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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아저씨네 슈퍼마켓

체 게바라 아저씨네 슈퍼마켓

처음 사회동화-05 노동이동
위문숙 글 / 김소희 그림 / 신재일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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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90g | 168*234*20mm
ISBN13 9788934999690
ISBN10 89349996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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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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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이가 목에 핏대를 세웠다.
“돈이면 다야? 돈 때문에 친구를 하인처럼 부리는데 참으라고? 돈만 밝히는 이기적인 놈아. 여기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번 물어봐. 내 잘못인지 은별이 잘못인지.”
마루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어안이 벙벙했다. 먹을 것만 밝히고 엉뚱하다는 말을 가끔 들은
적은 있다. 그렇지만 저런 끔찍한 욕은 난생 처음이었다.
마루가 뒷목을 잡고 한마디 하려는데 한결이는 돌아서서 이미 저만치 달려가고 있었다.
--- p.20~21

엄마는 무슨 비밀이야기라도 되는 듯 소리를 낮췄다.
“대형 마트 ‘하나 플러스’ 알지? 그게 여기 들어선대. 여기 시장이랑 공터랑 놀이터를 싹 없애고.”
하루가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며 말했다.
“별로 좋은 소식도 아니네. 엄마, 우리 저녁 뭐 먹어”
“어휴, 다들 답답한 소리만 하네. 공터와 놀이터는 시청 땅이라서 제대로 관리를 안 하잖니. 공터에는
쓰레기만 잔뜩 쌓이고. 반장 아주머니 말로는 하나 플러스만 생기면 우리 동네 집값이 훌쩍 뛸 거래.
동네가 고급스러워질 거라나, 뭐라나. 아무튼 지금처럼 힘들게 돈 모으지 않아도 큰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을지 몰라.”
--- p.31~32

“마루는 은별이랑 싸우기 싫었구나. 그렇지만 세상을 바꾸려면 맞서 싸워야 할 때가 있단다. 물론
친구랑 다정하게 지내야겠지. 그러나 친구의 옳지 못한 행동까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은 서로에게
바람직하지 않아. 은별이가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으면 너는 어떻게 했을까”
“무조건 도와줬겠죠.”
“그럼 은별이는 고마워했을 테고 마루는 기분이 좋았겠지. 그렇다면 마루가 3000원을 받는 조건으로
은별이 가방을 갖다주면 은별이는 고마워했을까”
마루가 얼른 고개를 흔들었다.
“고마워하기는커녕 나한테 돈을 줬다면서 엄청 뻐겼겠죠.”
“알겠니? 너는 은별이가 네 노동의 가치를 무시했기 때문에 맞서 싸웠던 거야.”
--- p.74~7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자유와 권리는 딱 네가 저항한 만큼 주어진다.”

시끌벅적한 동네 골목 시장에 대형 마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동네 갤럭시 연립에 사는 마루는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 부자가 될 거라는 엄마의 말에 기대를 품지만 그렇게 되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시장에서 호떡집을 하는 한결이네가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결이와 말다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상한 슈퍼마켓을 발견한다. ‘쿠바 슈퍼마켓’이라는 요상한 간판에다 주인아저씨는 군복을 입고 베레모를 쓴 외국인이었다. 자기를 ‘체 게바라’라고 소개하는 이 아저씨는 한결이와 싸운 이유를 듣고는 자유와 권리, 투쟁 이런 말을 늘어놓는다. 이 말들은 익숙한 말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마루의 마음에 와 꽂힌다.

한편, 골목 시장을 없애려는 움직임이 커지자 시장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발을 동동 구르지만 뾰족한 수는 없다. 그때 체 게바라 아저씨가 나서 전단지를 만들고 상인들을 돕기 시작한다. 마루와 친구들도 우연히 대형 마트의 꼼수를 알아채고는 아저씨와 함께 돕는다. 골목 시장 상인도 아닌 아저씨가 이렇게 사람들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과연 아이들은 골목 시장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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