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학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유형을 분석해,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 7명이 시험 시간에 실수해서 아쉽게 잃어버린 점수를 유형별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제시문을 대충 읽어서, 지문을 잘못 읽어서, 문항의 표현이 헷갈려서, 정답을 맞춰놓고도, 답안지에 잘못 기입해 틀린 실수를 막는 방법을 소개한다. “희선이는 처음 문제집을 풀었을 때 두 문제 모두 틀렸다. 제시문을 대충 보고 푼 탓이었다. 9번 문제는 처음에 ③번 ‘두려움’으로 골랐다가 틀렸고, 다시 풀어서 정답인 ②번 ‘반가움’을 골랐다. 처음 9번 문제를 풀 때 희선이는 제시문에서 “반가운 생각이 들어 영지에게로 뛰어가려다 움찔 서 버렸다. 순간적으로 영지를 만나서는 안 될 것 같았다”라는 부분을 보고는 ‘③두려움’을 답으로 골랐다.”--- p.52

2장. 아는 문제 틀리지 않는 시험 잘 보는 기술 20가지를 알려준다
「문제 읽기」, 「정답 선택」, 「어려운 문제」, 「찍는 기술」 등 각 단계 별로 20가지 핵심 원리와 기술을 통해 시험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문제에 밑줄 네모 동그라미를 치고, 답을 고른 후 질문과 답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문항 앞에 ○,×,△표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판단 근거를 구체적으로 메모해야 하는 이유 등 시험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20가지 정보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메모를 하면 문제에 감춰져 있던 정보가 분명히 드러난다. 반면에 메모를 안 한 경우 선택의 기준이 한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선택의 기준이 흔들릴 수 있다. 문제에 숨겨진 정보를 드러내어 눈에 보이게 하면 더 쉽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숨겨진 정보뿐 아니라 드러나 있는 정보도 메모를 하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계산이 필요한 문제에서 질문이 아주 길 때가 그런 경우이다. --- p.95

3장. 국·영·수 핵심 과목, 시험 잘 치르는 기술을 알려준다
노력을 해도, 학원을 바꿔도 올라가지 않던 국영수 성적도 시험지를 푸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희한하게 올라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실수를 줄이면 틀린 개수가 줄고, 어려운 문제도 과목별 핵심 키워드를 사용하면 정답을 정확하게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과목별로 점수를 잘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국어는 주제, 영어는 어순, 수학은 정의가 각 과목의 핵심 키워드다. 암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제를 중심으로 문제에 접근하면 국어 시험의 정답 찾기가 쉬워진다. 우리말이 아닌 영어 어순의 특성과 영어 시험만의 독특한 원리를 터득하면 영어 점수 올리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수학 과목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목답게 정의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며 문제 해법의 핵심 키워드라고 필자는 강조한다. 문제의 핵심은 ‘이와 같은 글의 특징’에 있는데, ‘이와 같은 글’이 무엇인지 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에 표시를 하고, 문제를 두 번 읽는 이유는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다. 표시를 하고 두 번 읽어도 핵심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문제 파악이 제대로 안 된 것이다. 이런 문제를 풀 때는 ‘메모’를 통해 문제에 숨겨진 정보를 정확하게 드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 p.155

4장. 한 권을 풀더라도 제대로 알게 하는 문제집 풀이 기술을 알려준다
문제집을 풀 때도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시간을 정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 틀린 문제는 나중에 꼭 재확인을 하는 요령 등 15가지 문제집 풀이 기술을 제시한다.“정답을 고른 문제에도 모르는 내용은 있을 수 있다.” 학생들은 문제집에서 정답을 고르면 다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답을 골랐다고 다 아는 건 아니다. 그건 객관식 문제의 한계다. 다섯 가지 중에서 하나만 고르면 되기 때문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맞았다고 동그라미 친 문제의 20~50%는 실제로는 모르는 데도 맞을 수 있다. 바로 이런 게 쌓이고 쌓여서 문제집을 풀 때 다 맞혔는데 시험을 보면 자꾸 틀리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b>"지금 당장 성적을 한 단계 올리고 싶은가? <br/>먼저 시험 문제 푸는 방법부터 바꿔보자. <br/>그러면 성적은 무조건 올라간다. 공부 재미도 절로 붙는다."<br/><br/>이 책에서 소개한 57가지 핵심 원리를 알면 누구나 시험을 잘 볼 수 있다!</b><br/><br/>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른다면 그만큼 만족스러운 일은 없다. 하지만 나름대로 죽어라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아서 공부 의욕이 떨어지거나, 아예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험 멘토가 있다. 학생들의 시험지를 컨설팅해주는 시험 멘토 박기복 EMC 연구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먼저 시험 문제 푸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br/><br/>“시험 문제 풀이 방법만 바꿔도 중위권은 많게는 평균 20점 이상, 최상위권은 2~3점 이상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박기복 소장은 자신 있게 말한다. 필자는 수 년 동안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지 멘토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험 문제 푸는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도 대다수의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필자가 시험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늦어도 중학교 3학년까지 “시험 문제 풀이 습관을 올바르게 들이면” 고등학교에 진학,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br/><br/>그가 수년 동안 시험지 멘토링을 통해 살펴본 학생들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br/><br/>하위권 학생은 실수한 문제와 실수하지 않는 문제를 구분하지 못한다.<br/>중위권 학생은 과목마다 보통 2~3문제 이상 실수를 하고, 한두 과목은 엄청나게 망친다.<br/>상위권 학생은 몇 과목에서 한두 문제씩 실수를 하고, 종종 취약 과목에서 꼭 실수한다.<br/>최상위권 학생은 시험 문제를 풀 때 실수가 없다. <br/><br/>이 책이 목표로 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시험을 볼 때 ‘아는 문제를 실수해서 자기 실력을 도둑맞지 않도록 하는 것’과 ‘처음 본 문제도 논리적으로 추론해서 정답을 찾아내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1장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7명의 실제 시험지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 시간에 자주 실수하는 유형을 진단하고, 절대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2장은 「문제 읽기」, 「정답 선택」, 「어려운 문제」, 「찍는 기술」 등 각 단계 별로 20가지 핵심 원리와 기술을 통해 시험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국어, 영어, 수학 핵심 3과목의 시험 잘 보는 방법을 22가지 원리를 들어 알려준다. 4장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옆에 끼고 공부를 하는 문제지를 효과 높게 공부하는 노하우를 「풀이 습관」, 「틀린 문제」, 「맞은 문제」 등 3단계로 구분해 15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또 부록으로 학생들이 시험 문제를 풀 때 유용한 Tip 22가지를 각 장의 중간에 소개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처음 본 문제까지도 정답에 접근하는 원리를 깨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