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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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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체통

[ EPUB ]
김우주 | 가하 | 2013년 03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6 리뷰 3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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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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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2만자, 약 4.9만 단어, A4 약 95쪽?
ISBN13 978896647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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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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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복비는 바빴다.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언제나 바빴기에 새삼스러울 건 없었지만. 엄청난 크기의 저택에서는 언제나 어마어마한 일감이 쏟아진다. 마치 거대한 아궁이에 불을 꺼뜨리지 않으려면 쉴 새 없이 땔감을 넣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녀가 성심으로 모시는 왕비께서 일상으로 누리는 모든 것들이 하나같이 어마어마한 노동력을 요구했다. 따뜻한 물에 세수하고, 머리 감고, 목욕하는 일 하나까지도. 매일 옷을 바꿔 입으신다던가, 한번 덮은 이불을 세탁하지 않은 채 두 번 사용하시지 않는 대수롭지 않은 습관마저도 노동력이 요구되는 것들이었다.
복비는 초저녁이 지난 후에야, 하녀장 원씨가 자신을 불렀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기억해냈다! 그때 복비는 왕비마마의 아름다운 만주식 신발인 마제저혜馬蹄底鞋의 상아빛 굽들을 윤이 나게 닦고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종종걸음 치며 하녀장 원씨의 방으로 달렸다. 복비는 숨을 몰아쉬며 방문을 두드렸고, 기다렸다는 듯하녀장 원씨가 문을 열어 주었다.
“왜 이렇게 늦었어?”
하녀장 원씨는 복비를 다짜고짜 의자에 앉힌 다음, 얼굴과 손과 목을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아 주고는 귀 뒤와 손목 뒤쪽에 향유를 발라주면서 말했다.
“너를 데리러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었단다.”
“.....”
하녀장 원씨는 복비의 머리를 빗기고, 머리에는 말리꽃茉莉花(아라비아 자스민)향이 나는 향유를 뿌려 주며 계속해서 말했다.
“마님께서 쓰시던 것인데, 나에게도 조금 주셨지.”
하녀장 원씨는 복비의 얼굴에 윤이 나는 화장수를 발라준 다음, 옷장에서 연분홍빛 공단에 하얀 꽃이 수놓아진 만주귀부인들이 입는 기포旗袍 한 벌을 꺼내왔다.
“하녀장님, 이게…….”
“선대왕께서 거느리시던 후실 중 한 분이 쓰시던 거야. 전하께서 거의 다 치우셨는데, 얼마 전 청소를 하다 보니 이게 옷장 안쪽에 있더구나.”
“절 더러 이걸 입으라고요?”
“네 소원을 들어주는 거야. 대극장에서 경극을 보고 싶다며?”
“하지만…….”
“전하께서 몇 달 전 대극장의 가장 좋은 귀빈석을 사두셨단다. 마님께서 그 자리를 아주 마음에 들어 하셨거든. 하지만 마님께서 출산하시고는 한동안 가지 않으셨지. 오늘도 아마 그 자리는 비어 있을걸? 그리고 이 옷도 어차피 지금은 주인이 없는 옷이고.”
“…….”
말을 마친 후, 하녀장 원씨는 복비를 빤히 바라보았다. 의자에 앉은 복비는 잠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저 하녀장 원씨를 바라보기만 했다.
“마차는 준비해 놓았다.”
“전…….”
“왜, 가기 싫어?”
“…….”
“가려무나. 가서 재미있게 경극을 보고 와. 난 네가 원하는 거라면 하나쯤은 들어줘야 할 것 같구나.”
그제야 복비는 하녀장 원씨의 얼굴이 평소보다 어둡다는 것을 눈치 챘다. 복비는 하녀장 원씨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녀장님, 무슨 일이라도?”
“할 일이 좀 생겼어. 하지만 네가 좀 도와 줘야 하는 일이란다.”
“무슨?”
“너는 글을 쓸 줄 알지?”
“아……, 네.”
“내가 적어 두고 싶은 것들이 좀 있어. 하지만, 난 글을 몰라 직접 적을 수가 없어. 내가 불러주면, 네가 대신 그것을 좀 적어 주겠니? 난 마음이 조급하단다. 날 돕게 되면, 넌 지금보다도 훨씬 더 바빠지게 될 거야. 괜찮겠니?”
도대체 뭘 적어야 하는 걸까?
고작 글을 받아 적는 일을 해드리는 대가로, 이런 엄청난 배려를 해주시다니.
