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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큰글씨책)

AI 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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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210*297*20mm
ISBN13 9791128815829
ISBN10 11288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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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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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으로 접어들면서 언론계의 로봇 저널리즘에 관한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 ‘돈도 안 벌리고 회사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서비스’란 지적도 나왔다. 우리는 바로 이 시기에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 기사 자동화와 AI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한 실무진이다. 이런 배경을 고려할 때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두 가지였다. 첫째, 자동화의 최종 결과물은 독자에게 뚜렷한 가치를 주는 콘텐츠여야 했다. 둘째, 언론사 내부에서 환영받을 자동화 서비스를 내놔야 했다.
---「서문 - 우리는 왜 이 책을 썼나」중에서

기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수단으로 자동화와 AI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국내 기자들이 1주일 동안 쓰는 평균 기사량은 2017년 22.4건으로 10년 새 7.1건이 오히려 늘었다. 매일 많은 기사를 빨리 쓰도록 장려하면 사실 확인, 심층 취재, 독창적 기삿거리 발굴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핵심 팩트를 검증하고자 취재를 하느니 같은 시간에 출입처 보도자료를 옮겨 서너 편을 더 쓰는 게 낫기 때문이다. 기사를 쏟아내며 사실관계 검증은 부실한 탓에 오보가 잦아지고 말초적 관심만 노린 ‘하이에나 저널리즘’이 잇따른다.
---「2장 왜 언론은 자동화와 AI 기술이 필요할까 - 기레기의 늪」중에서

2016년 5월 31일 IT전문지 전자신문은 증권정보업체 씽크풀과 협업을 통해 ‘엣봇’이라는 이름의 증시 자동화 봇을 출시했다. 1주일 뒤에는 파이낸셜뉴스와 협업해 fnRASSI를 내놓았다. 이듬해 1월에는 헤럴드경제와 협업해 한국어 기사 자동화 로봇 HeRo를 출시했다. 2018년 5∼6월에는 한국경제·매일경제와 협업해 각각 ‘한경로보뉴스’와 ‘아이넷’이라는 자동화 로봇을 선보였다. 한편 서울경제는 자체 개발로 추정되는 ‘서경뉴스봇’을 내놨다. 서울경제는 증권 정보에 머물지 않고 ‘서경부동산뉴스봇’도 선보였다.
---「3장 과거의 뉴스 자동화 - 한국의 자동화 ‘붐’은 2016년부터」중에서

AI는 자동화보다 훨씬 더 다재다능하다. 특히 데이터마이닝은 기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기능이다. 데이터마이닝은 수많은 데이터에서 의미를 캐내는 일이다. 사람이 못 보는 ‘기삿거리’를 찾아준다. 뒤죽박죽 정보를 여러 카테고리로 정리하고, 특정 조건에 맞는 정보를 걸러내고, 여러 주체의 관계도를 그리는 작업이 대표적 예다.
---「4장 자동화와 AI는 언론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나 - 학습의 힘」중에서

로봇 기자는 인간 기자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독자의 신뢰나 애정을 얻을 수 없다는 주장. 실제 그럴까? 지금껏 나온 연구 결과는 반대다. KAIST 정재민 교수팀이 2015년 일반인 6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보자. 프로야구 경기 결과 기사를 각각 5점 척도로 평가하게 했다. 로봇 기자는 ‘잘 읽힌다’ 척도에서 3.47점을 받아 3.17점에 그친 인간 기자를 0.3점 이상 따돌렸다. 명확성과 신뢰성 부문에서도 3.55점과 3.59점을 따 인간 기자(각각 3.39점·3.47점)를 앞질렀다. 인간이 썼다는 사실에 대한 ‘프리미엄’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6장 기술에 대한 환상 깨기 - 로봇 기자는 인간보다 열등하지 않다」중에서

통상 AI 요약은 원문의 문장을 그대로 들여와 배열만 다시 하는 추출(extraction) 방식과 요약문을 새롭게 다시 쓰는 초록(abstract) 방식이 있다. 초록 방식이 당연히 추출보다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기술적 난도가 그만큼 높다. 네이버 요약봇은 추출 방식을 쓴다. 아골로 서비스는 초록과 추출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아골로는 2012년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 대학원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11장 스타트업 취재 2 - ‘AI 요약의 선두주자’ 아골로 」중에서

기자의 일은 기술에 따라 바뀌어 왔다. 편집국·보도국의 직무 중 일부가 사라지거나 새로 생기는 경우도 많았다. 자동화와 AI의 도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라는 AI의 이미지 탓에 인간 기자가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잖다. 그러나 국외 언론사와 전문가들의 반응은 반대다. 블룸버그 통신의 존 미클스웨이트 편집국장은 “자동화 이후의 세상은 인간과 기계가 함께 일하는 곳이지 한쪽이 다른 쪽을 대체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3장 기자 일은 어떻게 바뀔까 - ‘인간의 일’과 ‘기계의 일’의 분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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