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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에 선 이상호가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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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150*225*20mm
ISBN13 9788994489476
ISBN10 89944894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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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주민들의 문자나 카톡이 오면 현장 사진을 찍게 하고 즉각 해결책을 모색해요.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즉각 해결합니다. ‘총알 배송’이란 말이 있듯이, 저희도 ‘총알 민원’을 지향하고 빨리 해결해 드리려고 해요. 실제 3~4년간 집회도 하고 민원도 넣고 했던 사건을 1시간 만에 처리해준 적도 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처리했다기보다는 ‘길’을, 즉 방법을 찾아드린 거라고 해야겠죠.
---「민원 ‘총알 배송’」중에서

저는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고 지역구 곳곳에 현수막을 걸었죠. 라이벌의 경사를 축하하면서, 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조 의원의 행태를 은근히 꼬집은 거죠. 조 의원의 현수막에는 자유한국당이 아주 작게 적혀 있어요. 왜 작게 적죠?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을 키웠어요. 정치판에서 변절, 배신, 철새 같은 행태가 난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죠. 주민들이 냉정하게 한 번쯤은 심판해줄 것으로 봐요.
---「현수막 이슈 전쟁」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볍다’는 말은 부정적으로 많이 쓰이죠. 사람을 낮춰 보거나 폄훼하는 의미로 주로 쓰이잖아요. 저는 정치와 정치인이 무거워 보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볍게 처신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겉으로는 겸손하고 점잖게 행동하며 무겁게 포장하고 실제로 속은 가벼운 게 문제죠. 주민이나 유권자의 뜻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이익을 좇아 이 당 저 당을 옮겨 다니는 행태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이런 행태를 보며 저의 ‘가벼움’에 대해 성찰하는 겁니다.
---「미키루크의 새 길 찾기」중에서

저는 하루 종일 전화를 하면서 그 사람의 전화 통화 내용을 알기 쉽게 메모해 둡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에 통화할 때 메모를 펴놓고 핵심 요지를 화두로 이야기를 풀어가죠. ‘얘기할 거리’가 있으니 대화가 되는 겁니다. 통화하면서 인간적 친분과 신뢰를 쌓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그래서 아이는 낳았어요?” “감기 걸렸다더니 나았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어머니 편찮으시다고 했죠? 어찌 되었어요?” “남편 일찍 들어옵니까? 술 좀 그만 드시라고 해요.” 이런 식으로 일상을 파고들어 제가 뜻한 바 목적을 달성하는 겁니다. 이러니까 사람들이 모이는 거죠.
---「우연한 접속」중에서

저는 ‘필’이 꽂히면 파고드는 기질이 있어요. 노무현을 공부하고 연구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뒤론 많은 질문을 던졌어요. 저에게는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도요. 노무현이 진짜 뭐가 좋은가? 그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노사모의 눈과 노사모 바깥의 눈은 왜 다른가? 노무현 공부를 해가면서, 이분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삶의 가치가 분명하다는 것을 알았죠. 순수하고 정의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었고요. 저와 딱 첫 만남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것 보셨잖아요. 부딪혀 스파크가 일어났다는 것은 공감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볼 게 아니라, 삶의 가치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으로 봐야죠.
---「노무현과의 첫 만남」중에서

주체냐, 객체냐의 문제죠. 내 돈 내고 참여하느냐, 돈 받고 동원되느냐의 차이이기도 하구요. 저는 노사모가 신나는 선거문화, 신명 나는 선거판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봐요. 우린 관전자가 아니라 주체였으니까.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가 꼭 되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가슴과 손 끝에 묻어 있었거든요. 마음이 데워지고 뜨거워지면 자발적 참여가 이뤄집니다. 저는 그것을 ‘자발심(自發心)’이라고 표현해요. 사람들의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 있으면 절대 참여가 안 이뤄져요. 스스로 참여하면 자발심이 일어나죠. 그러면 행동하게 됩니다. 행동은 자발성이잖아요. 자발심과 자발성은 뜨거움이죠. 자발성이 자발심을 만들거든요. 그것은 뜨거운 자기 결정입니다.
---「선거문화를 바꾸다」중에서


볼리비아에 있을 때 제 시간이 많았어요. 노 대통령도 돌아가셨고, 자연히 저의 지난 시간들을 복기하게 되었던 거죠. 대통령은 왜 몸을 던졌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거죠. 나와의 대화 시간이 많아졌죠. 그러면서 ‘내가 왜 여기에 있지?’ 하고 스 스로에게 물었어요. 그때 내린 결론이 ‘여기 있을 때가 아니다’는 것이었죠. 그러자 제 가슴에서 노무현이 벌떡 일어나 숨 쉬고 있는 거예요. 노 대통령은 죽지 않았다, 수많은 노무현이 생겼다, 그중에 나도 한 명이다, 노무현의 꿈은 계속 진행 중이다, 노무현의 도전도 현재 진행형이다, 내가 출마한다, 한국 사회의 모순을 내가 해결해야겠다, 내가 간다, 가서 한번 시원하게 붙어보자. 이렇게 결심을 하게 된 거죠.
---「노무현 대통령의 투신과 미키의 암중모색」중에서

