분노 에너지를 아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막연하게나마 깨닫게 됐다. 그러다가 의학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우리 뇌와 신체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지 이해하게 됐고, ‘분노는 단순히 억눌러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감정’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 p.22

이렇게 분노는 눈앞에 있는 문제에 집중하게 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한다. 긴급 상황에서는 시야와 사고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 이롭다. 그래서 뇌도 그런 기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인간이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는 지금 바로 결과를 내지 않아도 괜찮은 장기적인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일단 화가 났을 때는 새로운 발상을 떠올리거나 장래에 이익이
될 만한 계획을 세우는 일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뇌의 이런 작용을 보면 인간은 참으로 조화롭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싫어하는 분노라는 감정조차도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니 말이다.
--- p.38

스트레스에 대한 원시적 반응은 이런 식으로 현대 사회의 인간에게도 확실하게 계승되고 있다.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는 순간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다준다. 인간은 그 집중력을 이용해 일정한 행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생명체다.
그 행동이 화내는 것이어도 좋고 서둘러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어도 좋다. 일단 ‘일정한 행동’을 하면 조금 후 뇌는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비로소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멈춘다. 이 과정을 거쳐야 혈압도 내려가고 혈당치도 낮아져서 평소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 p.68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분노는 자신에게 문제 해결의 기회를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신호다. 무리해서 억제해야 하는 감정이 아니며 장기간 쌓아둬서도 안 된다. 만일 지금 당신 마음속에 사라지지 않는 불확실한 분노가 있다면 그 원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p.87

그러기보다, 아무리 애써도 소용없는 상대는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만나지 않는 것이 훨씬 낫다. 그렇게 분명한 태도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뇌는 ‘분노에 대처했다’고 느껴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멈춘다. 분노 에너지도 무턱대고 낭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p.123

과거에 연연하던 분노 에너지를 미래의 새로운 목표에 쓰이도록 방향을 바꾼다. 바꿔 말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도리가 없는 과거에서, 노력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미래로 의식과 행동을 바꾼다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보면, 실연은 인생에 아주 커다란 기회다. 지금까지 연애에 쏟았던 방대한 에너지가 갈 곳이 없어져 다른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평소에는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에도 도전할 수 있다.
--- p.141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일은 생존과 연결된다. 일을 제대로 못 하면 생계에 위협을 받는다. 그래서 업무 모드로 집중하기 위해서 스스로 일정한 ‘분노 스위치’를 발동시키고, 일을 하는 데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분노라는 정동은 생존에 필요한 소중한 작용이다. 그리고 업무 모드를 방해당해서 짜증이 나는 것은 뇌와 신체의 아주 자연스러운 작용이다.
업무 모드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휴일에는 뇌를 휴일 모드로 전환해주라는 것이다. 업무 모드를 끄고 휴일 모드에 집중할 수 있다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업무 때문에 생기는 불필요한 분노에서도 해방된다.
--- p.161

아주 소소한 일로도 상처받고 분노를 느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가 몹시 바빠서 대답을 서두르느라 던지듯이 말했을 때, 쌀쌀맞은 대답을 들었다는 생각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 정도 일로 왜 화가 나는지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분노가 끝까지 꼬리를 물고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애의 문제가 이면에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뭐야, 그게 문제였던 거야?’라는 생각과 동시에 어느새 분노는 사라진다. 자기애가 원인인 장기적인 분노도 다른 분노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인식이 해결의 열쇠가 된다.
--- p.177

각 분야에서 권력을 쥔 사람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분노 에너지가 크다는 것이었다. 바꿔 말하면, 화를 내야 할 때 맹렬하게 화를 낼 줄 아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통 ‘나이를 먹고 화내는 것은 꼴불견이다’, ‘화를 내면 다들 나를 얼마나 멀리하겠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내가 만난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 분노 에너지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화내는 것을 주위에서 인정해주는 지위까지 손에 넣었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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