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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

[ 양장 ] Philos Feminism-06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6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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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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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4쪽 | 805g | 132*204*40mm
ISBN13 9788950985394
ISBN10 89509853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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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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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 나는 공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에만 집중해 왔고, 언제나 언론인으로서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페미니스트로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의 진실성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개인적인 것은… 그냥, 개인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76세에 여자가 되기로 했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자 그 방화벽은 무너져 버렸다. (…)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 p.16

누군가 나에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한다면, 국적이나 직업과 같은 일반적인 것들과 함께 나는 여자이고 유대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이름표 각각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그 바탕을 의심하게 된다. 나는 여성성에 따르는 전통적 통과의례 대부분을 용케 피하면서 살아온 여자다. 나는 아이가 없다. 나는 모성을 갈구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생체 시계’ 때문에 불안해한 적도 없다. (…)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내가 그 좌표를 파악할 수 있는 한, 반골 기질과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 같았다. 만약 그 정체성이 위협당한다면, 나는 그것을 주장했다. 나의 ‘정체성’은 그것이 가장 위협당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더 활발해졌다.
--- p.92~94

내 페미니스트로서의 의식은 1976년 교외 주택에서 벌어졌던 피의 밤에 이어 어머니가 부당하게 ‘타락한’ 여자 취급을 당하고 아버지가 말도 안 되게 가정의 수호자로 등극하는 순간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나는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여성 권리의 정치학에 대해서 썼고, 그건 언제나 기자로서의 위치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나의 주제는 공적인 장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것이었는데, 미디어와 대중문화, 입법부와 사무실에서의 페미니즘이었다. 하지만 그 기원을 잊은 적은 없다. 그건 나에겐 개인적인 문제였다. (…) 아내와 아이들 위에 군림하는 남자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 때문에 나는 여성 평등을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가 되었다.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취미이자 피난처였던 페미니즘은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내가 도망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
--- p.98~99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는 어깨가 넓은 샤넬 정장에 두툼한 귀고리를 착용하고 머리는 백발의 단발머리였다. 그녀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 …멜라니세요?” 마음을 정했다. 그녀는 고개를 흔들었다.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아 손님들을 살피고 그들의 젠더를 예측하며 은밀한 검사를 계속했다. (…) 카페를 훑어보았다. 이쪽에 치마를 입은 ‘여자’는 한때 남자였던 사람이 아닐까? 저쪽에 양복을 입은 ‘남자’는 여자가 되었다가 이제 다시 ‘남자’로 돌아와 패싱되려고 노력하는, 한때 남자였던 사람은 아닐까? 그렇게 둘러보다 보니, 모든 사람이 다 드랙을 한 것처럼 보였다.
--- p.211~212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러므로 내가젠더 구분을 믿지 않을 거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요.” 그가 말했다. “여성적 본성이라는 것이 있다구요.” “그래서 당신한테는 여성적 본성이 있나요?” (…) “예전에는 그렇다고 생각했죠. 이제 나는 스펙트럼이 있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 한가운데에 있는 거죠. 5점이라고 할까요. 나는 중성인 것 같아요.” 그는 푸켓의 야자수 나무 아래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고 여자 친구와 팔짱을 끼고 있는 멜라니의 사진에서 멈췄다. “나는 중성인 것 같아요, 하지만 중성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는 말을 이어갔다. 그의 시선이 고통스러워 보였다. “사람들은 구분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경계에 있는 사람들조차 구분이 필요하죠. 그래야 경계에 있을 수 있잖아요. 정체성이 있어야 해요.”
--- p.217

스톤은 내가 읽었던 회고록에서 무시된 수많은 질문들, 부다페스트에서 나를 괴롭혔던 질문들, 그리고 아버지가 회피하려고 했던 질문들과 대면했다. 트랜스섹슈얼은 ‘이전의’ 자아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그리고 당신의 과거를 삭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신이 그 성별이라고 믿는 성별처럼 ‘보이도록’ 신체를 변형시킴으로써 당신은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완고하고 성차별적인 이해에 동조하는 것인가? 아니면 당신은 그런 변형을 통해서 생물학이 운명이 아님을, 그리고 ‘트랜스’는 젠더에 처진 경계선을 단순히 건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 자체를 초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인가? 스톤은 결론짓는다. 트랜스섹슈얼리티의 가치가 ‘패싱’에 있는 한, 트랜스섹슈얼들은 “살아온 경험들의 복잡성과 모호성을 진정으로 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부정하게 된다. 이 말은 에릭슨의 명료한 구문을 떠올리게 했다.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되는 인생의 국면과 단계들”이 폐기되거나 억압되면, 이는 전체주의로 귀결된다.
--- p.230

