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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삼 민병태 교수의 정치학

공삼 민병태 교수의 정치학

: 해방 이후 한국에서 정치학이 소생-성장-발전한 과정의 맥락에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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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940g | 153*224*35mm
ISBN13 9788952114013
ISBN10 8952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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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일본과 수교함으로써 개국한 1876년 이후 조선의 지도층 가운데 개화를 지향하는 지식인들에게 게이오는 자연히 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 점은 개화를 꿈꾸던 청년 지식인으로 최초의 일본유학생이 되는 유길준과 그의 매부 유정수가 1881년 6월에 게이오를 선택한 사실에서 부분적으로 증명된다. --- p.42

이상에서 살핀 공삼의 중앙아시아 연구는 미국의 중앙아시아 전문학자 오언 래피모어(Owen Lattimore) 교수의 연구를 연상하게 만든다. 래티모어는 1900년에 출생했으니, 공삼보다 13년 연상이다. 그는 1925년부터 중앙아시아에 대해 깊은 학문적 관심을 키웠으며, 197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중앙아시아에 관한 선구적 저술들을 열 편 이상 출판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의 학계에서는 물론이고 인도와 영국의 학계에서도 중앙아시아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대접을 받았다.
중앙아시아에 관한 공삼의 역서들과 논문을 읽어보면, 공삼은 조선인으로 이 분야의 개척자였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p.71

라스키는 유럽에서이건 동북아시아에서이건 파시즘은 평등을 요구하는 다수의 노동계급이 혁명을 일으킬 개연성을 예방하기 위해 소수의 자본계급이 폭력적이며 억압적인 통치체제를 국가라는 이름 아래 만들어낸 것으로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으로부터, 라스키는 서구민주주의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유산계급이 양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무산계급의 폭력혁명이 뒤따를 수 있음을 경고했다. --- p.124

공삼은 영국에서는 일찍부터 특권계급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특권귀족의 관료정치’를 행하지 않고, “책임을 지는 지배계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신흥계급과 조화하여가며 기성전통을 그대로 유지하여왔다.”고 설명했다. 이 점을 공삼은 “책임정치의 이념은 민주정치가 완전히 실현되기 이전에 이미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책임정치와 관련해, 공삼은 “귀족 대신에 중산계급이, 보수당 대신에 노동당이 각각 정권을 잡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책임정치의 전통을 준수하였으며 폭력혁명에 의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p.208

그는 특히 정당정치의 활성화가 민주정치의 주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책임과 안정을 위주로 하는 정당의 육성’을 제의했다. 그러한 정당들이 존재할 때, 정권의 평화적 교체의 조건이 성립된다고 공삼은 지적했다. --- p.371

여기서 공삼은, 존 스튜어트 밀을 인용하면서, “인간정신의 진보성의 첫째의 기동력은 물질적 편리를 증대시키려는 욕망이다.”라고 말하고, 그러므로 “정치-문화-사회의 발전도 궁극적으로는 경제성장의 여하에 좌우된다.”고 지적한 뒤…. --- p.402

공삼은 6?25전쟁이 남긴 교훈은 ‘자유’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는 자유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체험했으며, 이 자유는 국제정세에 맡겨둔 채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고 썼다. 그는 이어 우리가 자유를 지키고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국방에 헌신해야 하며 자유체제의 확립과 경제건설에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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