우리 사회는 극단과 극단이 만든 ‘극단의 사회’라 할 수 있어요. ‘내 편 네 편’을 갈라놓고 마음에 안 들면 빨갱이라고 공격해버리죠. 이분법적 극단이 난무해요. 이것이 이분법적 사회 구조를 만들었죠. 우리 사회는 소득의 격차와 불균형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경영진과 노동계급의 거의 극단적으로 대립해요. 또 계층과 계층 간, 세대와 세대 간, 진보와 보수 간, 서울과 지방 간에 극단이 존재해요. 한국사회는 지금, 이러한 극단으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어요.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발목을 잡는 요인이죠.
---「법륜 스님을 만나다」중에서


어떤 일이 잘 안 되면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먼저 찾아야 합니다. 당신이 뜨거워져 있지 않고 내가 뜨거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겁니다. 그게 이치더라구요. 세상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이치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세상 만물, 만사가 모두 이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지요. 스님 밑에서 공부하면서 그것을 배웠어요. 정말 좋은 공부를 한 거죠.
---「법륜 스님을 만나다」중에서

검찰개혁 못지않게 언론개혁도 중차대한 과제예요. 김대중 대통령 때 언론 세무조사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개혁까지 이끌어내지 못했어요. 언론의 거센 저항 때문이었죠. 이 과정에서 김 대통령의 아들 세 명이 잡혀갔죠. 하나회를 해체하고 금융실명제를 도입했던 김영삼 대통령도 언론을 개혁하려다가 아들(김현철)이 감옥 갔죠. 저는 검찰과 언론의 합작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검찰이든, 언론이든 자기들 건드리면 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거죠. 언론이 먼저 교묘한 기사로 여론조작 또는 여론재판을 하고, 그 분위기를 이용해 검찰은 칼을 휘두르는 형국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에 모욕당하고 죽음에 이른 과정은 이미 역사가 기록하고 있잖아요.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해결책이 나와요.
---「이슈 파이팅---「 한다면 한다」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탄생은 노무현 대통령의 도전과 실패, 과제와 맞물려 있죠. 저는 잘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노 대통령에게 빚을 진 듯 미안해하는 국민이 최소 40%를 넘어요. ‘노무현학습효과’라고 봐요. 보세요. 언론이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흔들어도 흔들리나요? 다시는 당하지 않는다, 당할 수 없다는 인식이퍼진 거예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의 경우,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지지기반이 있다는 거예요. 잘하면 지지기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죠. 국내외 정치의 의제 설정권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바탕이 충분해요.
---「이슈 파이팅---「 한다면 한다」중에서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우리 사회의 극단과 모순을 만들었던 이 분단, 분단 체계를 무너뜨리기 위해서입니다. 평화 통일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분단을 이용한 극단과 모순이 해소되면 제가 정치를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가려면 상대를 증오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함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대상으로 봐야 합니다. 또 하나는 제대로 된 대의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는 열망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대의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지금의 선거 제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회 구성에 있어서 반드시 비례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생각한다」중에서

저를 오래도록 지켜본 사람들이 저더러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저는 그 말이 좋아요. 저를 잘 표현한 것 같거든요.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너무 많은 거짓말에 어쩌면 익숙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거짓말하는 사람,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이제 우리 국회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국민이 제대로 존중받고 대접받아야 합니다. 저는 신의를 지키기 위해 늘 노력하는 정치인이 될 겁니다. 사하 지역뿐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국민을 속이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혹은 누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눈 크게 뜨고 감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생각한다」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경험과 경륜을 갖춘 중년이 되어서 부산에 뛰어든 그이지만, 패기와 뚝심은 여전히 청년입니다. 현재의 정체된 부산은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그간의 속내를 풀어낸 이 책엔 고향 부산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려는 그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이제 부산을 위해 활활 다 태웠으면 좋겠습니다.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노사모의 전설, 아이디 ‘미키루크’, 이상호가 내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이상호, 이 친구는 가슴이 참 따뜻한 친구다. 이해심도 깊고 참 인간적이다. 얼핏 보면 잘 모를 수 있다. 몇 달만 사귀어 보면 그의 능력보다 더 빨리 인간미에 취할 것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일 많이 했다. 나는 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많은 이들이 곧 그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정청래 (전 국회의원)
그는 선동가이면서 치밀한 전략가이고, 언제나 대중 속에 있는 조직가이면서 한 사람의 외로움도 잘 이해하는 사람이고, 불도저이면서도 한없이 신중한 사람입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장형철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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