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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감성의 바다

시와 그림, 감성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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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3*225*20mm
ISBN13 9791196643553
ISBN10 11966435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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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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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 창문을 열어두면 새들이 날아든다. 벌이 들어 올 때도 있고 나비들, 심지어 나방과 해충이 날아든다. 창문을 열어두면 언젠가는 혼자 힘으로 길을 찾아 창문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해충은 그렇지 않는 것 같다. 이 환경이 딱 좋은 모양이다.

그림을 배우고 그림을 가르치고 몇 십 년이 지났지만 그림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창작이라는 것이 소재만 바뀔 뿐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내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러니 전에 해온 대로 답습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소재와 기법과 재료와 표현방법 등을 다시 생각해 봄직하다. 변한다는 것은 개성을 찾고 개성을 지켜 나가는 것이다. 항상 변해야 생명이 지속 되는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꽃을 말하라고 하면 그리 쉬운 답이 나올 것인가. 각 화가들의 개성적인 그림이야말로 다름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찾고 높이 사주는 것이다. 그래서 화가는 자기 그림에 몰입하여 완성해 가는 것이다.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고 미리 암시하기도 하는 습관이 창의성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인상주의 화가들이 많았지만 그 화풍이 비슷하여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자가 몇몇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그림 한 점 한 점 살펴보면 그 수고와 열정 없이 얻어진 그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같은 화가의 그림이라도 시대별로 또 다른 것은 그 이유인 것이리라.
이번에 펴내는 책은 화가와 그의 작품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연재 했던 글을 모아서 펴낸다. 앞서서 펴낸 책을 이어서 두 번째 펴내는 것이다.

이번 그림 산책은 그림 속에서 다시 감성을 살려내고 작은 행복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가급적 월별로 나누어 편집을 하였다. 앞쪽이 봄으로 시작하여 춘하추동으로 이어지는 나열방식이다. 어느 곳을 먼저 읽어도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단상이기 때문에 독자의 뜻대로 다시 해석하여도 좋다.

나는 화가들의 그림을 이야기하기 전에 나의 졸시(拙作詩)를 덧붙여 놓았다. 미리 내 느낌을 시로 밝힌 것이다. 시와 함께 읽어 주면 더 좋을 듯하였다.

그림은 창작한 화가와 별도로 그 느낌이 다르게 읽히는 경우가 많다. 화가와 같은 생각을 하여도 좋지만 다른 해석으로 그 그림을 높이 산다면 그 또한 좋지 아니 할 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읽히는 그림들로 짜여 있다. 뒤쪽에 내가 보았던 책들을 소개하였다. 그 원저자들에게 감사함을 보낸다. 독자들이 그 책을 보기 권장하는 바이다.

이 가을이 깊어만 간다. 이 한 해도 저물지만 춘추벚꽃처럼 가을에 다시 꽃을 피우니 정말 반갑더라. 그래서 읽은 책을 다시 펴보면 그 또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말을 멈추고 내려서 한참을 서 있다가 다시 간다고 한다. 자기 영혼이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좋아 한다. 아침저녁으로, 주말에 기도하는 것처럼. 한 점의 그림을 보면서 그런 구실을 할 수 있을까?

미래를 알 수 없는 나에게 하나의 작은 등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보텐다.

2019년 11월
임피골에서 이 승 훈
---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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