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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학

지식사회학

: 지배 이데올로기 지식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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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32쪽 | 153*224*35mm
ISBN13 9788946055322
ISBN10 89460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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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태국
전태국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권위지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의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요한볼프강괴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13년 4월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 사회학부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학회장과 한독사회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통일부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문사회과학분과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사회학과 사회사상, 특히 카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의 사회이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국가사회주의의 몰락: 독일 통일과 동구변혁??(한울, 1998), ??지식사회학: 지배, 이데올로기, 지식인(제3판)??(한울, 2013), ??탈주술화와 유교문화: 세계화하는 한국의 사회문화??(한울, 2013)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현대사회를 진단한다: 사회진단의 사회학??(공역, 논형,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서 선정), ??마르크스의 초기 저작: 비판과 언론??(공역, 열음사, 1996), ??이성의 파괴 I: 혁명들 사이의 비합리주의??(열음사, 1993,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등이 있다. 최근의 주요 논문으로는 “Confucianism and Korea’s Success”(Konfuzius Institut, 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a?t, 2012), “Paradox of Disenchantment in Korea”(21. International Conference of GASI, 2012), “Globalization and Confucian Culture in Korea”(19. International Conference of GASI, 2010), “Changing Unifixation Consciousness of Koreans”(Korean Journal of Sociologym Vol.43, No.6, 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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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론은 자신의 일차적 규정의 틀을 넘어서지 않을 때에도 정치적 투쟁의 영역에 도달한다는 점을 이미 베이컨은 인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미신(기독교 교리로부터 일탈한 것)과 “진실한” 종교의 광신적 전개는 더욱더 자신의 특수적 목적을 위해 국가권력을 이용하려는 경향을 갖는다는 점을 베이컨은 통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물에 대해 무편견적·이론적 태도를 노력하는 사람은 과학적 의도가 국가와, 그리고 국가를 지배하고 있거나 이끌고 있는 사이비 종교와 불가피한 갈등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즉각 알게 된다.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고 또 언제나 다시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이 점이 정신과 정치의 관계를 말해준다. --- p.38

홀바하와 헬베티우스의 저서는 편견 때문에 인간행복의 실현과 이성적 사회의 건설이 방해된다고 보고, 편견에 대한 투쟁에 몰두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편견투쟁은 단지 인식론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정치적 문제로서 전개되었다. 왜냐하면 국가와 교회는 자신의 지배권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편견의 유포와 지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제기만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편견이론을 정립하여 권력과 권력에 봉사하는 정신의 결합관계를 밝힘으로써 과학적 계몽과 정치적 계몽을 결합시켰다. --- p.43

모든 생산관계는 경제적 토대로 요약된다. 경제적 토대의 개념은 어떤 경직된 것, 도식적인 것, 건축물 같은 것으로 생각될 수 없고, 오히려 그것은 살아 있는 제 관계와 제 활동의 총합을 특색 짓는다. 물질적인 사회적 제 관계(경제적 토대)의 요체는 다음에 있다. 즉 사회화된 개인들은 그들의 물질적 생존수단을 조달할 때 특정한, 전형적인 객관적 요구를 통해 야기한 행동방식을 취하고 상응한 활동을 언제나 되풀이하여 행하며, 이 활동 자체는 다시 더 이상의 활동과 행동의 출발점과 기초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르크스는 사회를 “인간들의 상호행동(wechselseitigen Handelns)의 산물”로 개념화한다. --- p.116~117

루카치에 의하면 프롤레타리아트는 자신의 소명을 회피할 수 없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이데올로기적 성숙에, 자신의 계급상태의 올바른 인식에, 계급의식에 도달하기까지 아직도 얼마나 많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GK: 89). 우리는 루카치의 이러한 정식화에서 아직도 깨어지지 않은 세계혁명에의 희망이 결정적인 역할을 연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p.303

셸러에 의하면 계급, 신분, 직업집단 등은 무의식적인 집단편견의 색안경을 통해서 세계를 지각하고 평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편견 자체를 정당화 이데올로기로 의식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셸러에 의하면 계급의 이와 같은 이해전망, 계급에 의해 구속된 무의식적 경향)을 그것의 법칙성 면에서 파악하는 지식사회학은, 실천적으로 각각의 계급성원들에게 이러한 이해전망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교육적 가치를 갖는다. --- p.350

만하임은 물상화된 세계에서 의식의 변화를 유토피아의 흡수와 이데올로기의 철폐로 진단한다. 현대에서는 일체의 존재 초월적 의식이 완전히 소멸되고 오직 자본주의 현실에 대한 적응만이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범주가 되었다고 만하임은 한탄하는 것이다. 합리화의 진척과 함께 프롤레타리아트는 혁명적 의지를 상실하고 물상화와 합리화 경향의 중심적인 운반자가 된다. 만하임이 현대사회에서 유토피아를 새삼 동경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 p.400

역사적 고통에 대한 대결로 형성된 비판이론은 전통적 사회주의 지식인의 프롤레타리아관에서 이탈했다. 비판이론에 의하면 노동자계급은 이론의 주체와 수취인의 자격을 상실하고 자본주의적 지배관계 안으로 완전히 통합되었다. 여기서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러한 통합의 원동력으로서 자본주의적 물상화 과정을 촉진시키는 도구적 이성을 비판하는 데로 나아갔다. --- p.487

인지적·도구적으로 규정된 주체-객체 관계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상호주관적 상호이해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자 하는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은 언어철학의 패러다임을 위해 의식철학의 패러다임을 포기한다. 따라서 탐구의 초점은 인지적·도구적 합리성에서 의사소통적 합리성에로 이행된다.
의사소통적 합리성에서 중요한 것은 객관세계의 어떤 무엇―생각될 수 있고 조종될 수 있는―에 대한 고독한 주체의 관계(목적-수단의 모형)가 아니라 말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주체들이 어떤 무엇에 관해서 서로 의사를 소통할 때 갖는 상호주관적 관계이다.
--- 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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