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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야구 100년사

창원 야구 100년사

: 야구도시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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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2쪽 | 830g | 175*225*30mm
ISBN13 9791186351253
ISBN10 1186351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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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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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설립된 창신학교는 1914년 야구부를 만든다. 그 중심에 자산 안확(1886~1946) 선생이 있었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이 짙게 담겨 있다. 안확 선생은 1911년 창신학교 부임 후 학생들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 이유가 [창신 90년사]에 잘 담겨 있다. ‘유교 사상과조선 500년 풍습이 몸에 배어 있어 학생들의 생활상을 보면 걸음걸이나동작이 느렸고 점잔을 유지하려 했다. 또한 매사에 소극적이었고 소 먼 산 보듯 했다.’ 안확 선생은 학생들에게 진취적인 의식·행동을 심어주려 했다. 그가 수업 시간에 한 얘기가 있다. 그의 제자인 노산 이은상(1903~1982) 선생 구술로 전해지는 내용이다. “나라 없는 백성은 사후에 천당 거지가 되나니, 잃었던 나라를 찾기 위해 무엇보다 여러분의 정신자세가 중요하다 …(중략)… 우선 여러분 걸음걸이부터 고쳐야겠다. 이 시각부터 당장 빨리 걷는 모습부터 가져라. 방안에 앉아서 책만 읽다가 나라를 잃어버렸으니, 이 어찌 피눈물 나는 선배들의 모습이 아니냐. 우리는 문도 해야 하지만 무도 닦아야 하겠다. 곧 건강한 신체가 나라를 찾는 원동력이 되니, 매일 집에서 체조하고 운동장에서 놀 때는 뛰면서 놀아라.”
--- p.15~16

‘남조선 패자(覇者·운동 경기나 어느 분야에서 으뜸이 되는 사람 또는 단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이 시기 마산야구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었다. 선수·장비 수급이나, 대회 참여에 필요한 경비 마련에 일부 문제를 겪었을지언정 실력만큼은 존경받아 마땅했던 셈이다. 이런 마산야구가 또 한 번 발전을 이룩한 건 1920년대 중반이다. 창신학교를 졸업한 김성두를 주축으로 지금의 야구동호회 격인 야구단이 조직됐는데 그 이름은 ‘구성야구단’이다.
물론 구성야구단 이전에도 마산에는 일본인들로 구성된 ‘글로리단’과 한국인들로 구성된 ‘미우팀’ 등이 있었다. 1920년대 들어서는 보청팀, 마산중포병대대 야구단 등도 활동했다. 1928년 마산체육협회 재발족 이후에는 야구 활성화에 탄력을 얻었다. 다이조 타이마이가 기증한 우승기쟁탈전 야구대회가 열리는 등 그야말로 ‘마산 야구 붐’이 일었다. 그럼에도 구성야구단이 오래도록 회자하는 이유는 지역 청년 중심으로 마산야구 1세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동호회라는 점,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는 점, 지역 유지들 관심이 높았다는 점 등 때문이다.
--- p.57

1980년대 마산을 넘어 경남 야구가 맞은 획기적인 사건은 ‘경남대학교 야구부’ 창단이었다.
경남대가 야구부 창단을 준비한 건 종합대학 승격 직전인 1981년 말이다. 경남대는 그해 10월 27일 대학체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야구부 창단 계획을 구체화했다.
경남대 교수와 동문이 주축이 된 위원회는 ‘체육을 통한 교기 진흥으로 전 경남대인 일체감 조성과 교위 선양’을 야구부 창단 목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기금 모금 활동 등을 펼치며 야구부 창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마산시 체육사]에 따르면 경남대 동문회만 하더라도 1982년 8월 무렵까지 기금 1억 원을 모았다.
창단 감독은 정연회 당시 경남고 감독이 맡았다. 이어 1982년 말에는 천안북일고·휘문고·부산상고·배재고·경남상고를 주축으로 한 창단 멤버 2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푼 꿈을 안고 경기장으로 나섰을 경남대 야구부였지만 창단 초기 적응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대학 2학년생 이상 선수와 신입 고교스타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시됐던 당시 대학야구 판도를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였다.
--- p.168


1990년대 마산지역 아마야구는 흥행 면에선 프로야구에 상당 부분 지분을 뺏겼으나 성적 면에선 부흥을 맞았다. 고교야구에서는 마산고가 부흥에 앞장섰다. 1980년대 후반 꾸준히 전력을 향상해가던 마산고는 1990년 5월 열린 ‘제24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 기간 마산 시민 관심도 대단했다. 1986년 마산상고의 ‘봉황대기’ 4강 진출 이후 오랜만에 고향 팀 활약을 보게 된 마산 시민은 마산고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서울 목동구장·인천공설운동장에 몰려들어 선수 사기를 드높였다. 급기야 마산고가 결승에 오르자 관심은 폭발했다. 마산고 동문은 저녁 비행기로, 재학생 1200명은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 비록 결승에서 마산고는 충암고에 5-10으로 패하며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마산역 광장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을 열어 마산고 야구부를 치하했다.
--- p.237

2011년 2월 창단이 확정된 NC다이노스는 이후 발 빠르게 ‘프로구단 면모’를 갖춰 갔다.
시작은 김경문 감독 선임이었다. 2011년 8월 NC는 김경문 전 두산베어스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 14억 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NC가 김경문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김 감독은 ‘화수분 야구’로 불릴 정도로 어린 선수 발굴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며 ‘챔피언 스피릿’까지 갖춘 인물이었다.
신생팀 한계를 넘어 승리 갈증에 목마른 연고지 팬 기대에 부응하는 데 김 감독만 한 사람도 없었던 셈이다. 그즈음 NC ‘창단 멤버’도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애초 NC는 2012 신인선수 지명회의(1차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까지 15명 안팎의 선수(1~2라운드가 끝난 뒤 특별지명 형식으로 5명 더 선발)를 뽑았고, 두 차례 트라이아웃(프로 적성을 검사하고 실기를 테스트하는 행사)과 신고 선수 영입 등을거쳐 50여 명 규모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었다.
--- p.3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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