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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움직인 사건과 인물

일본을 움직인 사건과 인물

김영모 | 생활지혜사 | 1999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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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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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8810531
ISBN10 89788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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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모
1944년 전남 광양 태생으로 광주서중, 광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 인도네시아어과를 나왔다. 1975년부터 최근까지 국회도서관에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일본연구와 저술. 번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1980~1989년의 해직기간 동안에는 도서출판 시인사의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저서로는 출판, 독서 평론집인 『순간의 책 영원의 책』이 있으며 번역서로는『사랑속의 사람』『범죄 은행』등의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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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시기 좋게 감초로 맛을 낸 이 탕약을 가에는 눈살을 찌푸리며 세 모금으로 나누어 마신다. 혀와 목구멍이 강한 자극을 받아 말을 해도 목소리가 쉬어서 나온다. 혀와 목구멍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낀다. 하나오까가 가져다 준 물을 한 사발이나 들이킨 그녀는 신음소리를 지르며 쓰러진다. 전신의 피가 사납게 솟구치며 얼굴도 귀도 타는 듯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위도 타서 눌어붙는 듯이 열기가 솟구친다. 마침내 그녀는 의식을 잃고 만다.

마취약의 효과는 오쓰기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빨리 나타났다. 가에의 몸에 열이 넘쳐 흐르고 뜻을 분간할 수 없는 신음소리가 옆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까지 들려온다. 첫날은 한 나절 동안이나 열과 광기에 시달린 후 마침내 곤한 잠에 빠져들고 만다. 그 잠은 꼬박 이틀 밤 사늘 낮이나 계속된다. 해독제인 검은 콩 조린 물을 준비한 하나오까는 가에의 맥박을 헤아리며 잠도 자지 않고 곁에 붙어 앉아 꼼꼼하게 관찰기록표를 작성한다. 가에가 살며시 눈을 뜬 것은 사흘 째 되는 날 저녁 무렵이었다. 그때의 그녀는 전신이 나른하고 의식이 몽롱하며, 손발도 꽁꽁 동여 매인 것처럼 꿈쩍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험은 성공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마취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나오까는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가에의 허벅지살을 꼬집어 보았는데, 움쩍도 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p.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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