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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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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38g | 150*230*30mm
ISBN13 9788996609018
ISBN10 89966090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민
저자 한민(韓民)은 강원도에서 출생하고 성장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제3국에서 국군포로, 탈북자, 까레이스키 등 역사의 조난자들에 대한 무사귀환과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 해왔다. 지금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북한동포가 오로지 생존을 위해 동토(凍土)로부터 탈출「엑소더스」 을 계속하고 있다.
하늘이 도와 대한민국에 안착한 동포보다 10배 이상의 탈북동포가 제3국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수용소군도를 탈출한 무국적난민「디아스포라」이 넘쳐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과학문명과 문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고, 물질적 풍요와 쾌적한 삶의 시대다. 지구촌은 모두 한 가족이 되었고 자유, 민주, 인권이 보편적 가치이자 시대정신이라는 믿음 속에 살고 있다. 이것은 오랜 세월 인류가 끝없는 투쟁과 희생 속에서 얻어낸 귀중한 가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한반도만이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살아가고 있다. 한쪽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문화대국을 구가하는 반면, 북쪽은 목불인견의 지옥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피를 나눈 동포로서 세계인들이 보기에 민족적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고개를 들 수 없을 지경이다.
인류역사상 가장 해괴하고 잔악한‘악의제국’북한은, 일찍이 그 어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수령정권 3대세습으로 철권통치하며 인간의 가장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말살하고 있다.

10년 세월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애국심을 마음에 담고 정의롭게 살겠다고 다짐하며 지냈던 외국생활이었다.
제3국에서 만난 국군포로, 탈북동포, 무국적 고려인「까레이스키」,사할린동포 등 역사의 격랑에 휩쓸렸던, 이른바‘역사의 조난자’들의 가슴 아픈 개인사를 접했을 때 무기력하기만 했던 내 자신을 한탄해야만 했다.
‘역사의 조난자’들의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을 접하면서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다짐했다, 정의롭게 살자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했다.
미약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간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널리 알리는 길 밖에 없었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 먼저 제3국에서 자유를 찾아 떠도는 탈북동포들의 비극을 그려보았다.

이제 좋으나 싫으나 통일의 새벽은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통일의 전도사로 내려온 탈북동포들은 우리에게 무언의 절규를 들려주고 있다.
“당신들의 동포가 지옥에서 신음할 때, 당신들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
그들은 우리들을 부끄럽게 함과 동시에 우리가 할 바를 제시하는 길잡이기도 하다.
‘역사의 조난자’인 이들 탈북동포들을 보며 눈물 흘리고 손을 내밀지 않는다면 이 땅에 진정한 통일은 없다.

이 글을‘역사의 조난자’들에게 바친다.

이 소설을 집필하는데 생생한 증언을 해준 탈북동포인‘NK문화사업단’ 오영선 단장님, 편집과 자료정리를 해주신 강은영님, 박서영님, 그리고 항상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언론인 이용탁님, 최영언님과 작가인 김영수님, 이 영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머리글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정예 특수부대 정찰총국소속의 강철규, 그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훈련으로 당을 위한 일당백의 살인병기로 조련되어 10년 간 당과 수령을 위해 충성을 다해왔다.
그런 철규에게 어느 날 느닷없이 떨어진 강제제대 명령서!

영문을 모른 채 좌절 속에 귀향한 그에게 동생 향란이 흐느끼며 들려준 아버지의 최후, 소도적과 남조선 삐라 소지라는 엉터리 모략에 걸려 공화국 반역죄로 보위부 집행대의 총을 맞고 원통하게 죽어간 아버지의 신원을 위해 군당, 도당, 중앙당까지 찾아가 하소연 해 보지만, 그가 그토록 당과 수령을 위해 섬기던 당은 차갑게 그를 외면한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당은 철규를 오지의 탄광으로 배치한다.

동네어른과 동생에게 들은 아버지의 원통한 죽음을 가져온 보안원에 대한 분노와 당에 대한 배신감, 처참한 꽃제비 등 인민들의 참상에 폭발직전의 활화산같이 부글거리던 철규에게 가혹한 시련이 찾아온다.
그것은 강냉이를 구하러 농장 밭에 찾아간 동생 향란이 인민군 병사들에게 처참하게 윤간 당한 것이다.
드디어 폭발한 철규는 동생을 윤간한 병사들과 소대장을 응징하고 이어, 철규를 체포하겠다고 찾아온 동네 보안원 염상철의 숨통을 끊어 버린다.

희망없는 북조선 땅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 철규는 동생 향란과 그의 친구 선희를 데리고 두만강을 건너는데, 이 과정에서 향란은 경비병의 총에 맞아 인생을 마감한다.

강을 건넌 두 사람은 연변자치주에서도 오지인 왕청현 태양촌에서 숯을 구워 파는 조선족 홍기천 창장 집에서 그의 호의로 잠시나마 안정과 행복을 찾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교회에 나갔던 선희가 중국공안에 잡혀 죽기보다 싫은 북조선으로 강제북송되어 온성에 있는 보위부에 수감된다.

철규의 행방을 추적하려는 보위부에서는 북송되어 온 탈북자 경애를 협박, 포섭하여 그녀로 하여금 선희를 꼬드겨 다시 재탈북시켜 선희와 만나는 철규를 체포, 압송하려는 흉계를 꾸미기에 이른다.

선희와 경애는 재탈북에 성공해 홍기천 창장과 김기남 사장의 헌신적 도움으로 철규를 만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경애는 선희와 정이 들어, 보위부의 꾀임에 빠졌던 자신의 이야기를 선희에게 들려주고 용서를 빈다.

탈북자 북송을 위한 북한의 대중국항의와 양국의 공조로 탈북자에 대한 중국공안당국의 단속이 조여오자 위험을 피해 북경으로 잠입한 철규 일행은 김기남 사장이 소개해준 김영 기자와 고봉회 특파원 그리고 한국안보단체의 이륜 사무총장을 통해 한국행을 위한 활로모색에 나선다.

그러나 이웃에 은신하던 탈북한 고향 사람들을 만나게 된 철규는 그들이 계획한 한국행 전략에 동조하여 북경소재 한국국제학교 잠입을 통한 한국행 전략에 동참하기로 한다.
등교시간에 학부모를 가장하여 학교장실 잠입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이를 알고 출동한 중국무장경찰대는 불과 반나절 대치 후 기습적인 작전으로 교장실에 잠입한던 탈북동포들을 모조리 체포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탈출한 철규는 한국행을 포기하고 난민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탈북자들을 색출해 북송시키는 중국의 반인권, 반인류적 행태에 항의하고 전세계인의 양심과 여론에 호소하고자 탈북인 북송규탄 삐라를 각국의 외교공관들이 밀접한 찡청따샤호텔 옥상에서 살포한다.

‘탈북자 북송반대’ 구호를 외치던 철규는 준비한 시너를 전신에 뿌린 다음 무장경찰특공대에게 체포되기 직전 온몸에 불을 붙이고 ‘탈북자강제북송 반대’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장렬히 투신, 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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