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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섬유가 강철보다 강하다고요?

아빠, 섬유가 강철보다 강하다고요?

: 중학생이 알아야 할 섬유 산업의 역사

History of Technology-02이동
최도영 글 / 박철권 그림 / 홍성필,이민형 감수 | 인카운터 | 2013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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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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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80g | 173*235*20mm
ISBN13 9788998442019
ISBN10 89984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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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은 여러 이유에서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단다. 일단 삼베나 모시나 명주를 생산할 때보다 노동력이 훨씬 적게 들었어. 마를 가공해서 베를 만드는 과정은 힘이 많이 들어 남자들에게 의지해야 했단다. 하지만 솜에서 씨앗을 빼는 씨아와 실을 잣는 물레의 사용은 여성들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었지. 그래서 더욱 쉽게 퍼져나갈 수 있었던 거란다. 게다가 옷감도 튼튼하고 생산량도 많으니,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던 거지. 이렇게 해서 조선 시대에 백성들의 복식 생활은 일대 변혁이 일어났단다. --- p. 18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칫솔모가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 바로 나일론이야. 하지만 나일론이 발명되기 전에는 돼지 털로 만든 칫솔을 사용했다고 해. 매일 아침 털을 넣지 않아도 된다는 게 참 다행이지? 모두 나일론의 발명 덕분 아니겠니? --- p. 44

노라노, 최경자를 비롯해 훗날 우리 패션계의 대모가 되는 디자이너들이지. 최은희, 노경희 같은 당대의 인기 여배우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잡지 촬영도 이어졌고,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쇼까지 열렸단다. 1956년 반도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노라노의 제1회 패션쇼’가 개최되었지. 관객들은 난생처음 보는 이벤트에 흥분했어. 100% 국산 원단을 사용했다는 것도 큰 화제가 되었지. 이로 인해 국내 패션 산업과 섬유 산업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되었단다. --- p. 67

키토산 가공을 한 내의를 착용하여 실험을 해본 결과 환자의 71.7%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단다. 요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토피 아니겠니.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에 닿는 옷감에 더욱 민감하게 마련인데, 키토산 가공을 한 옷감을 입히면 한결 도움이 되겠지. 실제로 키토산 가공을 한 제품은 유아복, 아동복을 중심으로 내의, 이불보, 봉제 장난감 등에 많이 쓰인단다. --- pp. 107~108

또 다른 신기술을 이용해 발열 기능을 갖춘 것에는 상전이물질(PCM)을 이용한 섬유도 있다. ‘열 저장 방출 섬유’라고 불리는 PCM 섬유는 원래 우주 기술이 적용된 섬유다. 상전이물질은 NASA에서 온도가 낮은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 물질로, 온도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 등으로 바뀌는 특성이 있다. 드때 대량의 열을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물질을 캡슐 형태로 만들어 섬유에 흡착시킨 것이 PCM 섬유다. --- pp. 111~112

슬로 패션은 생산공정이 길로 느리더라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이용하자는 거야. 그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에서나 똑같은 햄버거를 먹듯,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은 옷을 입는 일을 벗어나가는 것이란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곳 방식과 디자인으로 생산한 제품, 생산공정에 관여하는 노동자들의 권리까지 생각하는 제품, 이런 것을 현명하게 소비하고 오래오래 입자는 것이 슬로 패션의 정신이야. --- p. 135

슈퍼섬유의 일종인 ‘아라미드섬유’는 강철보다 다섯 배나 강하고 웬만해서는 불에 타거나 녹지도 않는단다. 5mm 정도 굵기의 가느다란 실 하나가 2t의 자동차를 들어 올릴 정도의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500℃가 넘어야 비로소 검게 탄화될 뿐이란다. 그래서 나일론의 사촌뻘 되는 이 아라미드섬유는 방탄복과 방탄 헬멧 등 군수물자는 물론 해저케이블, 우주 항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지.
--- p.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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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감수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업 기술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단 한 권도 없었다. 낮은 이공계 진학률을 걱정하면서 정작 이공계 산업의 역사에 대해 가르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이 책은 기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점이 흥미롭다. 기술사는 단순히 기술의 변천뿐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사회를 진화시키는 동력이 되며 그 과정에서 국가 정책과 기업가 정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갖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이공계뿐 아니라 경영과 정책 관련 분야에 진학할 학생들에게도 동기를 줄 만한 책이다. 물론 기성세대에게도 그들이 목격해온 기술과 사회의 변천에 비추어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홍성필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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