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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보다 섬세한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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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346g | 140*210*20mm
ISBN13 9791189249267
ISBN10 11892492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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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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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자문하거나 손댄 사업체가 벌써 수십 개지만 유독 내 사람으로 만들기 어렵고 사업가로 성공시키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있다. 사춘기 때부터 입시미술을 준비하며 예술가가 되기 위해 평생을 보낸 이들이 그랬다. 학원에서 선생님을 만들고, 리더를 만들고, 또 사장을 만드는 것은 자기 생각 많고 까칠하기 그지없는, 말 안 통하는 예술가들에게 경영교육을 시키는 과정과 다름없었다.
--- p.19, 「평범한 사람을 사장으로 만드는 5가지 질문」중에서

어떤 사업을 하던 “성공의 원인은 훌륭한 직원들 때문이고, 실패를 했다면 내 자신의 무능력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장의 마인드를 갖추었다고도 볼 수 있다. 나 또한 그렇다. 20개가 넘는 다양한 사업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내 자신의 뛰어난 능력 때문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구성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p.55, 「사업은 자존심으로 하는 게 아니다」중에서

‘사람이 미래다.’ 나는 사업의 철학을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사업을 사장 혼자만 배불리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업가라면 직원의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 p.64, 「회사는 사장의 모든 것을 닮는다」중에서

“학부모에게 교육 내용을 보내는 문자는 몇 시에 발송하는 게 좋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직원들은 당황한다. 실제로 나는 이런 것 하나하나 챙긴다. “학부모들이 주로 모여 브런치 먹는 시간을 알아보고 그 시간에 문자를 보내세요.” 학부모끼리 모여 있을 때 아이의 그림을 담은 문자가 학원 브랜드와 함께 전송된다면? 그 이후 상황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 p.111, 「인생 최고의 브랜딩은 사장이 되는 것이다」중에서

우리 선생님들은 강의실의 중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소통이 안 되는 교육은 의미 없다는 우리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다. 이러한 구도에서는 학생들의 발언권도 많이 생긴다.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우리도 성장하므로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피드백을 선생님이 다시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전달하는 것이 교육이다.
--- p.153, 「사장과 사업을 브랜딩하는 5가지 조건」중에서

나는 입사하는 직원보다 퇴사하는 직원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늘 등록하는 원생보다 오늘 학원을 그만두고 떠나는 원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학원의 업무 매뉴얼에는 학원을 떠나는 직원이나 원생과 면담하거나 설문조사를 받는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왜 학원을 떠나는지, 다니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이후에 다시 다닐 의향은 없는지, 우리 학원의 개선점은 무엇인지 등을 상담을 통해 경청하는 것이다. 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떠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다.
--- p.225, 「쓸 만한 회사가 쓸 만한 사람을 모은다」중에서

지금도 사장이 되고 싶다고, 다시 사장으로 일어나고 싶다고 나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점만은 강조하고 싶다. 혼자 배불리기 위한 일을 찾는다면 나는 사업이 그 길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사업은 사장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우리 사회를 더 잘 살게 만들기 위한 일이다.
---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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