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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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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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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16g | 150*210*30mm
ISBN13 9788973434169
ISBN10 897343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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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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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의 그림은 그림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곤 한다. 그림을 통해 자유를 경험하거나 살아 있는 한 편의 시로 읽히는 경험을 했다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고갱은 기존의 작가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원근법을 무시한 평면적 화면 분할, 강렬하고 굵은 선, 그리고 원색으로 과감하게 현실과 상상을 합친 ‘클루아조니즘(종합주의, cloisonnisme)’를 창안했다. 이런 화풍을 따르는 젊은 화가들과 함께 퐁타벤(Pont-Aven)파를 결성했다. 고갱의 새로운 화풍은 고흐를 매료시켰다. 프랑스 남부 ‘아를’에 머물던 고흐는 고갱을 초대해 예술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테후라는 관능미가 넘치는 여인이었다. 고갱은 테후라의 누드를 자주 그렸다. 자그맣고 단단한 육체에 검붉은 피부, 앳된 얼굴을 한 테후라의 몸짓은 고갱의 재능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테후라를 그리는 고갱을 마오리 사람들은 ‘사람을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 p. 20~26

이탈리아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말의 중심에 두 사람이 있다. 자코모 카사노바(Giacomo Casanova)와 오페라계의 카사노바라 불리는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다.
유부녀와 바람피우고 사생아까지 낳는 바람에 푸치니는 불안한 도망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면서도 1889년 리코르디의 도움으로 신작 오페라 〈에드가Edgar〉를 발표한다. 도망 다니는 자신의 심정을 대변한 아리아 ‘아듀, 아듀, 내 사랑(Addio, addio, mio dolce amor!)’ 속에는 탄식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푸치니는 수많은 여인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늘 새로운 여인을 탐했다. 그리고 새로운 여인을 만날 때마다 ‘내 작은 정원’이라 불렀다. 푸치니의 여성편력이 심해질수록 엘비라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해갔다. 엘비라의 질투는 급기야 순박한 여인을 자살하게 한다. 그것이 유명한 ‘도리아 만프레디 사건’이다. 푸치니의 화려한 연애 경력에 정점을 찍은 이 사건은 유럽 전체를 뒤흔들었다.
--- p.137, 142, 145

가난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가던 모네였지만, 카미유의 잦은 병치레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린 자식을 볼 때마다 너무 예뻐 세상 시름이 모두 사라진다네. 하지만 쇠골이 피접한 카미유를 볼 때마다 내가 큰 죄를 짓는 것만 같네. 죽을 맛이네”라며 자신의 심정을 자주 털어놓기도 했다. 팔리지도 않는 그림을 그리는 남편 덕에 카미유는 남편의 모델이 되는 틈틈이 어린 장을 업고 빚을 얻으러 다녀야 했다. 집세를 낼 여유가 없자 주인이 모네의 그림까지 압수해갔다. 그러다가 아이가 아파도 약조차 사 줄 수 없는 자신의 현실을 보고 사랑만 먹고는 살 수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카미유가 땅에 묻힌 후 화실에 홀로 앉아 그린 그림이 [임종을 맞은 카미유]이다. 오른쪽 창문에서 카미유의 얼굴에 부서지는 햇살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감지하여 황금 빛깔로 표현했다. 빛도 찰나이고, 사랑도 예술도 인생도 찰나이다. 이 세상에 찰나가 아닌 것이 무엇이겠는가. 가장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카미유는 결혼 10년 만에 모네 곁을 떠났다.
--- p. 211~212, 219

1837년 드디어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쇼팽은 결핵에 걸린다. 상드는 쇼팽의 치료를 위해 지중해의 마요르카 섬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쇼팽이 각혈하는 것을 보고 전염을 두려워한 주민들이 떠날 것을 요구해왔다. 결국 발데모사 수도원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각혈은 더 심해지고 결핵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요양 중이던 어느 날, 약이 떨어져 상드가 도시로 나간 사이에 비바람이 몰아쳐 쇼팽이 홀로 남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쇼팽은 돌아오지 않는 상드를 그리워한다. 파도에 휩쓸려 간 것은 아닌지, 영영 돌아오지 않는 것은 아닌지 두려웠지만,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곡쓰는 일에 집중한다. 그때 만들어진 곡이 〈빗방울 전주곡〉이다. 작곡이 끝날 무렵 상드가 돌아왔다. 쇼팽은 반가운 마음에 빗속을 아랑곳하지 않고 한달음에 달려 나와 상드를 끌어안았다. 그런 쇼팽을 보고 있으려니 문득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 p.39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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