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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 실연

혼내 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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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74g | 128*188*14mm
ISBN13 9791190257206
ISBN10 119025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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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으로서 할 도리는 다 했어. 내겐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참견해”
“나랑 당신은 가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당신이랑 말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말하고 싶지도 않아.”
“나도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싶어.”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으면 남편의 이런 뻔뻔한 말에 힘없는 종잇장처럼 꼬깃꼬깃 구겨지고, 심지어는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남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당혹스럽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 당혹감에 빠져있다면, 그 이유는 분명 남편의 말이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말들이 가슴을 깊숙이 찔러 ‘당신 말은 잘못됐어!’라는 말조차 새어 나오지 못하는 거죠. 남편이 서슴없이 그런 말을 내뱉으면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을수록 아내는 마치 최면에 걸린 듯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 ‘내가 뭔가 잘못한 게 분명해’ 하고 말이죠.
---「1장 당신의 결혼생활은 안녕하신가요?」중에서

사랑이란 감정은 아주 정교하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꼭 두 사람이 무언가 잘못해서 깨지거나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고, 본인조차 예측할 수 없습니다. 청팡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이잉의 방식에 동의했기에 수년간 그렇게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진 거죠. 머리로는 후이잉에게 불만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죄책감에 빠져있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멀어진 겁니다. 후이잉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흘려보낸 겁니다.
---「2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사랑을 잃었습니다」중에서

크게 상처를 받은 쪽에서는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지키려 애쓰면서 부부관계 문제를 두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퇴짜를 맞으면서 수치심에 휩싸입니다. 이제 더 이상 진심을 말하는 일이 불가능해지면, 그때부터는 거창한 논리를 들이댑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길 기대하는 거죠. 그러나 뭐가 옳고 틀린지, 무엇을 마땅히 해야 하고 혹은 해서는 안 되는지 지적하는 말은 일종의 지극히 간소화된 언어입니다. 소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이에 대해 상대방이 그나마 화가 덜 난 상태라면 “어디에 그렇게 정해져 있는데”, “전문가가 그래서 어쩌라고”, “정말 감당이 안 된다!”라고 응수라도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택하는 쪽이 대다수일 겁니다. 딱히 대답할 거리가 없기 때문이죠. 부부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옳고 그름을 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 그것은 상대방을 아끼고 지켜줄 동기가 이미 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3장 관계를 악화시키는 무의미한 시도들」중에서

진정으로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사람은 남편과의 관계가 가까울 때는 가까운 대로, 멀 때는 먼 대로 인생을 즐길 줄 압니다. 자유자재로 두 상황에 적응하죠. 정신적으로 부담을 느끼거나 규칙 따위를 정해놓지 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집 안에만 있었어. 그러니 나를 무시하지’라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기 인생을 사는 척하는 건 가짜 독립입니다. 자신에게도 도움 되지 않고, 결혼생활에도 무익합니다. 결혼생활 중의 실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답은 항상 자신에게 있습니다. 내게 맞는 답을 찾기 위한 방법은 하나입니다. 관심을 본인에게로 돌리는 겁니다. ‘남편이 왜 저럴까’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왜 이럴까’, ‘왜 내가 이걸 원할까’, ‘왜 내가 그걸 원하지 않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편이 낫습니다.
---「4장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 나를 돌아보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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