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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며 가르치고 사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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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4*30mm
ISBN13 9788960010758
ISBN10 89600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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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영진
서울에서 출생하여 대전에서 성장했다. 한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대전대신고등학교 교사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뒤에 교감을 거쳐 제10대 대전대신중학교 교장, 제6대 대전대신고등학교 교장과 제19대 대전시중등교장단 단장으로 일했다.

대전교육연수원 강사, 대전교육과학원 상담위원 및 컨설팅요원, 대전시교육청 교육과정 심의위원, 교육부 교과과정 심의위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사업 모니터링요원을 역임했고,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문화재청 자문위원, ≪한국교육신문≫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역 언론에 칼럼 필진으로 집필하고 있다.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대전시장, 교육부총리,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저서는 『꼭 읽어야 할 고전시가 200선』, 『꼭 읽어야 할 고전소설 39선』, 『학교혁명』을 비롯하여 6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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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발을 디디면서 학생들과 함께 ‘대학입시’를 염두에 두고 생활해왔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들이 학교교육에서 소중한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학교교육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과 자리를 같이하면서,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중요한 덕목들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교육현장에 봄바람이 불어오고, ‘대학입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사람의 향내가 나는 학생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더 크게 들려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하며 지, 덕, 체를 기르고,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갈고 닦아서 자기의 진로에 맞추어 미래를 설계하며,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같이 가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이제는 대학입학 전형방법도 다양하게 바뀌어서 성적만 가지고 한 줄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재능은 무엇이고, 그에 따라 어떤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교행정을 담당하면서, 틈틈이 써 모은 글을 지역 언론에 발표하게 되었고, 이것을 한데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매듭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여기에 묶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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