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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이야기

고양 원더스 이야기

: 승자독식 세상에 던지는 패자부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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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6g | 152*205*20mm
ISBN13 9788959755004
ISBN10 89597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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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랑스러운 일을 하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 ---p.21

11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다섯 차례에 걸쳐 고양 원더스의 첫 번째 선수 공개모집 테스트가 진행됐다. 원래 3일로 예정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340명의 참가자를 소화하기 위해 이틀을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 프로팀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야구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 몰렸던 이들도 있었고, 프로선수가 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방출의 쓴맛을 본,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결심한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프로 무대는 감히 넘보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야구선수의 꿈에 도전 한 번 해보지 않고 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도전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었다.---p. 43

고양 원더스 선수들에게 지난 1년은 많이, 아주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 갑자기 엄청나게 많아진 양의 훈련을 소화하느라 몸이 피곤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한순간 한순간이 고민과 갈등과 선택의 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더 해야 하는가, 아니면 이쯤에서 그만 두고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는가. 누구도 확실하게 답해줄 수 없었기에 선수들 각자는 자신의 내면을 향해 물어야 했고, 그 답은 아주 애매하고 산만하고 순간순간 달라지는 불확실한 메아리로 돌아오곤 했다. ---p.111

사흘 뒤인 7월 9일 오후 4시, 이희성 선수를 떠나보내기 위한 환송식이 열렸다. 동료 선수들이 축하 메시지를 적어 모은 공을 전달했고, 이희성 선수가 ‘지난 8개월간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LG에서도 원더스 정신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이희성 선수의 유니폼은 앞으로 만들어질 ‘원더스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반납되었다. 그 자리에서 허민 구단주는 사비로 마련한 축하 격려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그날 박상열 코치는 환송식이 진행되던 고양 야구장 한쪽 구석에서 손수건을 꺼내 붉게 충혈된 눈에서 배어나오는 눈물을 연신 훔쳐내고 있었다. ---pp.164-165

사실 고양 원더스의 창단과 그 이후에 이루어진 구단 운영에 대한 모든 구상은 김성근 감독에게서 나왔거나, 혹은 김성근 감독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 김성근 감독이 아니었다면 프로팀 수준의 코칭스태프가 갖춰지거나, 해외 전지훈련을 다니는 팀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퓨처스리그에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며 2군 팀들과 대등하게 맞서는 전력을 갖추거나, 한 해 만에 다섯 명이나 되는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팀이 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p.207

세상 사람들은 ‘첫해 다섯 명의 프로선수 배출’과 ‘5할에 육박하는 승률’이라는 스포츠 기사 제목으로 고양 원더스를 기억할 것이다. 혹은 ‘야신’ 김성근 감독의 팀, 혹은 ‘괴짜’ 허민 구단주의 팀으로 기억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물론 그것과 서로 떨어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폭넓고 깊숙한 차원에서 연출된 기적이 고양 야구장에 있었으며, 그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본 이들이라면 어느 수준 높은 경기, 어느 극적인 승부에서도 느낄 수 없는 근본적인 삶의 용기와 자극을 얻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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