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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철들어 사는 재미

행복, 철들어 사는 재미

: 내 안의 진리를 잊고 사는 이 시대의 어른이들에게

리뷰 총점8.7 리뷰 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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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4g | 152*225*18mm
ISBN13 9791156027737
ISBN10 11560277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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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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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행복 그 자체다.
세상이라는 행복 속에서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건만, 행복하지 않은 이들이 넘쳐나는 현실에 안타깝기만 하다.
묻지도 않고 답을 얻으려 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다. 물음이 있어야 답을 얻을 수 있다. 물음표가 필요한 모든 이들과 묻고 답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은 간절함이 글을 쓸 수 있게 했다.

2018년 5월의 한낮, 봄볕은 따스함을 지나 약간은 더위를 느끼게 한다.
뭉게구름처럼 피어난 벚꽃으로 분홍빛 분단장을 한 안양천 제방을 걷고 있다. 흐르는 물결의 반짝거림은 가던 길을 멈춰 세웠다.
여울목에선 간간히 잉어들로 인해 솟구치는 물방울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란을 위해 한강에서 거슬러 오는 잉어들의 힘이 전해져 왔다.
자연과 하나임을 확인하는 순간,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했다.

명상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고등학교 정문에 들어섰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내뱉는 우렁찬 외침들, 현관 앞 공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댄스연습 중인 아이들의 현란한 몸동작들, 복도와 교실에서 들려오는 청춘들의 재잘거림 등 아이들의 생동감이 벅차게 다가온다.
아! 이곳이 천국이 아니면, 그 어디에 천국이 있으랴.
지금 이 순간, 자신들이 얼마나 가슴이 벅찬 위치에 머물고 있는 것인지를,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자신들이 얼마나 축복받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선생님들은 알고 있을까?

시작을 알리는 차임벨이 울리는 동시에 교실이라는 사각의 링에는 부정의 아이콘을 대표하는 선수들만이 가득했다. 그렇게도 생동감으로 타오르던 청춘은 반항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무기력하거나, 도전적이기를 선택한다.
여기에 있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공부, 성적, 대학, 성공, 취업, 돈 등의 대답이 주로 나왔다. 진리, 자유, 행복, 자아실현, 완성 등 거창한 수식어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에 빗대어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고뇌 섞인 답변 하나쯤은 있으리라는 작은 바람이 있었기에 가슴 한쪽이 저려왔다.
언감생심 철학 과목은 기대하지도 않았었다. 예체능 과목마저도 빈약하기 그지없는 칠판 옆에 붙여진 이들의 수업시간표, 지금의 상황을 불러온 원인을 가늠하기에 충분했다.
아이들의 문제가 아님이 분명했다. 이들을 사각의 링에 올린 것은 어른들이다. 부모와 교사와 지도자인 어른들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가 나 있으니, 아이들을 자신들의 싸움터에 참전시켜 대리전을 치르게 하고 있는 모양새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행복하지 않으니, 아이들도 행복하지가 않다. 더욱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사각의 링은 더더욱 싫을 수밖에 없다.
어른들도 답이 없으니, 답을 줄 수가 없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이런 난감함을 어찌 헤쳐간단 말인가?

인간은 누구나 육체를 정리해야 하는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그 지점은 대부분 호스피스 병동의 베드 위가 될 것이다.
숨이 멈춰버리는 순간, 나라고 하면서 붙들고 있던 몸뚱이는 더 이상 내가 어찌할 수가 없는 아주 하찮은 물질의 덩어리로 전락하고 만다.
하물며 몸뚱이도 이럴진대 돈, 명예, 가족, 친구 등 내 것이라고 하면서 붙들고 있었던 것들이야 말할 필요가 있으랴?
그때 가서야 물을 건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라고. 어리석다 함은 시기를 거스르는 일이다. 씨 뿌리는 시기를 놓친 농부는 가을에 거둘 것이 없는 법이다. 죽음의 문턱에 서게 되는 날, 거둔 것이 없으니 허허로움뿐일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때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회한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겠는가?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지 싶다. 어른이라면,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내가 어른인지를 생각할 때가 많다. 어릴 적, 어른이 되면 세상의 모든 일에 막힘이 없어 행복해지는 줄 알았었다. 그랬던 것이 이제 내가 그 나이가 되어보니, 상황이 정리가 된다.
어른을 판단하는 기준은 나이가 들었음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인지 아닌지의 가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행복’은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와중에 ‘깨달으며 사는 재미’이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위의 질문은 철학의 3대 질문이자, 우리 삶의 3대 물음표임에 틀림이 없다.
물음표로 답을 고뇌하는 사람, 먹고사는 일에 매달리는 중에도 문득문득 질문을 떠올리는 사람, 어린 후배들과도 자연스럽게 질문에 교감하는 사람, 삶에 지쳐 견디기 힘들 때에도 질문을 생각하며 다시금 일어서는 사람은 어른의 길에 들어선 사람이다.