“물론이지요! 그런 것이라면, 얼마든지! 그런데 적어야 할 것이 뭔가요?”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해줄게. 걱정마라. 네게 나쁜 일은 아니니.”
원씨는 자세한 설명을 다음으로 미루고, 기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덧붙였다.
“그래, 좋아. 네가 나의 고민을 이렇듯 말끔히 해결해주니, 너도 나의 호의를 무시하지 말아주렴. 오늘 하룻밤 동안은 귀족 소저로 변신시켜 줄 테니, 대극장에 가서 네가 소원하던 대로 경극을 보고 오렴!”
“대극장에서?”
마치 이루어지지 않을 어마어마한 꿈을 되뇌는 것처럼 복비가 중얼거리자 하녀장 원씨가 다시 한 번 말했다.
“네가 가지 않는다면 비어 있을 자리야. 그리고 이 옷도 어차피 주인 없는 옷이고.”
복비는 하녀장 원씨가 한 손에 들고 있는 아름다운 공단 기포를 넋을 놓은 채 바라보았다. 보면 볼수록 예쁜 옷이었다. 이십 년도 넘은 옷이니, 최신 유행과는 조금 거리가 먼 옷이었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름다웠다. 복비는 경극을 보겠다는 원래의 계획보다 이 옷에 마음이 빼앗기고 말았다.
일생 중 단 한 번 정도는 이런 것을 탐내도 좋지 않을까.
이런 것을 탐낼 자격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여종의 신분으로 태어난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쯤은, 하루쯤은 괜찮지 않을까.
단지 하룻밤이라면, 귀족인 체 이런 굉장한 옷을 입는 것도 괜찮을지 몰랐다.
정말 괜찮을지도 몰라.
복비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물었다.
“정말 괜찮을까요?
“치수는 맞을 것 같아. 지금 입은 옷을 벗고, 일단 이 옷을 입어 보는 게 어때?”
그날 밤 복비는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우아한 공단 기포를 입고, 머리를 다듬어 고급스러운 머리 장식을 꽂고, 한쪽이 약간 긁힌 비취귀걸이를 건 뒤 보송한 분을 발랐다. 머리장식과 비취귀걸이는 선대왕이 거느린 애첩의 화장대 뒤편의 벽돌 하나가 흔들거려 수리를 하던 중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하녀장 원씨는 오늘 복비가 저택으로 돌아오는 즉시 이 모든 것들을 저택의 금고 안에 다시 넣을 생각이라고 말해주었다. 장신구들은 이친왕비께서 쓰시는 것들처럼 최신 유행의 모양새와 분명히 달랐다. 그것들은 먼지 속에 방치된 탓인지 새 것 같은 산뜻한 아름다움은 전혀 남아 있지 않은데다 긁힌 자국까지 있었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한 그러한 단점들은 결코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오랫동안 간직한 물건 특유의 고풍스러움이 충분히 배어 있었다.
“잘 어울리네.”
하녀장 원씨가 옷을 갖춰 입은 복비를 보고 만족스러운 듯 말하며 거울에 복비의 얼굴을 비춰주었다.
“오!”
항상 칙칙하고 실용적인 옷들만을 입은 채 땀투성이가 될 때까지 일만 했던 복비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에 놀랐다.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 그녀는 그날 처음으로 자신도 예쁘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신선한 충격.
“아, 그리고.”
하녀장 원씨는 서랍 안에서 다시 무언가를 꺼냈다. 굉장히 오래 전에 만든 것 같은 부채였다.
“이걸 계속 펼치고 있으라고. 얼굴을 가릴 수 있게. 혹시 누군가 너를 알아볼지도 모르잖니? 전하께 오셨던 손님이라든가…….”
“아, 네 그럴게요. 이 부채로 얼굴을 가리겠어요.”
복비는 열정적으로 대답하며 부채를 활짝 펴 보였다.
무언가에 홀린 기분이었다.
어쩌면 지금의 이 상황이 모두 꿈일지도 몰랐다.
아주 달디 단 꿈.
“좋구나, 좋아. 그런데 그 신을 신고 갈 순 없겠어.”
하녀장 원씨가 복비의 무늬 없이 투박한 신을 보더니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원씨는 다소 통통한 몸을 이끌고 방 안을 거닐다가,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 듯 침상 앞에 쪼그리고 앉더니 침상 밑으로 힘껏 손을 뻗었다.
“빗자루를 가져와 봐!”
