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에서 채택된 리우선언에서 공론화되어 새로운 국제질서로는 물론 각국의 환경정책 이념으로 정립되고 있다.
1987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 〈브룬트란트(Brundtland)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1990년대를 전후로 하여 세계 각국은 환경정책의 궁극적 목표를 지속가능한 사회의 건설에 두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한 바 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각국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환경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두 단계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국제 환경문제는 한 국가에서 발생한 환경문제가 국경을 넘어서 다른 국가의 환경적 후생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는데, 월경성 환경문제는 국제 환경문제의 한 부분으로 환경문제가 주로 이웃나라에만 국한되는 경우를 지칭한다. 예를 들면 구소련과 핀란드 간의 산성비문제, 인도와 방글라데시간의 수자원문제, 한반도에 불어오는 황사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업의 기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가정에 기반하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또는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도출된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기업경영에 적용되면서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기업은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성과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3대 성과관리(TBL, Tripple Bottom Line)를 기반에 두고 있다. 기업 성과관리 의미의 TBL은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으로도 해석된다
환경 침해를 배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며, 생존권적 기본권의 하나다. 우리나라 헌법 제35조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명문으로 규정했다. 환경권의 이념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UN 인간환경회의에서 채택된 ‘UN 인간환경선언’이 “인간환경의 보호와 개선은 인간의 복지와 경제발전에 미치는 주요 문제이므로, 이는 전 세계 인간의 절박한 염원이고 모든 정부의 책임이다”라는 결의문으로 선언한 이후 각 국가의 법체계에 흡수되었다.
환경라벨링은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
어졌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친환경제품과 서비스를 광고하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그린 커
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따라서 환경라벨링은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환경제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촉진하는 그린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품의 탄소정보가 탄소라벨링제도에 의해 공개되는 것처럼, 기업의 탄소정보 공개 요구가 증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CDP가 주목을 받고 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같은 이름의 비영리기구에 의해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수행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다. 2011년 현재 주요 연기금을 포함한 551개의 금융기관이 CDP 서명 기관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기후변화 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전 세계 3,6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은 아직 학문적 체계성이 미흡하고 지역별, 이해관계자별 다양한 정의를 제시하고 있으나 그 본질은 서로 유사하다. 기업의 지속가능성(corporate sustainability)은 ‘경제, 환경, 사회 개발 요구로부터 기업의 기회와 리스크를 관리해 장기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경영 접근방법’이라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라 하면 환경 및 사회 측면을 고려하는 경영과 적절한 기업 지배구조 관리를 떠올려야 한다.
노멀(New Normal) 시대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특정 위기 이후 5~10년간 세계 경제를 특징 짓는 현상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대처과정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규제완화 중심의 올드 노멀 시대에 대한 반성과 대응을 바탕으로 탄생한 뉴 노멀로 규제강화, 저성장, 저소비, 고위험, 미국의 경제 역할 축소, 신흥국 강화에 따른 다극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 과거 사례로는 정부 역할 증대, 1980년대 이후 규제 완화, IT 기술 발달이 초래한 금융 혁신 등이 대표적인 노멀의 변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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