나를 구성하는 주체는 몸과 마음이다. 그중에서도 나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마음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하고 마음이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각자 ‘내 마음’을 가지고 산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는 게 아니라, 끌려다니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내 마음’에서 누구나 행복을 그린다. 그린다는 것은 마음이 원하고 있는 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화의 결과로 흥분과 쾌감이 주어진다. 이를 이름 붙여 행복이라고 한다. 흥분과 쾌감은 수명이 아주 짧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마음은 그 달콤함에 취해 계속해서 원하는 것을 그려가며 구체화시키길 반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삶은 끝없는 탐욕에 항상 허허로울 수밖에 없다.

‘허허로운 마음에서 벗어나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자연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른으로 항상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순리와 지혜 자체인 자연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너무나도 단순 명료한 답이지 않은가? 언제부터인가 알면서도 외면하고 사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태어난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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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300단인 줄 알고 아이를 가르치려 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서로에 대한 원망과 회한을 남기지는 않았으리라. “아이를 통해서 부모는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 김제곤 (교사, 아동문학평론가)
수십 년을 보아왔던 작가의 소탈함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을 읽었다. 나는 과연 행복한 삶을 살아왔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 예전 ‘수렁배미’ 논에서 허리춤까지 빠져가면서 모내기를 했던 기억도 가물거린다. 돌아보지 않으며 달려온 세월들이 아쉽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책을 통하여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 박종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혁신기획실장)
글이 소박하다.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한 줄로만 알았다. 놀랍게도 세상의 모든 물음에 답을 던져주고 있다. 그 어떤 철학책보다 깨달음의 깊이가 깊다. 내가 누구인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 김동연 (삼덕특수아스콘(주) 대표이사)
눈을 뜨고 있으니 다 보는 줄 알았고, 살아서 움직이고 있으니 세상에 나와 있는 줄 알았다. 그런 나에게 책은 일침을 가했다. 나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일깨워 주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심 봉사로서 캄캄한 우렁이 껍질 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하였다.
- 김석기 (회계사, 다율회계법인 구로지점 대표)
수많은 시간, 온몸으로 느끼며 축적해 온 삶에 대한 진실한 공부를 한 권의 책으로 녹여내 당당히 우리 앞에 내놓은 형의 노고와 진지함에 머리 숙여 감사하다. 오랫동안 교단에 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를 억눌러왔던 미안함과 답답함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녹아 사라지는 감동을 맛보았다.
- 이현우 (안양 충훈고등학교 한문교사)
철학적인 깨달음을 이처럼 쉽고 간결하게 풀어준 책을 만난 적이 없다. 철학의 3대 질문에 대한 답도 확실하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자연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자연의 마음으로 살아라.” “자연의 마음은 무엇인가? 자연의 마음은 순리와 지혜다.”
- 유성수 (전 한솔제지 부사장)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지고지순한 진아眞我가 존재한다. 우리는 대부분 이를 모르고 밖으로만 눈을 돌리고 아주 먼 길을 순회한다. 사회생활과 내면의 탐구를 병행하고 있는 작가는 삶과 본성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을 평범한 일상을 통하여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고뇌에 찬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전령사가 되어 주심에 찬사를 보낸다.
- 이혜경 (소이당한의원 원장)
첫 직장의 입사동기로서 저자의 삶을 잘 알고 있다. 30년이 넘는 기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바쁜 시간에 ‘경제활동과 마음공부를 어떻게 병행 했을까?’ 저자는 이제 철학자로서의 손색이 없는 면모를 갖춘 느낌이다. 책에는 마음공부를 실천하는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 최재덕 (신동아건설(주) 안전담당부장)
후배인 저자의 글을 읽었다. 먹고사는 일에만 매달려온 내 삶이 조금은 부끄럽다. 삶을 소홀히 하지 않고 가다듬으면서 살아온 저자의 삶에 존경을 표한다. 다행히 깨우침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서 고맙다.
- 김종식 ((주)포스라이팅 대표이사)
마음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다. ‘내 마음’과 ‘자연마음’을 알고 나니 세상이 달라 보였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의 인생항로를 새로이 가다듬을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독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동섭 (강동삼성안과 원장)
미안하지만 기성작가가 아니라서 글이 투박하다고 생각했다. 대수롭지 않은 내용쯤으로 여겼다. 그런데 읽었던 내용이 도대체 머릿속을 떠나질 않고 맴돈다. 이런 울림은 처음이다. ‘돌아봄의 나이라서 그런가?’
- 정철 (법무법인 일원 구성원변호사)
저자는 지금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철없는 놈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이는 먹었지만 어른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도 기분이 언짢지가 않다. 오히려 고맙고 감사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잔소리다운 잔소리다.
- 전세진 (세진환경테크 대표이사)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요동치던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들과 산을 누비던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살면서 종종 내가 어른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었다. 왜 그런지 연유를 알았다.
- 서익섭 (현대자동차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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