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

[ 컬러 ] 황태연 학술총서-02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60,000
판매가
54,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150*225*35mm
ISBN13 9791190583022
ISBN10 11905830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유교적 계몽과정은 무엇보다 특히 관방학적 복지국가론의 탄생이 두드러진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케네의 절대적 중농주의를 거쳐 아담 스미스의 경향적 중농주의에 기초한 근대적 자유시장이론이 완성되었다면, 독일에서는 근대적 복지국가론(양호국가론)과 관방학적 관료행정국가론이 완성되었다. ‘자유시장에 기초한 관료적 복지국가’는 20세기 서구국가의 이상적 모델이었고, 지금은 전 세계 차원의 이상적 국가모델로 자리 잡았다. ‘근대국가’란 한편으로 어떤 형태로의 ‘민주’든, 따라서 서양식 의회민주주의가 아니더라도, 도시소국을 뛰어넘는 광역국가에서 탈脫신분적 자유평등에 기초한 인민의 주권이 관철되는 ‘광역 민주국가’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자유시장에 기초한 관료적 복지국가’다. ‘민주·시장·복지의 3자 결합’을 근간으로 한 근대국가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해당하는 자유시장론과 복지국가론은 둘 다 공맹의 양민養民·교민敎民론과 중국의 각종 사회적 약자구휼제도에서 유래했다. 여기서 광역 민주국가와 자유시장 이론의 발전은 『17-18세기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과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에서 존 밀턴, 로크, 섀프츠베리, 흄, 아담 스미스, 벨, 볼테르, 케네, 루소, 다르장송 등을 다루면서 상론했다. 여기서는 독일·오스트리아와 관련해서 복지국가론과 관료행정론(관방학)의 발전을 상세히 다루고, 스위스와 관련해서는 중국적 농·상 양본주의 이론의 도입 및 그 실천적 적용과 성공 사례를 분석한다.

독일에서 복지국가론과 관료행정론(관방학)은 크리스티안 볼프와 요한 유스티에 의해 발전되었다. 그러나 이전에 푸펜도르프·라이프니츠의 공자·중국연구가 있었는가 하면, 공맹의 덕치국가·인정론에 입각한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2세의 계몽군주론이 마키아벨리의 탈脫도덕적·정략적 국가론을 분쇄함으로써 크리스티안 볼프와 요한 유스티의 중국식 관방학과 양호국가론으로 가는 길을 터주었다. 또 귀족신분의 정치적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능력주의 관료행정을 강화하는 오스트리아 요셉 2세의 중국지향적 국가개혁이 이를 측면에서 뒷받침해주었다. 독일권의 이 사상적·역사적 변화를 규명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푸펜도르프·라이프니츠·볼프·프리드리히 2세·유스티의 유교적 계몽철학과 요셉 2세의 국가개혁론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그러나 농·상農商 양본주의와 자유시장에 입각한 근대적 부국화富國化에 세계최초로 성공한 나라는 뜻밖에도 스위스였다. 스위스가 제일먼저 ‘리틀 차이나’로 떠오르게 되는 이런 선구적 근대국가 건설에는 스위스 계몽철학자 알브레히트 폰 할러의 정치소설 『우송 황제』 및 중국 상공업제도를 모방한 그의 농·상 양본주의 경제철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할러의 계몽철학과 스위스의 부국화 과정을 아울러 상론한다. 따라서 이 책의 주요 논의대상은 독일에서 공맹의 양민·교민론과 중국의 각종 구휼제도 및 관료제를 모델로 한 중국식 복지국가와 관료체제의 이론적 탄생, 스위스에서의 농·상 양본주의의 구현과 최초의 자유시장국가의 탄생이다. 그리고 계몽사상가들에 대한 철학적 분석의 초점은 푸펜도르프·라이프니츠·볼프·프리드리히 2세·유스티·헤겔·요셉 2세·알브레히트 폰 할러 등에 맞춰진다.

필자로서는 이 책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가 다른 자매편 저작들과 함께 열독되어 유럽제국의 근대화 과정이 실은 ‘서구문명의 유교화 과정’이었다는 사실이 의심할 바 없는 명제로 제대로 알려지고 한국과 극동제국의 문명적·역사적 자존심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랄 뿐이다.

2020년 1월 서울 바람들이에서
죽림 竹林 지識.
--- 머리말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4,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