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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요시미

다케우치 요시미

: 어느 방법의 전기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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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6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3g | 152*225*18mm
ISBN13 9791196622411
ISBN10 11966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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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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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가 집안에서 자라나서 …… 국가의 중심부에 있는 자들의 어리석음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자들은 일본의 중앙에서 자유, 아시아의 해방을 운운하지만 말단으로 파견된 사람들은 인도네시아인을 구타하고 괴롭힙니다. …… 하지만 다케우치 요시미는 다른 것을 봅니다. 국가의 결단을 자신의 책임으로 짊어지는, 그러한 민중이자 개인의 의사가 있다, 그걸 느꼈습니다. 저 전쟁은 지도자의 호령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아니, 따르는 자들이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은 죽을지도 모른다, 죽을 것이다, 하지만 이상의 실현을 굳이 짊어진다, 그렇게 결의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 보인 미래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 p.23

그 무렵 다케우치 요시미는 니힐리즘에 물들어 있었다. 오사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시내로 나갈 때마다 텐규고 서점에 들러 콘스탄스 가넷이 옮긴 투르게네프의 소설을 차례차례 사서 읽었다. …… 『아버지와 아들』의 바자로프가 기성 도덕에 어떤 가치도 부여하지 않았듯이 당시의 다케우치 요시미는 도덕 운운하는 자를 까닭 없이 싫어했다. 니체와 슈트리너를 즐겨 읽었으며 러시아 문학에서는 톨스토이를 경원시했다. …… 공자가 싫은 정도이니 당시 일본의 한학자는 당연히 싫었고, 학교에서 배운 한문은 학과 중에서도 가장 싫었다. 그런 그가 도쿄 대학 지나문학과를 선택한 것은 대학에 기대를 갖지 않아서였다.
--- p.65-66

다케우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친구를 얻었다. 양리엔성이라는 자다. ……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양리엔성과 다케우치 요시미는 부자연스런 일본어와 중국어를 섞어 가며 대화했다. …… 다케우치가 양리엔성을 불손하게도 동정하려 했으며, 그 어리석음을 나중에 알아차리게 된 경험은 전후 「중국인의 항전 의식과 일본인의 도덕의식」을 생생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불손하게 동정하려 했다는 점에서 자신이 다른 일본인과 다를 바 없이 낮은 장소에 있었다는 부끄러움이다. 그리고 그 부끄러움은 아마도 양리엔성과 비슷한 심정이었을 린위탕이나 후스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지고, 이윽고 린위탕, 후스와 평형을 이루는 또 다른 극점인 마오쩌둥이라는 존재에 대한 주목으로 나아간다. ……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이 우세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힘없는 중국을 가엾게 여기는 것은 일청전쟁과 일러전쟁에서 승리한 이래 학교에서 일본인이 철저하게 배워온 역사관이 바닥에 깔려 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의 니힐리즘은 아직 그것을 뿌리칠 만한 힘을 갖지 못했다. 패전 후 미군 점령하의 일본에서 다케우치는 비로소 양리엔성의 경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 p.86-90

다케우치는 이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 나름으로 일본의 상像과 중국의 상을 만들고자 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과 관계되며, 그의 자기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다. 자신처럼 자기 형성의 일부로서 중국의 상을 만든 나카에 우시키치, 오자키 호츠미, 아시아의 상을 만든 오카와 슈메이, 오카쿠라 텐신에게 다케우치는 공감했다. 이 점에서는 동시대의 야스다 요주로가 일본의 상을 만들던 방식과 맞닿는 지점이 있다. 그러나 야스다를 비롯한 일본 낭만파는 자신이 만들어낸 상 속에서 안주하려고 했다. 그리하여 다케우치는 일본 낭만파와 연을 끊었다. “편견은 즐겁다. 그러나 무지는 즐겁지 않다.” 만년에 다케우치는 이러한 자숙의 말을 남겼다. 이 문장은 자신 속에 남아 있는 일본 낭만파의 심정을 보여 주는 동시에, 거기서 벗어나려는 마음가짐을 전한다.
--- p.109-110

