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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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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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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188*257*20mm
ISBN13 9791187124627
ISBN10 11871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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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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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선생의 판화집 『고향 가는 길』은 평화프로세스, 거의 ‘통일’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 ‘고향 가는 길-철마는 달리고 싶다’에서 달리는 부처를 실은 열차와 하늘의 상현달은 역시 ‘둥근 원’의 세계를 달린다. 둥근 원은 반쪽의 세계를 지양하는 두 쪽이 아닌--- 불이), 하나의 통일된 세계를 말한다. 다음으로 김영만 선생의 판화는‘ 우리는 하나’에서 보여주는... 청동기시대의 원초적 세계가 운주사의 부처와 만나서 형성하는 연 꽃으로 피어나는‘ 극락--- 極樂)’에 다름 아니다. 극락은 화엄세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둥근 원의 세계 그 절정이 아닌가. 작품‘ 우리는 하나’에 붙여진 글에서 김영만 선생은 “서로가 목소리를 낮추면서 / 우리는 하나임을 알고 / 아끼고 사랑하며 / 마음의 고향길”을 가자고 부추긴다. ‘우리는 한 배를 타고 고향 가는 나그네 “우리 모두의 바램’ 등의 이름이 붙여진 판화작품에서... 특히 ‘우리 모두의 바램’에서 김영만 화백은 그림 속에 운주사 부처와 스님 그리고 고인돌 사람들을 아득히 병풍처럼 배치한다. 그리고 덧붙이는 시적 글에서 “생명도 하나 우주도 하나 / 진리도 하나 마음도 하나 / 생명의 꽃은 자비와 사랑”이라고 노래한다. 평화 ‘통일을 향한 새벽의 춤’에서는 하늘을 향하여 북을 올려치는 사람들과 돌미륵들, 초승달을 향하여 날아가는 큰 붕새와 백두산 천지가 한반도 전체 민족구성원의 유토피아로 부상한다.‘ 아름다운 목탁마을’에서는 목탁 속 에 뿌리내린 연꽃 한 송이와 역시 ‘고인돌 사람들’을 세워둔다. 이들은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 하나됨의 나라의 사람들이다.
--- p.38

고향 가는 길 - 철마는 달리고 싶다

어두운 밤이 깊다 보니
새벽이 다가올 것도 같은데

우리는 다 같은
망향의 서러움에 지쳐버린
실향민...

녹슬은 철마야 언제쯤
지축을 육동으로 진동하며
영생(永生)의 고향으로 달려가 볼거나
--- p.44

청정심연

돌고 도는 중생살이
오늘도 하도 고달파
피곤한 눈 살며시 감았다 뜨니

옛 고향마을 연못가
한송이 연꽃이 아른거리네

허전한 목판위에
무심코 달을 그려 띄우니
모두가 한배를 타고 가는구려!

자동차 엔진소리
전화 벨소리에 지쳐
뻐근한 허리 기지개 한번 펴니

햇빛 따사로운
옛 고향마을 연꽃 속에
산새들 노래소리 들리네

고향길 달려가는
화선지 위에
--- pp.17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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