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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eBook 인간의 이름으로

다시 쓰는 경영학

: 인간은 자원이 아니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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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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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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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2만자, 약 6.3만 단어, A4 약 133쪽?
ISBN13 978895094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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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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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동석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인간과 조직에 대한 깊은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다면, 기업조직의 노동생산성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질 것이다. 단편적인 인문지식이 아니라 철학적 사유의 틀을 경영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조직구성원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경영이 민주화된다는 것을 뜻한다. 민주화는 단순히 대표를 투표로 뽑는 행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구성원 모두 자신의 일을 통해 자기실현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 교육학과 경영학을, 독일에서 철학, 심리학, 경영학을 공부했다.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20년간, 컨설팅회사와 대기업 등에서 경영진으로 10년간 일했다. 2006년부터 서강대학교 MBA과정에서 ‘리더십개발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다. 주된 연구관심은 인간과 조직에 관한 철학적ㆍ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관리, 역량관리, 조직설계, 리더십개발, 교육훈련분야다. 저서로는 『똑똑한 자들의 멍청한 짓』과 『경영관리의 위기』가 있고, 역서로는 『HR 스코어카드』, 『인재전쟁』, 『셈코스토리』, 『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 등이 있다.
저자 :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인간과 조직에 대한 깊은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다면, 기업조직의 노동생산성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질 것이다. 단편적인 인문지식이 아니라 철학적 사유의 틀을 경영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조직구성원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경영이 민주화된다는 것을 뜻한다. 민주화는 단순히 대표를 투표로 뽑는 행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구성원 모두 자신의 일을 통해 자기실현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 교육학과 경영학을, 독일에서 철학, 심리학, 경영학을 공부했다.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20년간, 컨설팅회사와 대기업 등에서 경영진으로 10년간 일했다. 2006년부터 서강대학교 MBA과정에서 ‘리더십개발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다. 주된 연구관심은 인간과 조직에 관한 철학적·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관리, 역량관리, 조직설계, 리더십개발, 교육훈련분야다.
저서로는 『똑똑한 자들의 멍청한 짓』과 『경영관리의 위기』가 있고, 역서로는 『HR 스코어카드』, 『인재전쟁』, 『셈코스토리』, 『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 등이 있다.

홈페이지 www.ipo.or.kr
블로그 www.mindprogram.co.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dongseok.tschoe
이메일 tschoe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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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자의 정신적 토대의 변화, 즉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그 어떤 구조적ㆍ시스템적 변화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을 자원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조직의 구조가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은 자원resource 이상의 대접을 받을 수 없다. 매출이나 이익을 내는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심하게 말하면 앵벌이쯤으로 여긴다. 인간은 그저 노동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락한다. 충전된 건전지를 편의점에서 사서 쓰다가 효력이 다 떨어지면 내버리는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도 그런 운명이다. ---pp.24-25쪽

■ 이러한 영혼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생애를 통해 성공적이고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업조직도 그런 영혼이 있는 구성원들을 받아들여 풍요로운 결실을 향유할 수 있다. 인간이란 영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실존적 존재다. (중략) 오늘날의 경영학은 인간존중의 성찰적 반성에 기반을 두지 않은 학문으로 변질되었다. 그 바람에 인간은 자본(돈)을 부풀릴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인간을 오로지 숫자로 본다. 우리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p.30

■ 예전에는 신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마녀를 사냥하고, 귀족과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사상을 통제하고, 성직자들은 교회의 위계질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조문서를 만들어냈다. 현대 사회에서는 돈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문서를 위조하고, 역사를 날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자들은 자신의 이윤을 위해 구성원들을 닦달한다. 닦달하는 방법이 경영학이라는 학문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 시대의 경영자는 경영학을 이용하여 노동자들에게 정신적ㆍ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p.80

■ 경영자는 구성원들의 마음에 어떤 고통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삶의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켜주어야 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조직구성원들의 영혼은 고통받고 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목표 달성의 압력과 스트레스, 지배와 착취구조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무력감, 장래 커리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사실 이러한 고통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이나 기업조직의 환경은 영혼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결코 아니다. 숫자로 나타난 성적과 실적 경쟁 때문에 잠시라도 맑은 영혼을 유지하기 어렵다. 경영자는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그들의 마음, 잠재력, 영혼의 능력을 맘껏 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p.168

■ 이 방식을 활용하는 경영자는 자신의 역할을 사업의 본질을 실현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개인적인 욕망 충족보다는 사회적 이익, 즉 더 큰 의미에 자신의 욕망을 굴복시킨다. 구성원들의 영혼을 최대한 발휘할 길을 모색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려고 한다. 명확한 지향성을 가지고 있다. 더 큰 욕망인 사회정의와 평화, 공정성과 사랑, 봉사와 희망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구성원들에게 일터에서 삶의 주체적 즐거움, 즉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면서도 더욱 새롭고 창조적인 질서를 고안해 내는 고양된 기쁨인 주이상스(jouissance)를 추구하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민주적 방식의 경영은 경영자 자신이 삶의 정신적 토대가 매우 튼튼해야만 가능하다. ---p.231

■ 오늘날 미국 자동차업계가 파산의 지경까지 이르러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는 회생이 어려울 정도가 된 것은 노사문제가 아니라 경영진의 문제였다. 계량화를 통해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었다. 품질은 인간의 영혼과 정신으로부터 나온다. 제품의 품질, 기업의 품질, 조직의 품질, 국가의 품질은 지도자의 정신과 마음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품질 역시 그 정신과 마음에 달려 있다. 미국의 국가품질이 엉망이 된 것은 국가지도자의 정신과 그에 따른 문화적 풍토가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밍은 미국 외교부 직원들에게 미국식 경영을 우방에 수출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p.310

■ 인간에 대한 염려와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진정으로 염려와 신뢰가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도 그다음의 조치들은 받아들일 수 있다. 실제로 독일 폭스바겐에서 그런 사태가 벌어졌다. 노사간의 합의에 의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치를 했다. 노동시간 축소와 급여삭감, 일감 나누기와 같은 것을 시행한 후 회사가 회생했다. 인간존중 경영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p.377
경영자의 정신적 토대의 변화, 즉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그 어떤 구조적ㆍ시스템적 변화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을 자원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조직의 구조가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은 자원resource 이상의 대접을 받을 수 없다. 매출이나 이익을 내는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심하게 말하면 앵벌이쯤으로 여긴다. 인간은 그저 노동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락한다. 충전된 건전지를 편의점에서 사서 쓰다가 효력이 다 떨어지면 내버리는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도 그런 운명이다. ---pp.24-25쪽

이러한 영혼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생애를 통해 성공적이고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업조직도 그런 영혼이 있는 구성원들을 받아들여 풍요로운 결실을 향유할 수 있다. 인간이란 영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실존적 존재다. (중략) 오늘날의 경영학은 인간존중의 성찰적 반성에 기반을 두지 않은 학문으로 변질되었다. 그 바람에 인간은 자본(돈)을 부풀릴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인간을 오로지 숫자로 본다. 우리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p.30

예전에는 신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마녀를 사냥하고, 귀족과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사상을 통제하고, 성직자들은 교회의 위계질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조문서를 만들어냈다. 현대 사회에서는 돈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문서를 위조하고, 역사를 날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자들은 자신의 이윤을 위해 구성원들을 닦달한다. 닦달하는 방법이 경영학이라는 학문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 시대의 경영자는 경영학을 이용하여 노동자들에게 정신적ㆍ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p.80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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