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안젤라 쉐링톤!'
브래드포드의 목소리가 안젤라의 말을 끊었다.
'제크, 여기서 기다려요. 그리고 당신!'
그는 손가락을 안젤라의 팔에 꾹 찌르며 소리쳤다.
'당신은 나와 함께 가야겠소!'
브래드포드는 안젤라를 길가에 있는 숲으로 끌고 갔다. 제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벌린 채 뒤에서 그들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한적한 곳에 이르자 브래드포드는 멈추어 서서 안젤라를 돌려 세워 자기 얼굴을 쳐다보게 했다.
'왜?'
브래드포드는 고함을 버럭 질렀다. 그의 눈빛이 불꽃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날 왜 나를 따라 머디 집으로 왔지? 그래고 왜 당신이 누군지 얘기하지 않았소?'
'당신....당신은 날 알아보지 못했어요. 당신은 날.....'
'내가 어떻게 생각했다는 거요!'
--- p.195
「이 목걸이는 왜 빼놓지 않은 거지?」
그는 물속에서 금사슬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안돼요!」
알젤라는 앙칼지게 소리치며 그의 손에서 목걸이를 빼아았다.
「왜 그걸 간직하고 있었지, 안젤라?」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에요, 브래드포드. 그건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요.」
엔젤라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준것이니까 난 중요하게 생각하오.」
그는 안젤라의 놀라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그 금화를 어떻게 얻은 건지 설명했을 때서야 기억났소. 내가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소?」
「10년전 일이에요.」
안젤라는 시선을 떨구며 말했다.
「당신이 기억하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그러면 내 조끼도 아직 가지고 있나?」
브래드포드는 조롱하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돌려받기 원한다면 아래 서랍장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안젤라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조끼를 돌려받고 싶은 건 아니오, 엔젤. 단지 대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오.」
그는 손을 뻗어 안젤라를 욕조에서 끌어내려 재발리 침대로 데리고 갔다. 안젤라가 몸을 가리려고 잠옷을 낚아채는 동안 그는 옷을 벗고 있어다.
「브래드포드, 안 돼요!」
「이러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p.210~211
「이 목걸이는 왜 빼놓지 않은 거지?」
그는 물속에서 금사슬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안돼요!」
알젤라는 앙칼지게 소리치며 그의 손에서 목걸이를 빼아았다.
「왜 그걸 간직하고 있었지, 안젤라?」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에요, 브래드포드. 그건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요.」
엔젤라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준것이니까 난 중요하게 생각하오.」
그는 안젤라의 놀라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그 금화를 어떻게 얻은 건지 설명했을 때서야 기억났소. 내가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소?」
「10년전 일이에요.」
안젤라는 시선을 떨구며 말했다.
「당신이 기억하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그러면 내 조끼도 아직 가지고 있나?」
브래드포드는 조롱하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돌려받기 원한다면 아래 서랍장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안젤라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조끼를 돌려받고 싶은 건 아니오, 엔젤. 단지 대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오.」
그는 손을 뻗어 안젤라를 욕조에서 끌어내려 재발리 침대로 데리고 갔다. 안젤라가 몸을 가리려고 잠옷을 낚아채는 동안 그는 옷을 벗고 있어다.
「브래드포드, 안 돼요!」
「이러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p.2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