복비가 냉큼 구석에 있는 빗자루를 가져와서는 하녀장 원씨가 하는 대로 한껏 쪼그리고 앉아서, 침상 밑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가 할게요. 저 안에 뭐가 있나요? 꺼내야 하나요?”
“아니, 넌 물러서! 고운 옷에 먼지가 묻잖아. 애써 치장했는데.”
원씨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오래지 않아 원씨가 침상 밑에서 작은 나무 상자를 꺼냈다. 뽀얗게 먼지가 쌓여 있는 것이었다. 상자의 뚜껑을 열자, 놀랍게도 그 안에서 높다란 상아빛 굽을 가진 만주의 마제저혜가 나왔다.
하얀색 꽃무늬가 들어간, 매우 예쁜 것이었다.
“내 딸이 죽지만 않았으면, 너보다 조금 어렸겠지. 양갓집의 부모를 만났다면 전족을 했겠지만, 그러질 못했어. 그래서 전족을 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난 마제저혜를 사두었지.”
하녀장 원씨는 몸을 굽혀 그 신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복비는 천천히 그 신을 신어 보았다.
거짓말처럼 발에 꼭 맞았다!
“잘 어울리는구나!”
“이렇게 예쁜 신은 처음 신어 보았어요!”
복비가 진심을 담아 그렇게 말했다.
“어서 나가자. 옆문으로 가면 마차가 있을 거야. 아, 이건 네가 좋아할 만한 간식이야. 고구마 꿀 찜이랑 차조기차를 좀 넣었어. 그리고 이 패를 지니고 가서 극장 출입문을 지날 때 보여주거라.”
“이걸 어떻게……?”
원씨는 대답 대신 빙그레 웃으며 설명을 이어갔다.
“2인석에 혼자 가는 거니까 하나만 가져가도 될 거야.”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복비는 기쁘다 못해 감격에 겨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맙습니다. 전 이렇게 해주시지 않으셨어도, 분명 하녀장님이 적어 두고 싶은 것을 적어 드렸을 거예요. 제겐 어머니 같으신 분이신 걸요.”
하녀장 원씨는 뒤로 약간 물러서서 복비를 바라보았다. 사랑스러운 장밋빛 젊음이 복비의 두 뺨을 발그레하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원씨가 중얼거렸다.
“극장에서 너를 보고 귀공자께서 쫓아오신다 해도, 난 놀라지 않을 테야.”

복비의 본명은 ‘송락매宋諾煤’였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녀에게 이름을 물을 때면 그녀는 항상 ‘복비’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대답할 때마다 락매는 왠지 서글픈 기분이 들었지만, 점차 그 기분에 익숙해졌다.
락매의 아버지는 만나는 이들마다 경의를 표해야 하는 존귀한 신분이었고, 어머니는 여종의 신분으로 락매를 낳아 몇 년간 소중하게 키워주셨다. 하지만 몸이 쇠약하여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집안의 종복들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떨어뜨리신 것을 계기로 락매가 누구의 핏줄인지가 온 집안에 드러났다. - 그때까지는 락매조차 대감마님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몰랐다.
뜻밖의 사실에 안마님께서는 몹시 상심하셨다. 몇 날을 먹지도 주무시지도 못하셨다. 그러기를 며칠, 대감마님께서는 결국 락매를 집밖으로 데리고 나오셨다. 그리고는 장성한 락매의 이복오라버니의 손에 맡기셨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락매에게 누가 이름을 물어보면 절대로 ‘송락매’라고 대답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성은 없고, 이름은 편하신 대로 부르십시오, 라고 하라고 했다. 절대로, 절대로 이 약속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
락매는 이복오라버니의 손에 이끌려 새로운 주인댁으로 갔다. 락매와 헤어지기 직전에 이복오라버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송가가 아니다. 너는 아비가 없다. 이 사실을 잊어버린다면 큰 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며 이복오라버니는 어린 락매가 엉엉 울음을 터뜨릴 때까지 무섭게 다그쳤다. 결국 락매는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새로운 주인댁에 도착했다.
어린 그녀는 아버지의 이름도, 아버지가 사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택도 모두 기억 속에서 지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주인댁에 도착해서 눈이 부은 어린 락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부엌 바닥을 비질하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복비’로 불렸다.
하녀 복비는 자라면서 내내 생각해왔다. 어른이 되어도 아이는 낳지 않을 것이라고.
어린 아이는 몹시 사랑스럽지만, 아이를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신분이나 지위 등을 가지지 못했다면, 낳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임이 분명했다. 아이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는 그 마음은 죽을 만큼이나 괴로울 테니.
왕자의 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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