트래니클럽은 곧 해체되었다. 고객을 잃을까 겁이 난 재정 고문 회원은 클럽에 속하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렐라이는 치마를 입고 공적인 장소에는 어디든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자신이 유부녀’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회원은 아이를 입양하느라 너무 바쁘다고 했다. 그러자 몇몇 트랜스섹슈얼들이 클럽에 트랜스베스타이트가 함께 있는 것이 싫다고 했다. “차별을 하고 싶다는 건가요?” 아버지는 쏘아붙였다. 결국 그들은 단체가 아니라 그저 웹사이트를 원한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어느 날 오후, 평소처럼 그녀의 컴퓨터 앞에 함께 앉아 있을 때, 아버지는 나에게 그 클럽 안에 만든 자기 홈페이지를 보여 주었다. 말이 헝가리 대평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사진과 뒷마당 그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기 사진이 함께 올려져 있었다. 사진 아래에는 이렇게 적어 놓았다. “스테파니 팔루디, 주도하는 여성.”
--- p.302

아버지가 참견을 했다. “행진에 선정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 좋아 보였잖아. 보통 사람들이어야지, 문란한 사람들이거나 광대들이어서야 안 되지.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권리는 없으니까. 소수자의 좋은 면을 보여 주지 않았어.” “스테피!” 나는 끼어들어 보려고 했다. “착하게 해야 해, 미소를 띠고.” 그녀는 계속했다. “그들과 같은 사람으로 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등 뒤에서 ‘세상에,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구야!’라고들 한다고. 정통파 유대교도들이 끔찍한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하는 말이랑 똑같다고.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저것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게 뭐람. 기독교도 처녀들을 죽이고 있을지도 모르지!’라고 말한다고.”
--- p.311

“그날이요. 오버올을 입고 있었어요?” 바보 같은 질문이었지만, 안전한 질문이기도 했다. 옷에 대해서 이야기하길 좋아하니까. “아니. 그냥 완장만 찼어. 그리고 화살십자당 모자랑.” 그녀는 그날 독일 장교가 아니라 헝가리 나치로 패싱되고 싶었다. (…) “의심하지는 않았어요?” 나는 이 상황을 상상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말했잖니. 나는 거짓말하는 방법을 안다고.” 그녀는 발을 들어 올리고 팔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둘 하나둘 하면서 계단을 올라가서 문을 밀고 외쳤어. ‘여기 예뇌 프리드먼과 그의 아내가 있습니까? 그 빌어먹을 유대인 놈들을 데려오십시오! 개인 물품은 소지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녀는 마치 보이지 않는 소총을 휘두르는 듯, 허공에 주먹을 휘둘렀다.
--- p.350~351

“정체성은,” 아버지가 고심하며 대답했다. “정체성은 사회가 너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야. 사람들이 인정한 대로 행동해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적이 생긴단다. 나는 그렇게 살았어. 그래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야.”
--- p.517

아버지가 그곳에서 본 것은 애버던이 1969년과 1973년 사이에 병든 자기 아버지를 찍은 그 유명한 인물 사진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암에 처절하게 굴복해 가는 과정을 감정이 배제된 자비 없는 조명 아래에서 극도의 선명함과 디테일로 기록했다. 애버던은 다른 무엇보다도 이 기록 과정이 그들의 관계를 바로잡아 주기를 희망했다. 애버던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 주고자 했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할 때, 아버지의 진짜 모습은 가식적인 웃음 뒤에 놓여 있어요.” 그는 이렇게 썼다. “아버지는 화가 났고, 배가 고프고, 살아 있죠. 내가 아버지에게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그 강렬함이에요. 이해하시겠어요?” (…) “네가 뭘 하려는 건지 알겠어.” 아버지가 그날 아침, 컴퓨터 앞에서 말했다. 내 펜을 가리키며, 내 수첩을 훑어봤다. “애버던처럼 하려는 거구나.”
--- p.557~558

