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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형 피와 전율의 중국사

혹형 피와 전율의 중국사

왕용쿠안 | 마니아북스 | 1999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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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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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62028
ISBN10 89887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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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도 그와 같은 사례가 있었다. 명초의 연왕 주체가 '정난의 변'을 일으켜 남경을 점령하였을 때 대살육을 벌였다. 완강히 저항하던 장병부 상서의 철현은 코가 베어진 뒤 처형되었다. 그래도 주체의 원한은 풀리지 않아 철현의 시체를 기름이 끓어오르는 큰 냄비에 집어넣게 하였다. 그리고 철자차로 찔러 얼굴을 주체가 있는 쪽으로 향하도록 하였다. 사죄의 형식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 p.92,---pp.3-9
중국의 한 왕은 자신의 애첩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람을 불에 달군 철판 위에서 죽이는 형벌을 썼다고 합니다. 그 애첩은 성격이 괴이해서 잘 웃지 않았는데 왕은 그녀가 웃는 것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 형벌을 쓸때 그녀가 기뻐하며 웃는 것을 보고 툭하면 그 형벌을 써서 그 시대에 불에 달군 철판 위에서 죽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도 사람의 살점을 도려내어서 샤브샤브를 해먹는 형벌도 있었다고 합니다.
--- p.
왜 차열이라 하는 것일까, 죄인의 머리와 팔다리를 각각 말이 끄는 다섯 수레에 동여매고, 그것을 동시에 각자의 방향으로 끌어당기게 하여 육체를 다섯 덩어리로 잡아 찢기 때문이다. 때로는 수레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다섯 필의 소나 말로 잡아 찢게 하는 일도 있으므로, 차열은 세간에 흔히 '오우분시'' '오마분시'라고도 한다.
고대의 차열은 환 또는 차환이라고도 불리었고, 차열의 형은 이미 주 왕조 시대의 실시됐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들이 서로 패권을 다투었는데, 차열은 각국의 제후를 살해하려는 반역자를 엄벌에 처할 때 쓰는 방법이다. 기원전 694년 제나라는 거거미를 환의 형으로 처형됐고 기원전 598년 초나라가 진나라를 토벌했을 때 초징서에서 율문에서 역시 환의형을 내린 것이 그 예가 된다.
-- pp. 40-41
굳이 많은 예를 들지 않아도 여러 나라와 민족이 현대 문명에 이르기까지 야만적이고 추악한 역사의 기록을 남겼다. 고대의 형벌과 잔혹행위는 한 국가 내지 한 민족의 수치라기 보다는 인류사에 피할 수 없었던 공통의 치욕이었다. 이리하여 1988년 un은 '혹형 및 잔인하고 인도적으로 위배되며, 인격을 모욕하는 대우나 처벌의 금지'라고 하는 조문을 채택했다. 이 조문은 단순히 한 국가, 한 민족에 대한 결정이 아닌 전세계 여러나라, 여러 민족이 모두 지나간 역사를 반성한 결과이다.
--- p.6-7---머리말 중에서
1964년 중국 하남성 정양현에서 출생하였다. 북경사범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생을 거쳤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정사, 야사, 소설 등을 닥치는 대로 섭렵한 그는 이 과정에서 흑형이야말로 중국사와 중국인의 암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흑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다고 한다. 단순히 마니아적인 취미로 흑형을 연구했다기보다 중국 역사에 남겨진 기록들을 재정리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중국인과 지구상에 공존하는 인류를 생각하면서 이 잔혹한 역사를 섰다.
-- pp. 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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