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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지나오는 길에서

생명이 지나오는 길에서

: 야생화의 일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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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120g | 185*254*23mm
ISBN13 9788970871233
ISBN10 89708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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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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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가 끝난 가을 들녘이나 낙엽이 다 떨어진 외로운 겨울 숲에서 귀하게 찾아낸 열매들을 하나 둘 꽃과 함께 한자리에 모아 펼쳐보니, 파노라마 같은 영상 속에 ‘생명이 지나온 길’이 있고 생명이 남긴 삶의 흔적 같은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p.5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자연이 허용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의 공간에 새 생명이 처음 자리를 잡고 주어진 시간의 흐름을 따라간 무형의 길이 ‘생명이 지나오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길에는 꽃이 생명을 담은 열매로 변해가는 자연의 위대한 섭리가 있고, 이것을 렌즈가 빛으로 그려낸 영상에는 꽃과 열매의 숲속 삶을 표현한 담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계절별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열매들로 ‘생명이 지나온 길’에서의 삶의 흔적을 기록한 영상이 독자의 예리한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읽혀지고 기억되어 행복한 담론의 즐거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p.11

생명을 담은 그릇은 열매를 말합니다. 씨앗을 담고 있다는 그릇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열매는 마치 뚜껑이 열리듯 씨앗이 커지면서 벌어지는 깽깽이풀, 범부채, 쪽동백 등이 있고, 박주가리와 같이 지퍼가 열리듯이 배가 불러 벌어지면서 씨앗이 바람에 날아가는 열매, 그리고 망태처럼 생긴 쥐방울덩굴 열매, 그 밖에 산비장이와 같이 갓털 달린 씨앗이 바람타고 날아간 다음에 남은 빈 둥지 등등 열매 종류만큼 다양합니다. --- p.23

생명이 지나온 길에 쌓이고 쌓인 흔적들이 독특한 문양과 빛깔이 되어 이 땅의 아름다운 야생화로 해마다 피고 집니다. 온 몸으로 나누는 그들만의 Twitter에서 다양한 즐거움 찾으시기 바랍니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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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식물 작품집 『생명이 지나오는 길에서』를 출간하신 최만규 작가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야생화 사진가의 길을 먼저 걸은 이로서 어렵게 고른 사진 한 장 한 장을 모아 하나의 작품집을 엮어내는 큰일은 물론 그 주제가 식물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오랜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식물의 종류는 약 4,500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많은 생명들이 4계절 쉼 없이 산과 들 심지어 물속에까지 피고 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지천으로 피어나는 이 식물들의 익숙한 모습은 물론 일반인은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이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작은 씨앗의 모습까지 렌즈에 담아내어, 보는 이를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기로들과 작품성은 보는 즐거움을 넘어 사진계는 물론 식물학에도 큰 족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품집의 내용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순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그리고 마침내 씨앗을 멀리 떠나보내고 텅 빈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는 식물의 일생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하나하나의 과정과 모습이 어쩌면 우리네 인간의 삶과도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집을 받아보는 입장에 서야 앉아서 한눈에 그런 모습들을 즐길 수 있지만 기록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한 단계 한 단계의 모습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기고자 사계절 내내 산으로 들로 오랜 시간을 공들여 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끈기와 땀의 결실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작가도 자연의 생명과 섭리에 공감하고 힘든 줄 모르고 열중하고 또 이러한 출간의 노고를 아끼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스치는 세월 속 어떤 짧지 않은 인연이 있어 작가와 저도 약 7년 전 상명대학원 야생화반에서 만나게 되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 아름다운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다시 한 번 깊은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작업을 계속하셔서 작품집의 홀씨처럼 더 멀리까지, 더 많은 이의 마음까지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사를 대신합니다.
- 송기엽 (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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