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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12월 04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150*205*20mm |
| ISBN13 | 9791188024315 |
| ISBN10 | 1188024310 |
모든 길은 글이 된다
: 글C클럽 회원 수필집
심상복 등저
|
늘품플러스
|
2019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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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금 병원 가면 별별 욕 다 얻어먹을 뿐아니라 무슨 할 일이 있겠어?" 나는 대꾸할 말을 찾을 수 없었다. 첫 딸이 태어나는 순간 나는 막 개업한 중국집에서 선배가 사주는 '아빠 탄생 축하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 박종덕 예건문화재 대표
--- 「아빠로 탄생하던 날」중에서
어머니가 머리카락을 팔아 내 기숙사비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여동생이 알려줬다. 나는 더 이상 그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이제 어머니에겐 더 자를 머리카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무작정 기숙사를 나와 서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실었다. - 최용근 법무법인 동서남북 대표변호사
--- 「어머니를 위한 변론」중에서
"요즘 연애는 해?" 주변에서 종종 듣는 말이다.결혼은 아직 아니라 해도 연애는 해야 한다는 투다. 왜 그래야 하지? 그럼에도 가끔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무슨 궤변이냐고 할지 모르겠다. - 이유나 홍익대 교직원
--- 「사랑이란.... 가정과 가족이란?」중에서
미국에서 온 한알의 씨앗은 이 땅에 심어졌습니다. 그녀는 심겨진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자 했습니다. 한 송이가 아니라 곳곳에서 수많은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그 꽃은 큰 나무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 그늘에서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
--- 「Becoming」중에서
달리고 먹고 마시고 떠들고 걷고 자고....2박3일은 동사 여섯 개로 충분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90% 이상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괜히 걱정하며 살지 말자고. - 오명철 대표
--- 「520년 2박3일」중에서
여전히 투박하고 연기에 찌들고 이젠 시간의 무게까지 한껏 머금은 방화복을 아들에게 입혀준다. 헬멧까 지 씌워 준 뒤 초로의 아버지는 아들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본다. - 이원주 소방관
--- 「어떤 정년퇴임식」중에서
2019년 찬란한 봄날을 함께한 친구들... 그렇다. 우리는 석 달이 안 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어느새 멋진 친구가 되어 있었다. 샴페인과 핑거푸드는 졸업식 분위기를 기분좋게 끌어올리고 있었다. "여러분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걸 어떡합니까?" - 구자정 전 연암대 사무처장
--- 「아빠로 탄생하던 날」중에서
어머니가 머리카락을 팔아 내 기숙사비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여동생이 알려줬다. 나는 더 이상 그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이제 어머니에겐 더 자를 머리카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무작정 기숙사를 나와 서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실었다. - 최용근 법무법인 동서남북 대표변호사
--- 「어머니를 위한 변론」중에서
"요즘 연애는 해?" 주변에서 종종 듣는 말이다.결혼은 아직 아니라 해도 연애는 해야 한다는 투다. 왜 그래야 하지? 그럼에도 가끔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무슨 궤변이냐고 할지 모르겠다. - 이유나 홍익대 교직원
--- 「사랑이란.... 가정과 가족이란?」중에서
미국에서 온 한알의 씨앗은 이 땅에 심어졌습니다. 그녀는 심겨진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자 했습니다. 한 송이가 아니라 곳곳에서 수많은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그 꽃은 큰 나무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 그늘에서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
--- 「Becoming」중에서
달리고 먹고 마시고 떠들고 걷고 자고....2박3일은 동사 여섯 개로 충분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90% 이상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괜히 걱정하며 살지 말자고. - 오명철 대표
--- 「520년 2박3일」중에서
여전히 투박하고 연기에 찌들고 이젠 시간의 무게까지 한껏 머금은 방화복을 아들에게 입혀준다. 헬멧까 지 씌워 준 뒤 초로의 아버지는 아들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본다. - 이원주 소방관
--- 「어떤 정년퇴임식」중에서
2019년 찬란한 봄날을 함께한 친구들... 그렇다. 우리는 석 달이 안 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어느새 멋진 친구가 되어 있었다. 샴페인과 핑거푸드는 졸업식 분위기를 기분좋게 끌어올리고 있었다. "여러분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걸 어떡합니까?" - 구자정 전 연암대 사무처장
--- 「아름다운 만남과 수료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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