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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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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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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28*188*20mm
ISBN13 9788994630618
ISBN10 89946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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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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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민
㈜아이웰콘텐츠 대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헬싱키경제대(현 Aalto Univ) Executive MBA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과 함께 출판사 아이웰콘텐츠를 창업했다. 스승인 조동성 교수와 공저한 자기계발소설 『장미와 찔레』를 발표하여, 2008 서울문학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단편역사소설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를 발표했고, 이후 브랜드 스토리 『SHOW』, 경영교양서 『20대를 위한 경영이야기』(전자책) 등을 선보이며 경영 전문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저자 : 박산솔
㈜아이웰콘텐츠 작가. 숭실대학교 디지털미디어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ROTC복무를 마친 후 아이웰콘텐츠에 합류해 작가 겸 전자책 제작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 등산, 책 읽기, 농구를 좋아하며 사랑하는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들이 태어나면 함께 책을 읽고, 농구를 하고, 히말라야에 오르는 꿈에 부풀어 있다.
저자 : 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한국마케팅학회장.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오리건 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다음,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소비자행동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등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를 하고 있고, SSCI급 국제학술지에 5편, 국내 저명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광고학회장과 소비자학회장을 지냈다. 한국소비자학 최우수 논문상, 갤럽우수 논문상, 경영학연구 최우수논문 심사자상을 비롯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유명 기업체와 공기업의 자문교수를 맡고 있다. 학자로서 해야 하는 강의와 연구 및 봉사활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수행하면서, 저녁시간 주변 선배, 친구, 후배들과 와인을 한 잔 하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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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마케팅 업무를 해보겠다고 지원하신 분들인데, 회사의 역사에 대해 이렇게 잘 모르고 있다는 건 좀 실망스러운데요? 스토리 없이 어떻게 마케팅을 하나요? 방금 얘기한 SWOT니 아니면 4P니 무슨 매트릭스니 하는 것들은 다 기법일 뿐이고, 마케팅의 본질은 스토리에요. 그러니 회사가 쌓아온 스토리, 브랜드가 담고 있는 철학, 이런 것들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마케터가 가져야 하는 기본 역량 아닐까요?”

산에서는 까딱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위험에 빠지는데 모양 신경 쓸 새가 어디 있냐는 것이 기존 등산의류업체들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강 회장은 등산의류도 옷이니 이왕이면 예쁘게, 멋지게 입고 싶은 욕구가 존재할 것이라 여겼다. 그러므로 등산의류에 디자인을 접목해서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등산의류의 뛰어난 기능성(보온 등)과 매력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섰다.

“회장님. 브랜드 이름으로 야크는 어때요?”
마침 곁에서 걷고 있던 엄홍길 대장이 불쑥 말을 건넸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엄홍길 대장도 산악인으로서 늘 야크에 대해 애착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실 엄홍길 대장뿐만 아니라 모든 산악인들은 등반의 동반자 야크를 사랑했다. 강 회장은 이만한 이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히말라야의 혼을 상징하는 검은 소, ‘블랙야크’를 브랜드명으로 결정했다.

“또 다른 의견은 뭐였죠? 아까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미주가 의창에게 물었다.
“아! 예, 또 하나는……. 좀 뜬금없게 들릴 수 있지만, 지구온난화라고 생각합니다.”
의창이 답했다.
“지구온난화요?”
“네. 프레온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네 어쩌네 하는 얘기는 수십년 전부터 나왔지만,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정도가 훨씬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도 수년 전부터 이상기후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고, 봄 가을도 갈수록 짧아지고.”
“그래서요?”
“그래서 사계절 중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심해지는 중인데, 그럴수록 기능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의류가 많이 사랑받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오늘 입고 온 이 재킷도 저희 아버지가 겨울이 너무 추워졌다고 다른 외투로는 못 버틴다면서 일부러 사주신 것이거든요. 이렇게 겨울날씨가 추워지지 않았다면 안 샀을 수도 있겠죠.”

어떤 회사는 시장상황에 따라 아이템과 정체성을 빠르게 바꾸며 소위 말하는 ‘돈 되는 길’을 추구한다. 이런 회사는 제법 돈을 빨리 벌기도 한다.
반대로 어떤 회사는 그냥 우직하게 자기 길을 걷는다. 이런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지도 않고, 열심히 모습을 바꾸는 다른 회사들처럼 단기간에 돈을 벌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소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후자 쪽이 남는다. 그리고 그렇게 느리던 한 걸음 한 걸음의 보폭이 커져 성장속도도 빨라진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열매를 얻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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