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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성장

만들어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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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28g | 153*224*22mm
ISBN13 9791189318161
ISBN10 11893181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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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경제라는 것이 어떤 자연현상도 아니고 우리가 찾아내야 하는 절대적 진리 같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1930년 이전에는 ‘경제’라는 개념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사탕, 자동차보험, 복식부기, 회계제도 같은 것들을 인간이 만들었듯이, 경제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다. --- p.10

만일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고는 있는데 부자들만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당신은 점점 더 많이 일하는데도 생활수준에는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대체 이 성장이라는 건 무엇을 위한 것인가?--- p.17

저자는 우리가 모든 것을 ‘경제성장’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보려는 습관을 갖고 있고, 그 때문에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는 시각이 왜곡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p.24

현대의 경제학자들이 ‘생산의 경계’라고 부르는 것, 즉 우리가 측정해야 하는 활동들과 측정하지 않아도 되는 활동들을 구분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이 선구자들은 “경제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 이 질문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p.33

경제의 규모를 측정할 때 각기 다른 방법론을 사용한다는 것은 국가 간 GDP 비교를 왜곡시킨다. GDP라는 지표가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가 국가 간 비교인데도 말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GDP에 불법 행위를 포함하지 않는다. 총기 판매는 물론 포함시킨다. 총기의 소유는 미국에서 합법이지만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불법이다.--- p.53

경제에 대한 정부의 기여도를 측정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가사노동이나 자원봉사의 기여도 역시 측정하기가 어렵다. 침대를 정리한 다든가, 저녁식사를 요리한다든가, 다다미 매트를 빗자루로 청소한다든가 등의 ‘가정 내 생산(home production)’에는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다. 이런 활동들의 가치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다. 또 어디에서 선을 그어야 할지도 불분명하다. 내 코가 가려워서 긁으면, 그것도 보이지 않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기록해야 하는가?--- p.77

여러분이 예상했듯이, 곧 일이 끔찍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끔찍했다. 2008년 9월 글로벌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자 글로벌 금융시스템 전체를 지탱하던 신뢰가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버렸다. 은행들은 서로에게 해주던 대출을 중단했다.--- p.92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인해 일과 여가와 가사노동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우리가 집계하는 활동들과 집계하지 않는 활동들 간의 경계, 이른바 ‘생산성 경계’가 움직이고 있다.--- p.108

우리는 경제성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것이 경제를 직업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대면하고 있는 가장 큰 수수께끼의 핵심이다. 이런 모든 혁신과 기술 변화에도 불구하고 왜 생산성은 정체되어 있는가?--- p.118

불평등의 심화는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수 년, 혹은 수십 년 전에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35개국의 모임인 OECD는 2008년 불평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 전 20년 동안 회원국의 4분의 3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가 커졌다.--- p.141

자신들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거의 두 배나 잘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으니, 많은 나이지리아인은 왜 이렇게 부유한 나라(심지어 석유도 난다)에서 자신들은 가난하게 살고 있는지 물어볼 자격이 있었다. 가장 적합한 설명은 악명 높은 엘리트층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이 나라의 부를 뽑아먹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이 말했듯, “진실은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당신을 분노하게 할 것이다.”--- p.163

성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현명하게 관리한다면 성장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마법의 가루가 된다.--- p.183

중국인들이 땅을 팠다가 메웠다가 하는 일을 비웃기 전에, 서구에 사는 사람들 스스로도 이런 통계적 마술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땅에서 금을 파낸 다음에 그것을 은행 안에 저장하는 행위’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한 유명한 경제학자는 다음과도 같이 말했다. “인간은 지구의 뱃속에서 금을 캐낸 다음, 다시 지구의 뱃속에 있는 포트녹스 금고*에 가져다 넣는다.”--- p.199

우리가 쓰는 표준적인 경제성장 지표는 수입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지만 재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결점 중 하나다.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 p.216

자연 자본에 있어서는, 각 세대는 자신들이 물려받은 만큼 그대로를 다음 세대에게 넘겨줄 의무가 있다. 그것이 “자연 자본의 총합 수준은 감소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다.--- p.239

GDP의 발명 이후, 오직 달러나 파운드 같은 화폐만이 유용한 단위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우리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p.245

경제학에서 행복에 대한 논의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는, 그러나 별 도움은 되지 않는 이름이 있다. 부탄이다. 이 작은 산악 국가는 국가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 GNH)이라는 지수를 만들어 홍보해왔다.--- p.265쪽

행복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사회 전체의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나, 어떤 정책적 변화가 있을 때 그에 대해 사회의 행복도가 반응하리라고 믿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p.289

기본적으로 우리는 항상 이런 질문을 합니다. ‘경제적 이득을 위해 얼마나 이런 것들을 희생할 수 있을까?’ 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환경과 건강이 최적의 상태에 놓이기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경제적 이익을 희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한 번도 던진 적이 없습니다.--- p.310

모든 인간 활동을 다 쥐어짜내서 어떻게든 숫자 하나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GDP는 천재적이다 할 수 있다. 마치 커다란 개구리 한 마리를 조그마한 성냥갑에 구겨 넣는 것과 같다. 어쨌든, 제대로 활용된다면 GDP는 뛰어나고 실용적인 통찰을 준다.--- p.323

하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왜냐하면, 웰빙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것을 측정하려는 시도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둬야하는지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p.337

더 많은 소득, 더 높은 GDP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여야 한다. 사이먼 쿠즈네츠 본인도 이렇게 물었다. “우리는 무엇을 성장시키는가? 그리고 왜?”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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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따르면, 우리는 결코 더 부유하거나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만들어진 성장』은 우리가 비용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고 어떻게 성장 극대화를 우선 순위화 하는지를 탐구합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건전한 정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복지에 중요한 것은 통계의 범위 밖에 있습니다. 데이비드 필링은 생각을 자극하고 즐겁게 하는 책에서 성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충성은 잘못된 정책임을 알리고 있으며 성공을 측정하기 위한 다른 기준을 제안한다고 주장합니다.”
- 장하준 (케임브릿지 대학 교수)
“데이비드 필링은 이 시대가 양을 위해 질을 희생한 빈곤한 현실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를 흔들고 있는 정치적 지진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 판카지 미수라 (『분노의 시대(Age of Anger)』의 저자)
“데이비드 필링은 성장에 대한 우리의 집착을 재치있게, 또 전문적으로 설명했다. 때때로 그는 측정을 조롱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 진정한 성과라 할 수 있다.”
- 앵거스 디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만들어진 성장』에서 저자 데이비드 필링은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주제를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경제성장이 정확히 무엇이며, 가난한 나라와 부유 한 나라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하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가장 통찰력 있고 재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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