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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유럽 들여다보기
문화와 사회로

발칸유럽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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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서양문화 top100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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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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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894g | 188*254*30mm
ISBN13 9788974648220
ISBN10 897464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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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철민
김철민은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국립대학교에서 동유럽 역사학(국제정치사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유고슬라비아 현대사 연구소(Savremena istorija Jugoslavije)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한국동유럽발칸학회 연구이사, 한국유럽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유럽연합학과 객원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ㆍ크로아티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발칸유럽 사회와 문화」(2004), 「보스니아 역사: 무슬림을 중심으로」(2005), 「동유럽의 민족분쟁: 보스니아, 코소보, 마케도니아」(2007), 「한국전쟁과 동유럽: 유고슬라비아는 왜 남침설을 지지했는가?」(2008), 「FLEX 세르비아어」(2009), 「또 하나의 유럽, 발칸유럽을 읽는 키워드」(2009)(공저), 「발칸유럽 민족 문제의 이해」(2010), 「동유럽 들여다보기」(2011), 「국제 난민 이야기」(2012) 논문으로는 "내전 종결 10년, 보스니아 민족문제의 현황과 평화협정 이행에 관한 연구", "티토의 외교정책: 비동맹주의 수립배경에 관한 연구", "세르비아 민족의 기원과 민족정체성에 관한 연구", "19세기 민족주의 시대와 크로아티아"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발칸유럽은 실제 종교, 문화적으로 매우 복잡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발칸유럽의 문화권을 분류해 본다면, 우선 대표적인 가톨릭 문화권으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를, 정교 문화권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이슬람 문화권으로 알바니아를, 정교와 이슬람 혼재 문화권으로 마케도니아를 그리고 발칸유럽의 대표적 3대 종교인 가톨릭, 정교, 이슬람이 서로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문화권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들 수가 있다.

이러한 문화권역상의 특징과 더불어 발칸유럽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이 지역을 통상 ‘유럽의 관문’으로 지칭하게 하는 배경을 형성케 했다. 발칸유럽은 오래 전부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에 위치해 있으면서 그 지정학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왔었다. 또한 발칸유럽은 고대 이래로 여러 민족들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유럽, 러시아, 소아시아 등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왔었다. 역사적으로도 이 지역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간 각축전을 시작으로, 동ㆍ서로마간, 동로마(비잔틴 제국)와 이슬람 제국간, 합스부르크 제국과 터키간, 그리고 러시아와 터키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과 러시아간 충돌과 이해 다툼이 첨예하게 전개되어 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 지역은 이러한 주변 열강들의 세력 각축장 외에도 발칸 토착 세력들 간의 영토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져 온 곳이기도 하다. 20세기 말에 들어와서는 발칸유럽 내 복잡한 문화적, 종교적 혼재와 사회주의 이념 쇠퇴에 따른 민족주의 성향 증대로 인해 세르비아니즘을 비롯한 소패권주의 성향의 확대를 낳기도 했다. 이후 이러한 소(小)패권주의는 미국 등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유고 분쟁, 보스니아 분쟁 그리고 코소보 전쟁 등 대규모 유혈 분쟁을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오래 동안 우리에게 유럽이라면, 단순히 유럽을 대표한다고 말하여지는, 서유럽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유럽에는 서유럽 외에도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과 스페인을 비롯한 남부유럽 그리고 사회주의 붕괴 이후 형성된 중부유럽(통상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를 칭함)과 본 수업에서 다루게 될 발칸유럽의 국가들(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알바니아)도 유럽의 한 일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발칸유럽은 ‘또 하나의 유럽’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유럽인 발칸유럽은 다른 유럽 지역들과 달리 ‘가톨릭, 정교, 이슬람이 서로 혼재된 독특한 문화권’,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동ㆍ서로마의 분기점에 위치하였다는 역사적 배경’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관문’에 위치한다는 지정학적 이유 등으로 다른 유럽지역들과는 달리 매우 독특한 종교, 문화적 양상을 보여 왔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바로 발칸유럽을 흥미롭게 바라보게 하는 매력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글의 내용과 구성상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제1장부터 3장까지에는 발칸유럽 사회와 문화의 전반적인 이해와 개념 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제4장부터 12장까지는 발칸유럽의 각 국가별로 들어가 해당 국가들의 사회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각 국가별 사회와 문화부분에선 「생각하기」란 항목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거나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선별해 보다 쉽게 설명하거나 정리해줌으로써, 발칸유럽의 사회와 문화를 공부하는 초보자들에게 보다 많은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록」에선 우리들 귀에 익숙하게 들렸지만 복잡하게 느껴지기만 했던 ‘20세기말 발칸유럽의 분쟁들’ 중 보스니아 내전(1992~1995)과 코소보 전쟁(1999)을 사례로 들어 현지 지역 전문가의 관점에서 자세한 해석과 설명을 해줌으로써 민족문제와 국제 분쟁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또한 중요 사건별로 ‘역사 연대표’를 구성해 발칸유럽 각 국가들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끝으로 중ㆍ동부유럽 지역을 매개체로 다양한 학문적 배를 동행하고 있는 학과 및 단과대 여러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인문학 저서의 불투명한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핑계로, 방중 여러 날을 공부방에 틀어 앉아 버린 가장을 위해 진한 커피를 제공해 준 아내, 이제는 그 키만큼 마음 속 따뜻함이 커져버린 기연이와 정민이, 그리고 사랑스런 늦둥이 유진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한다.

자 지금부터, 미지의 세계인 또 하나의 유럽, 발칸유럽의 매력과 신비로움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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