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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정의

거리에 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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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38g | 140*210*20mm
ISBN13 9791187572206
ISBN10 11875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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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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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트럭 한 대에 짐을 싣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고 변호사가 되자마자 민주노총 초대 법률원장을 맡았다. 민변 노동위원장을 하며 용산 참사, 쌍용차 투쟁, 삼성바로잡기 운동,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비정규직을 위한 장그래살리기 운동, 구의역 사망 재해 진상 조사, 촛불 항쟁에 참여했다. 하지만 현장 운동만으로는 제도를 바꿀 수 없음을 절감했다. 그 결정적인 계기는 2014년 11월 13일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뒤엎은 대법원의 노동자 패소 판결이었다. 그때 나는 법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법 정의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민중이 자신의 권력을 행사할 정치적 모색을 새로이 시작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역사는 주어진 길을 따라가며 순응하는 자와 그 길을 개척하는 자의 두 몫을 필요로 한다. 출생은 선택할 수 없지만 운명을 개척해가는 건 각자의 몫이다.
--- p.43

사법 정의를 실현하려면 사법 정의를 실현할 법원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전제되어야 한다. 법정에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게 하려면 법원 구성부터 공정히 될 수 있도록 제도적 투쟁을 벌여야 한다. 인권을 보장하고 정의를 세우려면 인권과 정의가 무너지는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 공권력의 침탈이 있는 곳, 자본의 노조 파괴가 있는 곳 바로 그곳에서 맞서야 한다.
--- p.130

진실을 대면하려는 정치를 만들지 못하면 그 정치가 다시 진실을 억압하려 들 것이다. 진실을 방해해온 자들과 그들과 타협하려는 세력에게서 우리는 정치를 되찾아야 한다.
--- p.142

2014년 12월 19일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면서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이 법정에서 선포된 날이었다. 갑자기 선고일이 잡혔다는 소식에 결론은 예상했다. 하지만 전날까지는 직접 보러 갈 생각이 없었다가 당일 아침 갑자기 ‘오늘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솔직히 진보당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는 프랑스 작가이자 사상가인 볼테르의 말이 떠올랐다.
--- p.143

폭력적인 정치와 수구적인 사법의 이종교배를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는 암흑의 시대를 맞을 수밖에 없다.
--- p.145

우리가 진정으로 안전한 사회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은 안전의 주체인 노동자의 노동 존엄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의 문제다. 존엄은 평등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다. 평등하지 않은 고용 체계에서는 차별과 멸시가 존재하고 소통의 단절을 가져온다. 결국 평등하지 않은 노동은 존중받을 수 없고 존중받을 수 없는 노동은 결코 안전할 수 없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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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치인의 길을 나서게 된 것은 이미 이루어낸 꿈보다 아직 이루어내지 못한 꿈이 더 많아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넬슨 만델라는 “어떤 일이든 그것을 이루기 전까지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겨 지레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가 아직 못 다한 꿈이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저는 믿습니다. 이제, 그의 미래는 그의 도전입니다.
-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전 대법관))
안으로 불을 품고 사는 사람. 친구 권영국 변호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세상을 애정으로 바라보는 그의 눈길은 칠흑 같은 어둠에서 캐내 빛을 쏘아 올리는 광부 아버지의 손길과 닮았습니다. 정치의 길로 들어선 그의 첫 발걸음에 정의로움을 내놓는 이유, 그건 아버지가 그에게 건네준 것이 불이기 때문입니다. 정의라는 불이기 때문입니다.
- 이우성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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