일본 점령 아래서 무덤이 부서진 루쉰. 그 무덤의 모습은 출정 전에 다케우치가 써서 남긴 최초의 저작 『루쉰』(1944)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 출정 전에 써낸 단 한 권의 책으로 다케우치 요시미는 왜 루쉰을 선택했던가. …… 루쉰의 저작을 읽는 동안 다케우치 요시미는 자신의 문제를 끄집어내고 루쉰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다. 그것은 대동아전쟁 아래서 『루쉰』을 써내려 가는 자신의 상황이 자신에게 제출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에 관한 대답이었다. 다케우치에게 『루쉰』은 자신이 바라보는 일본의 상황이자 그의 이상이었다. 다케우치에 따르면 루쉰의 사상은 무종교의 형태를 띤 속죄다.
--- p.124-130

다케우치는 지배 체체의 바깥으로 나와 그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머물며 몸부림치는 길을 택했다. 국민이 침략 전쟁으로 향하는 시기, 그 동향으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자를 비난해선 안 되겠지만, 자신은 그 길이 잘못되었음을 알면서도 굳이 나라와 함께 걷는다. …… 더구나 그 국민이 국가(실은 당시 정부)가 명해 일억일심으로 모일 때, 그것을 거부하고 한 명의 이단자로서 그 자리에 선다. 그 모습은 당시 정부와 맞서 논쟁할 힘을 지닌 개인이며, 국가 바깥으로 떠나기를 꿈꾸는 이단자를 포함한 국민이다. 다케우치는 국민을 이런 식으로 거머쥐려 했다. 이를 두고 섣불리 내셔널리즘으로 분류해선 안 될 것이다. 거기에는 낭만주의와 세계주의, 뿐만 아니라 국가의 대립과 멸망을 응시하는 니힐리즘마저 길항하며 공존한다.
--- p.137

일본 국민은 지도자에게 속은 게 아니었다. 자진해서 총력전에 임했다. 다케우치는 자신의 실감을 가지고서 이를 입증한다. 그것은 다케우치 개인의 실패이며, 일본 국민의 실패이다. 적은 수의 병력을 데리고서 일본에 들어온 맥아더 원수가 군사적 사정으로 “일본 국민에게 책임은 없다. 지도자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말했더라도, 또한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자유주의자, 진보적 지식인이 그 판단을 받아들이더라도 다케우치 요시미는 그럴 수 없었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전후를 살아가며 자신의 전쟁 책임과 씨름하고자 했다.
--- p.155

하나의 생을 걸어가는 한, 살아가는 힘의 일부로서 전형轉形을 피할 수는 없다. 걸어가는 길 위에서 편견에만 의존하면 계속 걸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아 편견을 살피려고 노력은 한다. 그러나 편견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 다케우치 요시미는 타인의 편견을 즐길 줄 알았으며, 자신에게 활력을 주는 편견이라면 호의를 갖고 그 편견이 지식과 충돌하는 대목을 민감히 주시했다. 그는 끝내 편견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가 끝까지 반복해 인용한 루쉰의 문장에서조차 그는 그 독을 인정했다. 그 독은 선善 안에 있을지 모른다. 그는 선에 선을 겹쳐 쌓는 논의를 신뢰하지 않았다.
--- p.168

줄여 말하건대 다케우치의 모든 작업은 이러한 의미의 천황제와 전면 대결에 나선 시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 중국사라는 ‘이교異敎’의시간, 아시아라는 이름의 ‘타자’를 파고든 다케우치는 일본과 일본인을 향해 치솟은 타자를 지표로 삼아 정말이지 모든 관계를 바꾸는 힘과 방향성을 낳으려고 한 것이리라. …… 만년의 평론집에 『예견과 착오』라는 제목을 단 것은 자신의 예측이 대동아전쟁에 대해서도, 중국혁명 이후에 대해서도 불충분했다는 자기 인정을 포함한다. 그러나 빗나가더라도 이제부터 새롭게 예측하여 반대 방향을 향하거나 하지 않는다. 자신의 예측이 얼마나 빗나갔는지를, 매번 현재 위치에서 측정하고 인식하기를 거듭한다. 나아가 착오의 인식을 포함해 자신의 예측 속에서 얼마간의 진실이 함유된 부분을 골라내 그것을 지킨다. 이를 일러 나는 ‘실수의 힘’ 혹은 ‘실패의 힘’이라 부르고자 한다. 그 판단을 떠받치는 냉정과 용기의 조합에 나는 감동한다.
--- p.195

