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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진화, 신의 출현

뇌의 진화, 신의 출현

: 초기 인류와 종교의 기원

리뷰 총점9.9 리뷰 9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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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04g | 145*215*30mm
ISBN13 9791196403867
ISBN10 11964038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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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들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인간의 뇌에서 생겨났다고 주장할 것이다. 신들이 언제 왔는가에 대해서는, 뇌가 다섯 차례의 특수한 인지적 발달을 거친 연후에 등장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신을 인지할 수 있기까지는 이러한 발달이 필요했다.
--- p.22, 「서론」중에서

우리가 고유한 인간이 되는 데 있어 뇌의 연결섬유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곧 뇌에 단일한 “신의 부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의 거의 모든 고등한 인지 기능이 그렇듯, 신에 대한 사고 역시 여러 뇌 영역을 잇는 네트워크의 산물이다.
--- p.31, 「서론」중에서

이따금 우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낭만적으로 채색하여 그들이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상상하지만, 직립해서 걸었다는 점을 빼면 사실 그들은 우리와 매우 달랐다.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없었고, 자신이 이룬 걸 자랑하지도, 다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뒤에서 험담하지도, 죽은 뒤에 어떻게 될지 걱정하지도, 신을 숭배하지도 못했다.
--- p.55, 「1. 호모하빌리스」중에서

일반적으로 뇌는 클수록 좋다. 일례로 토비아스는 호모하빌리스의 뇌가 커지면서 그 신경세포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뇌에 비해 10억 개 더 늘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크기가 전부는 아니다. 지능이 높고 뛰어난 업적을 거둔 사람들의 뇌 크기를 봐도 꽤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 p.61, 「1. 호모하빌리스」중에서

호모에렉투스의 뇌는 750~1,250입방센티미터로, 평균 약 1,000입방센티미터다. 따라서 그들의 뇌는 호모하빌리스보다 약 60퍼센트나 더 컸다.
--- p.73, 「2. 호모에렉투스」중에서

호미닌의 자아 인식 발달에서 아마도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자아 인식이 최근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특정 유형의 뇌세포에서 비롯된 산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 세포들은 1926년 이를 처음 관찰한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 콘스탄틴 폰 에코노모의 이름을 따서 흔히 ‘폰 에코노모 뉴런(VEN)’이라고 한다.
--- p.90, 「2. 호모에렉투스」중에서

네안데르탈인이 한 가지 중요한 면에서 그들의 호미닌 조상과 달랐던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일부 호미닌이 집단의 다른 성원을 돌보았다는 흔적이 역사상 처음으로 출현한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스페인과 이라크의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 p.99, 「3. 옛 호모사피엔스」중에서

관자마루이음부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데 결정적인 부위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이마엽 구조를 포함한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기능한다. 타인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뇌 영상 연구들을 통해 앞띠다발, 섬엽, 안쪽이마앞겉질의 활성화가 관찰되었다.
--- p.114, 「3. 옛 호모사피엔스」중에서

자기성찰적 자아는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것으로 보인다. 때때로 우리는 고양이와 개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지만, 그들은 여기에 필요한 인지적 요소를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 p.136, 「4. 초기 호모사피엔스」중에서

따라서 자아 인식, 타인의 생각에 대한 인식, 자기 자신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의 발달과 연관된 뇌 영역은 언어 발달에 관련된 뇌 영역과 겹치는 것으로 보인다.
--- p.141, 「4. 초기 호모사피엔스」중에서

아동에 대한 연구의 또 한 가지 시사점은, 예술을 이해하려면 기본적 인지 기능이 발달해야 하며 여기에는 그림이나 사진을 자신이 과거에 보았던 것과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들은 두 살 이전의 아이들이 그림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p.177, 「5. 현생 호모사피엔스」중에서

현생 호모사피엔스를 제외한 다른 어떤 동물도 죽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 같지 않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데, 이는 자전적 기억의 발달이 그러한 이해의 필수 요건임을 시사한다.
--- p.193, 「5. 현생 호모사피엔스」중에서

인류사에서 망자와 자기 조상에 대한 염려가 더욱 두드러지게 된 시기는 동식물이 가축화/작물화되고 있던 시기와 일치했다. 조상과 농경은 함께 진화하고 있었다.
--- p.243, 「6. 조상과 농경」중에서

이와 유사하게 아동 뇌의 회색질에 대한 뇌 영상 연구들도 “이마엽에서 뒤가쪽이마앞겉질이 맨 마지막으로 성숙”하며 20대 초반은 되어야 완전한 성숙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이 부위가 아주 최근에 발달했음을 시사한다. 현미경 관찰 결과로도 알 수 있듯, 가쪽이마앞겉질의 세포 외형은 이마겉질의 나머지 부분과 다르게 생겨 이 부위가 다르게 발달했음을 시사한다.
--- p.265, 「6. 조상과 농경」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크세노파네스도 신을 인격화하는 인간의 성향을 지적하며, 만일 말과 황소가 자기들의 신을 그린다면 “말은 그들의 신을 말의 형상으로, 황소는 황소의 형상으로 그릴 것”이라고 상상한 바 있다.
--- p.285, 「7. 정부와 신들」중에서

“왜 동물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생물종만이 종교에 이처럼 강하게 얽매여 있을까?” 그 답은 우리가 영리하고 자기를 인식하고 남에게 공감하고 자기를 성찰할 뿐만 아니라, 자전적 기억을 지닌 덕분에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스스로를 자신의 과거와 통합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p.326, 「7. 정부와 신들」중에서

진화의 부산물로서의 신은 일반적으로 중립적이며 엄밀한 의미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전제되곤 한다. 이 전제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이유는, 궁극적으로는 신이 진화적으로 불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 p.356, 「8. 신의 기원에 대한 다른 이론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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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파급력 높은 주제에 대한 독특한 학문적 접근으로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
- 로버트 사폴스키Robert Sapolsky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신경학·신경외과 교수)
종교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탁월한 책!
- 패트릭 맥나마라Patrick McNamara (보스턴대학교 진화신경행동연구소 소장)
종교의 출현을 암시하는 고고학적·인류학적 증거와 뇌의 신경생물학적 진화를 보여주는 화석 증거, 그리고 인간 정신 진화의 심리학적 증거를 융합한 놀라운 작품이다.
- 마이클 로젠버그Michael Rosenberg (델라웨어대학교 인류학 교수)
인간과 신 사이의 신경과학적 관계에 대한 학문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작품. 그의 스물한 번째 책은 오랜 세월 한길을 걸어온 저명한 정신 건강 연구자의 학문적 깊이를 드러내 보인다.
- 제프리 리버먼Jeffrey Lieberman (컬럼비아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학과장, 정신과 의사)
과학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도 읽을 수 있게 쓰인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작품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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