오바마 대통령은 케이틀린 제너에게 (그녀가 『배니티 페어』 표지에 새틴 코르셋을 입고 등장한 지 몇 시간 후) 그녀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는 트윗을 날렸고, 트랜스젠더의 권리는 오바마 대선 캠페인의 슬로건이 되었다. 미디어에서 트랜스 정체성은 피해자화, 영웅주의, 그리고 유명인사의 삶과 같은 온갖 필수적인 수사와 함께 전형적인 서사로 굳어지고 있었다. 이런 팡파르가 복잡하고 평범한 인생들의 일상적인 질감을 전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 p.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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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는 ‘정체성’이다. 유대인이 아니고자 했던 유대인, 헝가리에 버림받은 헝가리인, 아들이 되고 싶지 않았던 아들, 가장 완벽한 남자가 되고 싶었던 여자, 여자임을 숨겨야 했던 남자…. 종교, 인종, 성별 등 우리가 곧잘 분류하고 싶어 하는 항목들은 눈속임 거리일 뿐, 사실 본질이 아니다. 순수하고 안정된 정체성이란 차별과 배제, 폭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팔루디가 찾아낸 표현대로 ‘살아온 경험들의 복잡성과 모호성을 폐기하거나 억압’하지 않는 것 정도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은 삶과 죽음, 단 하나뿐이다. 그걸 깨닫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여자들의 섹스북』 저자)
한 사람의 정체성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다크룸』은 수전 팔루디의 아버지이자 남자와 여자, 유대교와 기독교, 헝가리인과 미국인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 속에서 경합하며, 어찌 보면 혼란하고 모순적인 삶을 살아간 한 사람, 스테파니 팔루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단지 트랜스 여성이라는 한 단어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스테파니의 삶을 통해 저자는 개인의 정체성이라는 것이 단지 하나의 고정된 객체가 아닌 역사적이며 구성적인 산물임을 치밀하게 고찰하고 있다. 젠더, 종교, 민족, 문화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박한희 (변호사, 희망을만드는법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SOGI) 인권팀장)
부모의 생애를 추적하는 글쓰기는 잡년 되기를 각오하는 일이다. 가족뿐 아니라 필자 자신의 꼬라지를 헤집어 노출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충실한 독자라면 자기 꼬라지도 볼 거다. 딸을 창조했다고 우기며 마치 파괴할 권리라도 있는 것처럼 갖은 불화와 폭력과 최악의 가족 해체를 남기고 떠났던 ‘그 남자’ 아버지에서 20년을 넘어 나타난 70대 중반 ‘그 여자’가 된 아버지의 생애를 40대 후반의 페미니스트 딸이 추적하는 일은 위태롭고 분열적이어서 매혹적이다. ‘보안과 노출’의 이중 강박, 밀착과 거리두기, 가족, 종교, 국적, 민족, 전쟁과 학살, 페미니즘과 인종주의, 속임수와 패싱, 대면과 외면, 애와 증, 생과 사, 남자와 여자. 수많은 정체성의 문지방들에 대한 섭렵이 방대하고 세세하며 충실하다. 무엇보다 독하게 흥미롭다.
-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작별 일기』 저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감동적이고, 끈질기게 강인하며 면밀한 회고록. 완전히 놀라운 작품이다. 불안정한 동시에 불가해한 존재, 블랙박스이면서 기폭장치인,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덮고 있던 장막을 벗겨 내고 진정 정체성의 인식과 그 본질이 무엇인지 재검토한다.
- [뉴욕타임즈(데일리 리뷰)]
예리하고 명료하다. 팔루디의 풍성하고, 시선을 잡아끌며 궁극적으로는 깊이 있는 아버지에 대한 연구.
- [뉴욕타임즈 북리뷰]
가족이란 개념을 초월하고 정체성과 그 재창안에 대한 더 큰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눈을 뗄 수 없이 솔직한 사적 여정.
- [엔터테인먼트위클리]
매혹적이다. 팔루디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처럼 풀어냈다.
- [월스트리트저널]
위대한 작가들은 결국 전기 작가가 된다. 하지만 그중 필생의 지적 작업으로 곧장 달려 나가는 이는 드물다. 그중에도 다시 팔루디가 해낸 것처럼 만연한 문화적 규범을 해체해 내는 이는 거의 없다.
- [워싱턴포스트]
황홀하다.
- [피플]
팔루디의 능숙하고, 시의적절하며 광범한 동시에 내밀한 새 책은 가족사, 남성성, 여성성, 페미니즘, 폭력, 홀로코스트, 복수를 다룬 여러 장르와 주제들의 혼합물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은 결과는 결국 정체성에 대한 질문들이다. 누가 혹은 무엇이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가? 그 최종 결과를 바꾸는 것은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가?
- [엘르]
존재는 때로 그저 놀랄 만한 이야기뿐 아니라, 말도 안 되게 완전해서 믿을 수가 없는, 서로 평행한 주제들을 함께 담은 놀라운 이야기를 내놓는다. 이 책 대부분을 채운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힘과 요지부동인 대상의 만남, 수전과 그 아버지 스테파니 사이에 벌어지는 장대한 전투와 궁극적인 화해다. 그 자체가 이 책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이다.
- [슬레이트]
비범하다. 매혹적인 가족 회고록이면서 홀로코스트 역사를 낱낱이 드러내며, 무엇보다도 인간 정체성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이다. 이보다 시의적절할 수 없다. 수전 팔루디가 보여 준 이해에 대한 인도적 욕망은 없고, 정체성에 대한 쓰디쓴 전투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책이다.
- [내셔널북리뷰]
정제된, 다층적인 회고록. 강렬하고 흡인력있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정체성, 집단, 진정성에 대한 복합적인 분투를 다룬 감동적이고 통찰력 있는 탐구.
- [커커스 리뷰]
수전 팔루디의 새 책은 드라이 마티니만큼이나 훌륭하다!
- [옵저버]
눈부신, 유일무이한 작품.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아이리시인디펜던트]
스테파니 팔루디의 특별한 삶을 기록한, 정체성에 대한 현대의 집착에 던지는 충격적인 질문. 이토록 매혹적인 신중함을 가지고 이런 질문을 던진 사람은 없었다.
- [스펙테이터]
열정, 지성, 유머로 가득하다. 깊은 애정으로 아름답게 쓰인 독보적인 작품. 정체성 정치, 헝가리의 역사, 홀로코스트, 부모와 자식 간 유대와 보상을 탐구한 전기이자 자서전으로 흠잡을 곳 없이 엮였다.
- [새터데이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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