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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비행

날개 없는 비행

장윈청 저 / 홍민경 | 금토 | 2013년 03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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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520g | 153*224*30mm
ISBN13 9788986903690
ISBN10 89869036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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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윈청
1980년 중국 헤이룽장 성 출생. 바로 위의 형과 함께 난치성 희귀 근육병인 진행성근이영양증을 가지고 있다. 병 때문에 초등학교를 단 하루만 다닌 후, 혼자 글을 배워 쓰기 시작했다. 중국 국영 중앙TV에서 ‘아름다운 중국청년상’을 수상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중국을 감동시킨 베스트 쇼핑몰 CEO상’을 받았으며, 타이완의 저명한 저우다관문화교육기금에서 ‘세계생명사랑상’을 수상했다.

그의 쇼핑몰 ‘펑청e쇼핑’이 있는 ‘타오바오’의 총수인 알리바 바그룹의 마윈 회장은 ‘우리 모두의 귀감’으로 높이 칭송하고, ‘세계 100대 기업’으로 꼽히는 폭스콘그룹의 궈타이밍 회장은 ‘생명의 용사’라 부르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3년에 첫 책 《사흘만 걸을 수 있다면》을 써내고, 2012년에 두 번째로 이 책을 냈다. 창업과 성공, 삶의 꿈과 감동을 그린 이 책은 두 형과 함께 베이징에서 8년간 눈물겨운 고생을 하며 온라인 쇼핑몰로 자립에 성공하기까지의 악전고투를 담았다. 역경에서 몸부림치며 성공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꺾이지 않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들이 무한한 꿈을 품고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철골 자재를 실은 수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바람에 차문을 열고 내릴 수가 없었다. 운전기사가 난감했던지 큰 목소리로 양해를 구했다.
“잠시만 비켜 주세요! 차 안에 장애인이 두 명 타고 있어서 그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렇지 않아도 가라앉아 있던 기분이 걷잡을 수 없이 뒤틀려 버렸다. ‘장애인’이라는 말이 나와 셋째형을 세상과 단절시키고 사람들과 분류시키는 단어가 되어 버린 현실에 분노가 일었다.

*등불 아래 다섯 식구가 둘러 앉아 죽 냄비와 반찬 한 가지를 놓고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고향에서 가지고 온 생활비는 이제 50위안밖에 남지 않았고, 며칠간 죽만 먹는 생활이 이어졌다. 게다가 매일 한 끼는 굶었다.
둘째형이 밥그릇에 죽을 담는 것을 보며 어린 조카가 칭얼거렸다.
“아빠, 죽 싫어! 밥 줘!”
그 한 마디가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국자를 쥔 형의 손이 희미하게 떨리는 게 느껴졌다.

*쇼핑몰을 열고 나흘째가 되어서야 첫 구매자가 나타났다. 어찌나 좋던지 구매 메신저를 알리는 ‘딩동’ 소리가 천상의 음악처럼 황홀하게 들렸다.
‘안녕하세요. 님의 책을 한 권 사고 싶은데, 있나요?’
대화창에 올라온 글을 보고 내 생애 첫 거래라는 생각에 흥분된 마음으로 댓글을 달았다.
‘그럼요.’
잠시 후 모니터에 그토록 기다리던 ‘판매완료’라는 문구가 떴다. 가슴이 뿌듯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길이 험해 몸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비까지 거세져 꼴이 말이 아니었다. 형형색색의 우산을 쓴 사람들이 건강한 두 발로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더욱 부아가 치밀었다. 그들이 비에 흠뻑 젖은 내 불쌍한 꼴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그런데 어느 순간 머리 위로 더 이상 비가 떨어지지 않았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고개를 들어보니 내 머리 위로 여러 개의 우산이 덧씌워져 있었다. 아, 여러 사람이 내민 온정의 손길이 나를 비로부터 보호해 주다니!

*제품이 업데이트되자 문의가 쇄도했다. 하루에도 몇 벌씩 옷이 팔려나가는 것을 보며 즐거운 비명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형! 또 한 벌 팔았어!”
내 목소리가 집안에 쩌렁쩌렁 울렸다.
“또 팔았어요? 도련님이 우리 집 물주네요. 오늘 기분도 좋은데 저녁에 맛있는 거 해먹어요!”
둘째형을 뒤따라 온 형수까지 합세해 집안에는 순식간에 식구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다음은 ‘감동이 있는 베스트 쇼핑몰 상’을 발표하겠습니다. 올해의 수상자는…”
사회자가 긴장감을 더하려는 듯 잠시 뜸을 들이는가 싶었는데 곧바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장윈청, 장윈펑 형제입니다!”
“뭐?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냐? 와! 세상에! 우리가!”
나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셋째형을 바라보았다. 형은 이런 일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나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다음에는 멋진 꽃미남 청년을 소개할게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움찔했다.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의 대부분은 여자이거나 중장년층이었다. 청년이라면 나뿐이었다.
“그 사람은 바로 베이징에서 온 장윈청 군입니다.”
아줌마는 이렇게 소개하면서 내게 다가왔다.
“윈청 군의 맑고 투명한 눈빛은 저를 감동시켜요.”

*내게도 찾아온 사랑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결국은 보내 주어야 했다. 하늘이 호의를 베풀어 다음 생에 멀쩡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나는 그녀의 백마 탄 왕자가 되어 피곤하면 운전해주고, 비가 오면 우산을 들어주고, 추울 때는 꼭 안아줄 것이다. 내 모든 온기를 바쳐 온갖 한파를 막아내고 그녀를 감싸 안고 보호해야지. 내가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윤회를 거쳐 다음 생에 우리가 사람이 아닌 새나 풀로, 돌이나 구름으로 태어난다 해도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그녀가 꽃송이라면 나는 구름이 되어 가는 길을 멈추고 그녀에게 촉촉한 비를 뿌려주어야지.

*운명은 공평하다. 아무 이유 없이 한 사람을 편애하거나 푸대접하지 않는다. 성공의 근원은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다. 그 믿음을 씨앗 삼아 조심스럽게 마음속에 심고 정성껏 가꾸면 결국에는 꽃과 열매를 맺을 것이다.
믿음이 싹트는 순간 성공도 시작된다. 성공한 자는 막연하고 두려운 운명 앞에서 계속 전진하지만 실패한 자는 계속 뒷걸음치다 자빠지고 만다. 이것이 실패와 성공의 차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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