시간을 거슬러 도달점으로부터 되돌아가 보면, 츠루미가 시간을 경과하는 동안 무엇을 흘려보냈는지가 보인다. 그것은 이상주의적 색채를 띠는 ‘순수한 선’이었다. 여과된 이후 형성된 것은 “선에는 응보 없으니”라는 버거운 현실과 직면한 ‘복합적 선’이라는 신념일 것이다. 이 선은 악의 바깥에서 악과 대결하는 것처럼 명쾌하지 않다. 악 속에서 만들어낸 선이다. 악 속에서 만들어낸 선은 결코 순수한 ‘선’ 같은 모습을 취할 수 없다. 츠루미가 강조했듯이 천황제 지배의 바깥으로 나와 천황제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길을 택하지 않고, 천황제 안에서 견딘다는 다케우치의 사상적 입장은 이 ‘선’의 전형적 사례일 것이다. …… 순백의 장소에서라면 ‘정확-착오’라는 기준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출발해 “선에는 응보 없으니”라는 비정한 역사 속으로 들어선다면 그 기준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 재구성되지 않는 한 현실에서 유리된 아카데미의 놀이로 끝나 버릴 위험성이 있다. 다케우치 요시미는 일생 동안 그 재구성을 모색했다. 그리고 츠루미 슌스케는 그 모색을 계승하려면 어떠한 사상적 ‘쩡짜’가 필요한지를 우리에게 시사했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이 책을 더없이 소중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p.216-222

다케우치 요시미의 전기인 이 책을 번역하기로 마음먹을 때 내 관심은 다케우치 요시미만큼이나 츠루미 슌스케였다. 다케우치 요시미를 알기 위해서만큼이나 츠루미 슌스케를 이해하고 싶어 츠루미 슌스케의 수많은 책 가운데 고민하다가 이 책을 골랐다. 하나의 정신을 알고자 할 때, 다른 인간에게 어떻게 접근했고 무엇을 중시했는지를 확인한다면 그 정신의 본질을 얼마간 엿볼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 어느 방법. 츠루미 슌스케는 다케우치 요시미를 그렇게 불렀다. ‘방법’이란 다케우치 요시미가 「방법으로서의 아시아」를 써낸 이후 ‘방법으로서의 □□’라는 형태로 유명세를 탄 표현이지만, 동시대에 활동했던 츠루미 슌스케는 다케우치 요시미가 현실에 개입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방법’이란 말로 포착해낸 듯했다. …… 여기서 사상에 관한 츠루미 슌스케의 유명한 일구를 가져와도 좋을 것이다. “사상은 신념과 태도의 복합이다.” 그는 신념의 올바름만이 아니라 그걸 떠받치는 태도를 아우르며 사상됨을 측정했다.
--- p.227-228

다케우치가 루쉰에 대해 그러했듯 츠루미도 다케우치의 동중정動中靜의 면모를 ‘쩡짜’라는 말로 풀이했다. …… “쩡짜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자기 뜻대로 개척해 가기가 어렵다는 자각을 품은 말이다. 현실에 떠내려가면서 자신의 의도를 접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가 상황에 씻겨가는 과정을 응시한다는 사고다.” 현실 속에 뛰어들어자기 명제의 내부적 정합성에 구애되지 않고 움직인다. 그렇다고 현실을 그대로 추인하지도 않는다. 주체는 현실 속에서 자신을 씻어내며 부단히 자기를 갱신한다. 이리하여 “자기임을 거절하고 동시에 자기 아님도 거부한다.” 이로써 주체는 유동성 더불어 주체성을 얻는다. 다케우치 요시미가 말하는 동중정이란, 행동이란 바로 이런 의미이며, 츠루미 슌스케는 이 운동의 생애를 ‘어느 방법’으로 형상화해 냈다.
--- p.24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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