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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2월 2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2쪽 | 153*224*30mm |
| ISBN13 | 9788966801503 |
| ISBN10 | 8966801501 |
방송 무대 디자인
심형근 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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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형근
상명대학교 공연영상미술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에서 공간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한국방송 미술감독으로 10여 년을 재직하면서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무대를 디자인했다. 〈추노〉, 〈아이 엠 샘〉,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미우나 고우나〉 등의 드라마와 〈KBS 뉴스9〉, 〈아침마당〉 등의 보도교양 프로그램,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서세원 쇼〉, 〈열린음악회〉, 〈뮤직뱅크〉, 〈KBS 가요대상〉, 〈KBS 연기대상〉 등의 예능 쇼 프로그램이 그의 손을 거쳐 간 대표작이다. 프로덕션디자인과 공간 디자인 그리고 방송미술정책이 주된 연구 분야다.
논문은 “TPDp(Television Production Design process)에서 디자인요소로서 감성디자인의 역할에 관한 연구”(2005), “지상파 방송국 스테이션 아이덴티티 비교 연구”(2012), “프랑스영화 〈비인간 L’Inhumaine〉 영화미술의 조형적 분석과 영화미술사적 의미 연구”(2012) 등이 있다.
논문은 “TPDp(Television Production Design process)에서 디자인요소로서 감성디자인의 역할에 관한 연구”(2005), “지상파 방송국 스테이션 아이덴티티 비교 연구”(2012), “프랑스영화 〈비인간 L’Inhumaine〉 영화미술의 조형적 분석과 영화미술사적 의미 연구”(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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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방송국의 무대디자이너가 되었을 때 나를 가르쳐 준 스승은 회사 선배의 경험과 오래된 외국 서적을 번역한 몇 권의 책이 전부였다. 그 후에 몇몇 책들이 나오긴 했으나 기존의 책들을 재구성하거나 외국의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한 번역서뿐이었다. ... 반세기가 훨씬 넘은 우리 방송 제작 현장에 한국의 방송 시스템을 적용한 본격적인 방송 무대 디자인 서적이 없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기에 언젠가는 꼭 내가 만들어 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머리말」
KBS 드라마 〈겨울연가〉는 기존 드라마의 주된 표현 방법인 대사를 통한 스토리 전개 방법에서 미장센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TV에 인식시킨 드라마다. 지금도 그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인상적인 대사보다 아름다운 설경으로 만들어진 장면을 먼저 떠올린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영화의 영상미 같은 TV 영상을 기대하게 되었다. 2010년 방영된 KBS 드라마 〈추노〉는 아예 방송 1년 전부터 기획하고 촬영하는 영화적 스케일을 보여 주기도 했다.--- 「1장 방송 무대미술의 역사」
쇼 프로그램의 세트를 만들 때 디자이너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시간에 쫓기고 마감에 시달리는 디자이너가 하는 실수 중 하나인데 모든 무대 세트를 백색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 백색의 무대 세트는 조명을 잘 반사하기 때문에 조명기의 색상을 그대로 나타낸다. 무대 세트가 조명감독의 도화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대 세트의 형태적 특징은 평면화되어 한 번에 사라지고, 현란한 조명 쇼만이 남게 된다.
KBS 드라마 〈겨울연가〉는 기존 드라마의 주된 표현 방법인 대사를 통한 스토리 전개 방법에서 미장센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TV에 인식시킨 드라마다. 지금도 그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인상적인 대사보다 아름다운 설경으로 만들어진 장면을 먼저 떠올린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영화의 영상미 같은 TV 영상을 기대하게 되었다. 2010년 방영된 KBS 드라마 〈추노〉는 아예 방송 1년 전부터 기획하고 촬영하는 영화적 스케일을 보여 주기도 했다.--- 「1장 방송 무대미술의 역사」
쇼 프로그램의 세트를 만들 때 디자이너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시간에 쫓기고 마감에 시달리는 디자이너가 하는 실수 중 하나인데 모든 무대 세트를 백색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 백색의 무대 세트는 조명을 잘 반사하기 때문에 조명기의 색상을 그대로 나타낸다. 무대 세트가 조명감독의 도화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대 세트의 형태적 특징은 평면화되어 한 번에 사라지고, 현란한 조명 쇼만이 남게 된다.
--- 「3장 방송 무대를 위한 제작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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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방송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현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이론서이자 실무서다. 방송과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치며 시청자와 소통하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은 깊이 있는 이론과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제공한다.
김재준 (SBS 아트텍 디자인팀장)
김재준 (SBS 아트텍 디자인팀장)
연극, 영화적 기반 없이 미술대학을 나와 방송국에 입사한 나는 선배들의 일을 기웃거리며 방송미술을 배워야 했다. 그래서 마치 새 학기가 되면 주어졌던 일종의 교과서가 절실했다. 이 책은 대학에 관련 전공이 생긴 지도 꽤나 된 지금, 미디어와 영상이라는 관점을 지닌 미래 지향적 학문으로서 텔레비전 무대 디자인에 대한 희망을 보여 준다.
고동욱 (KBS 미술감독,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고동욱 (KBS 미술감독,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나는 20년 전에 『텔레비전 무대디자인』이라는 책을 번역 출간한 적이 있다. 당시 MBC 무대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방송 현장에서 유용한 이론서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며 힘들게 번역했던 기억이 난다. 긴 시간이 흘러 한국 상황에 맞는 방송 무대 디자인 이론서가 심형근 교수를 통해 나오게 되었다. 그의 풍부한 방송 경험과 해박한 이론이 독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윤정섭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
윤정섭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
드라마 〈추노〉의 성공은 뛰어난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미술적 성과에 기인하는 바 크다. 프로덕션디자이너인 저자는 모든 미술적 콘셉트를 하나로 묶어 〈추노〉만의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저자의 귀중한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디자이너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실마리를 던져 주며, 일반 독자에게는 TV 미술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유현상 (MBC 드라마1국 드라마프로듀싱부장)
유현상 (MBC 드라마1국 드라마프로듀싱부장)
방송 무대 디자인 방법론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예로 설명하고 있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텔레비전 무대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 무대 디자인 분야를 전체적으로 조감하고 있어 연구자에게도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오윤균 (상명대학교 공연영상미술학과 교수)
오윤균 (상명대학교 공연영상미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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