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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과 석유

자스민과 석유

: 석유와 복지의 넥서스 그리고 아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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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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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370g | 150*210*20mm
ISBN13 9788998941000
ISBN10 89989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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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송재욱
한국외국어 대학 아랍어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 졸업, 텍사스 주립대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석사)을 했다. 텍사스 주립대 중동문제 연구소 연구원에서 일했다. UN평화유지군 소말리아 상록수부대 참가를 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정무위원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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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7일 튀니지의 청년실업자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사망으로 촉발된 ‘아랍의 봄’은 중동 전 지역에 걸쳐 발생한 광범위한 시민저항운동이었다. 저항의 대상은 독재체제였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구체제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했던 석유라는 자원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낡은 경제시스템에 대한 분노와 개혁의 열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시민혁명으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예멘에서는 구체제(Ancient Regime)가 붕괴했고 시리아, 모로코, 알제리, 바레인, 오만 등지에서는 언제든 증폭된 시민의 분노가 구체제라는 압력밥솥을 날려버릴 기세다. ---「서문」 중에서

중동의 독재국가들은 석유생산국이든 아니든 과도한 복지시스템을 운용해왔다. 석유부국은 오일머니를 이용해 석유빈국은 석유부국의 정부간 경제원조와 인프라 투자, 그리고 이주노동자의 국내송금을 통해 국민들에게 세금을 적게 거두고도 재정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대신 석유나 원조를 통해 거둬들인 국가수입은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들 스스로도 정부의 부패와 무능에 대해 너그러웠고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할 필요를 크게 못 느꼈다. 단지 빵과 휘발유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끊이지 않고 공급되며 내 자식이 정부 공무원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조건이라면 얼마든지 정권에 대한 관용이 지속되었다. 러시아에서 보드카 소비자 가격이 오르거나 요르단에서 빵 값 보조금이 조금만 삭감되어도 정권에 큰 위협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중동 아랍국가에서는 상식인 셈이다. --- 본문 중에서

이른바 ‘석유의 저주’가 본격화 된 것이다. 석유로 치부한 독재정권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산업다변화 노력은 느리게 진행되었고 민주주의의 중추인 중산층의 자생적 성장 역시 정권과의 후원-수혜관계라는 커다란 벽에 가로막혀 좌절되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라는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유가가 하락하고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부패하고 낡은 정권을 향한 시민들의 불만이 비등점에 이르게 되었다. 유럽의 재정위기에 가장 취약했던 튀니지와 이집트에서부터 대폭발이 시작되었을 뿐 ‘아랍의 봄’은 이제 ‘석유의 저주’에 걸려있는 모든 아랍 국가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 것이다.
---「결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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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각 변동과 그 속에 내재된 정치와 경제 함수 관계를 날카롭게 파헤친 저서다. 아울러 한국이 대 중동 정책 있어서 나 가야할 방향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 김정명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연구교수)

잃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다시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재산이 그렇고 신뢰가 그렇다.
우리는 나라를 순식간에 잃고, 다시 찾기 위해 피눈물을 흘린 국민이다. 돌이켜 보면 무지했고, 몽매했다.
이 책은 나 자신, 중동에 대해 얼마나 무지몽매했는가를 일깨워 줬다. 게다가 새로운 시각도 얻었다. 이런 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버선발로 반길 일이다.
최중혁 (머니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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