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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세 번

생각, 세 번

: 옛 선비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 명구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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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9g | 148*210*30mm
ISBN13 9788928401635
ISBN10 89284016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경열
경제학과 한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동양학자료 전문 도서관인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서 고서 담당 사서로 근무하였으며,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오음유고』『갈암집』『국조상례보편』『가례향의』『승정원일기』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으며, 편역서로 『고사로 풀이한 채근담』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양기정
문학과 문헌정보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문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명재유고』『성호전집』『승정원일기』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 : 오세옥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던 중 공부 욕심이 생겨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문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으로 특수고전번역실에서 의궤 번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문집총간』 해제를 집필하였고, 『승정원일기』『명재유고』『성호전집』『사직서의궤』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 : 이정원
한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문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우담전집』『명재유고』『대산집』『설수외사』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저자 : 조경구
국어국문학과 기록관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국어와 한문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문에게 말걸기』『선비들과 보내는 하루』 등의 저술이 있습니다.
저자 : 최채기
교육학을 전공한 뒤, 문헌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문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문집총간』의 기획과 편찬에 참여하였고, 『승정원일기』『홍재전서』『기언』『졸고천백』『명재유고』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습니다.
저자 : 하승현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문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빈 방에 달빛 들면』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습니다.
기획 : 한국고전번역원
고전 문헌을 수집, 정리, 번역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고전을 번역하여 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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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과오를 범하고,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만납니다. 쉽게 고치지 못하는 잘못된 버릇도 많고, 별 생각 없이 한 말과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습니다. 꼭 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일인데 지레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뜻밖의 불행을 만나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은 나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시대를 살았건 세상을 살면서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어려움 앞에서 선인들은 어떠한 자세로 난관을 극복해 냈을까를 살펴보는 일은 오늘날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머리말, [지혜로운 벗이 답하기를]1 」 중에서

뽐냄은 교만을 늘리고,
번민은 부끄러움을 더한다. _이만부
(......)
남보다 조금 낫다 싶으면 뽐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영예를 얻고자 해서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영예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교만한 마음을 끼우게 됩니다. 또 자신의 처지가 어려운 것을 부끄럽게 여겨 주눅 들어 번민하는 것은 어려운 처지를 벗어나고자 해서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오히려 어려운 처지를 벗어날 힘과 용기를 잃게 됩니다.
뽐냄으로써 마음이 교만해지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고, 주눅 들어 번민함으로써 부끄러움을 키우는 것 또한 자기 자신에게 미안한 일입니다. 양손에 회초리를 들고, 형편이 좀 낫다 싶으면 교만해지는 마음과 처지가 좀 어렵다 싶으면 비관하는 마음 모두를 단단히 단속해야겠습니다.
---「교만과 부끄러움이 오는 곳' 」 중에서

편안한 상태로 있으면서 방심하는 것보다
차라리 위태로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낫다. _유신환
(......)
어린아이가 뒤뚱뒤뚱 걷고 있습니다. 발에 잘 맞는 신을 신은 아이는 마음 놓고 걷다가 가끔 헛디뎌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와 달리 헐렁헐렁한 나막신을 신은 아이는 조심조심 걸음을 떼어 놓느라 더디기는 하지만 잘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유신환이 느낀 바가 있어 짤막한 글을 지었습니다. 이 글의 앞부분까지 포함해서 전체 문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신을 신으면 편안하고, 나막신을 신으면 위태롭다. 그러나 편안한 상태로 있으면서 방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위태로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낫다.

사람이 편안히 지내다 보면 마음이 풀리고 게을러집니다. 그러다 정작 위기가 닥치면 허둥대다가 큰 실패를 겪에 됩니다. 위태로움 속에서 지내는 사람은 늘 긴장 상태로 위험에 대비하고 있으나

갑자기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당황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나태함보다 위태로움이 낫다' 」 중에서

나무가 자라기를 오래 하면 반드시 산중에 우뚝하며,
물이 흐르기를 오래 하면 반드시 바다에 도달한다. _하륜
(......)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관직 생활을 한 하륜이 아들의 이름을 ‘구久’라고 지으면서 그 이름의 뜻을 적은 글의 일부입니다. 예전에는 이름을 지어 주거나 자 또는 호를 지어 줄 때에 그 의미를 함께 기록하여 적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이름의 뜻을 깊이 새겨 늘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나무는 오래 자라면 거목이 되고, 물은 오래 흐르면 궁극의 장소인 바다에 도달합니다. 아들에게는 무엇을 오래 하라는 것일까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당부는 계속됩니다.

사람이 학문을 하는 것도 그러하니 오래 하여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에 이를 것이다. 너는 이름을 돌아보고 뜻을 생각하여 감히 멋대로 굴지 말고, 감히 지나치게 놀지 마라. 오늘 한 가지 이치를 깨닫고 내일 또 한 가지 이치를 깨달으며, 오늘 한 가지 착한 일을 하고 내일 또 한 가지 착한 일을 하여라. 날마다 더욱 삼가 쉬어야 할 일에도 쉬지 않는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날로 줄고 날로 퇴보하여 분명 소인이 될 것이다. 너는 공경히 받아들이고, 노력하여라.
---「나무가 오래 자라면' 」 중에서

겸손함은 덕의 기초이고, 부지런함은 일의 근본이고,
세밀함은 다스림의 요체이고, 고요함은 마음의 본체이다. _최석정
(......)
최석정은 우선 자식에게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교만하면 덕을 해치니 교만해서는 안 된다. 게으르면 일을 덮어 두니 게을러서는 안 된다. 생각을 소홀히 하면 놓치는 게 있으니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기운이 들뜨면 지나침이 있으니 들뜨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만함과 게으름과 소홀함과 들뜸을 다스릴 수 있는 요체로 겸손함과 부지런함과 세밀함과 고요함을 말하면서, 이 네 가지 덕을 행한 뒤에야 자신을 지키고 사물에 대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 일을 당부하는 것은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열쇠를 건네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석정은 마음을 고요하고 겸손하게 간직하고, 일을 부지런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라는 당부가 담긴 사랑의 열쇠를 자식들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말이 그 사람을 말한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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