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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답안에 반역을 권함

모범답안에 반역을 권함

: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청춘 설계서

허우원용 저 / 김태성 | 공명 | 2013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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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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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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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2g | 148*210*20mm
ISBN13 9788997870028
ISBN10 89978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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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우원용
허우원용(侯文詠)은1962년에 타이완 쟈이(嘉義)현에서 출생했다. 국립타이완대학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타이완대학병원 의사, 전업 작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사회자, 드라마 작가 겸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백색거탑(白色巨塔)》《위험한 영혼(危險心靈)》《큰 병원 작은 의사(大醫院小醫師)》《신의 존재는 없다(沒有神的所在)》《사랑하는 마누라(親愛的老婆)》《나의 천재몽(我的天才夢)》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타이완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1년도 화문작가(중국어로 글을 쓰는 작가) 중에서 베스트셀러 3위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허우원용은 36만 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타이완의 대표 작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은 특히 타이완의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11년 대만 최대 베스트셀러, 보커라이(博客來) 인터넷서점(대만에서 가장 큰 인터넷서점) 등에서 38주 연속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다.
역자 : 김태성
김태성은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 대표, 계간 《시평(詩評)》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에 출강하고 있다.《노신의 마지막 10년》《굶주린 여자》《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목욕하는 여인들》《딩씨 마을의 꿈》《핸드폰》《눈에 보이는 귀신》《나와 아버지》《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등 8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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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정말로 내 글로 이루어진 본문을 시험 문제로 출제했다. 아들이 시험을 마친 후에 나는 문득 기발한 생각이 들어 아들에게 시험지를 가져오라고 해서 직접 문제를 풀어보았다.
차라리 풀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시험을 보고 나니 내가 풀지 못하는 문제가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시험지를 다 푼 다음 아들에게 정답을 맞춰보게 했더니 87점밖에 되지 않았다. 아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 이 성적이면 우리 반에서 13등밖에 못 해요.”
그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 물론 13등이 아주 엉망인 성적은 아니지만 최소한 우리의 제도가 나보다 점수가 높은 12명의 학생을 더 인정한다는 의미였다. 나보다 시험을 잘 본 12명의 학생들은 물론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다. 우리의 이러한 교육제도가 결국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는 실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모든 사람이 ‘착해서’ 오로지 규칙을 준수하고 높은 점수를 얻는 데만 주력하는 시험의 고수로 변한다면 장차 누가 작가가 되어 사람들이 읽을 글을 쓴다는 말인가?
원래 국어학습의 목적은 학생들의 작품 감상 능력을 기르고 감상 과정에서 국어의 표현능력을 학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제도에서라면 학생들의 사고가 전부 문법이나 품사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에 점령되고 만다. 그러면 시험능력은 강해질지 몰라도 오히려 국어에 대한 소원함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런 결과로 학생들로부터 열독을 통한 인생의 감동과 사색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더 나아가 글쓰기에 대한 흥미마저 박탈함으로써 매끄러운 글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이렇게 되면 국어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는 우리가 들 수 있는 무수한 사례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지나치게 착한 것의 가장 큰 위험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일단 주류적 사고가 틀리면 우리는 영원히 회복될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한 것이다. ---pp.27∼28, 《자기가 쓴 글에서도 만점을 받지 못한다는 것》 중

마음속에서는 더 많은 질문들이 튀어나왔다. 왜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데도 무조건 믿는 것일까? 자신이 믿는 거야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까지 허락하지 않는 것은 왜일까? 설상가상으로, 분명 틀렸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온갖 이유를 들어 억지로 그것을 옳은 것, 진실한 것으로 만들어 내고야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의심들은 내가 점차 성장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해 가면서 그다지 특별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었다. 모든 사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수많은 일들은 대체로 내 어린 시절 냉장고 속의 살균등과 별 다를 바 없었다. 이렇게 매우 당연한 일들에는 어떤 지도자가 가장 위대하다, 어떤 교육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바람직하다, 어떤 유명모델이 가장 아름다운 미녀이다, 어떤 상품이 가장 멋있고 유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어떤 물건이 많이 구매할수록 저렴하다 등등 무수한 단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생각을 퍼뜨리는 사람(또는 조직, 단체)들은 전체적인 의견의 일치를 위해 아예 우리를 위한 생각까지 미리 준비해둔다.
이미 준비된 생각은 전파와 교육, 문화와 힘을 통해 유포되고 유형적, 무형적으로 우리에게 사물과 현상을 보는 방법과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우리는 이처럼 일치된 생각들에 세뇌되어 이를 진실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일단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많아지고 남들도 자신과 생각이 같은 것을 보게 되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이 진실일 것이라고 믿으면서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pp.122∼123,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머리인가, 남의 머리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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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실패해도 좋다’는 식의 기성세대들이 던지는 위로, 나는 그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실패를 피해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 방법론일지 모른다. 그러기 위해 젊은 층과 기성세대가 감정을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인문학적 방법론을 서로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매순간 위기를 맞이했고, 그들은 단지 그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을 뿐이다. 나는 그 ‘최선의 방법’에 대한 해답이 항상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히 실천하면 된다. 세상을 사는 주체가 나 자신임을 잊어버린 채,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판단한 길을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정확히 확인해보려 하지도 않으면서 상황에 맞춰 살아서는 안 된다.

나는 허우원용 박사가 쓴 이 책이, 즐겁게 삶을 이끌어가야 할 청춘들을 위한 삶의 방법과 현명한 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갈 기성세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기진(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젊음의 본질은 착함과 순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반역에 있다. 젊음을 무한한 가능성이라 규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엇인가에 길들여지는 젊음은 이미 젊음이 아니다. 젊음은 자기 밖에 있는 규율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열정이다. 자기 내면에 있는 가치의 무한한 표출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다. 이 책은 또 다른 형태의 암울한 시대를 사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최상의 멘토가 될 것이다.
《나와 아버지》저자, 중국 작가 옌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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