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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42g | 145*205*35mm
ISBN13 9788957077191
ISBN10 895707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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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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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빌 프론지니Bill Pronzini
1943년생, 1971년 첫 장편소설 『The Stalker』를 발표했다. 같은 해 발표한 ‘무명의 탐정’ 시리즈로 유명해졌고, 지금까지 시리즈로 발표된 작품은 장편만 35권이 넘는다. 1987년 부인과 함께 편저한 『1001 Midnight』으로 매커비티상을 수상했고 1988년, 1999년에도 매커비티상을 수상했다. 1998년 에드거상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셰이머스상을 네 차례나 받았고 2008년 미국 추리작가협회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저자 : 더그 알린Doug Allyn
8권의 장편소설과 거의 100편에 이르는 단편소설의 저자로, 첫 단편으로 최우수 첫 작품에 주는 미국 추리작가협회 로버트 L. 피시상을 탔다. 에드거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범죄소설 독자 수여상을 탔고, 중편소설에 주는 데린저상을 세 차례 받고, 엘러리퀸상을 전례 없는 횟수인 여덟 차례나 수상하였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 출판되었으며 영화와 TV드라마로 영상화된 소설은 20편이 넘는다.
저자 : 찰스 아데이Charles Ardai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작가이면서 유명한 범죄소설 라인인 ‘하드케이스 크라임’의 편집자이다. 편집자로서 스티븐 킹, 미키 스필레인, 도널드 E. 웨스틀레이크, 로렌스 블록, 맥스 앨런 콜린스, 에드 맥베인을 비롯한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 일했다. 리처드 앨리어스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장편소설 『Little Girl Lost』와 『Songs of Innocence』, 본명으로 출판한 『Fifiy-To-One』 등이 있다. 『Songs of Innocence』는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셰이머스상을 수상했다. 2007년 단편소설 「The Home Front」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저자 : 데이비드 에드걸리 게이츠David Edgerly Gates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살고 있다. 그의 단편소설들은 〈알프레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과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스토리〉, 〈범죄의 문제〉 등의 잡지에 게재되었으며 『최우수 미국 추리 단편집』과 『세계 명작 추리 범죄선』에 수록되었다. 게이츠의 과거 작품들은 셰이머스상과 에드거상에 꾸준히 후보로 올랐고 「피부와 뼈」는 2009년 에드거상 최우수 추리 단편 부문 후보작이었다.
저자 : 도미니크 메나르Dominique Mainard
1967년 파리 출생, 리옹에서 자랐다. 작가이자 번역가로, 존 치버와 자넷 프레임의 작품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Le Second Enfant』과 『Le Grenadier』를 포함하여 3권의 단편집을 출판한 이후, 2001년에 첫 장편소설 『Le Grand Fakir』를 출판했다. 2002년 『Leur Histoire』로 2002년 FNAC상과 2003년 알랭푸르니에상을 수상했고, 이 소설은 2005년 알랭 코르노가 각색하여 〈Les Mots bleus〉로 영화화하였다. 2009년 『Pour Vous』로 프랑스 서점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N.J. 에이어스Ayres
미드 ‘CSI’ 신드롬이 있기 전부터 법의학을 기반으로 한 3권의 장편 범죄소설을 써낸 저자이다. 에이어스는 20년 동안 대규모 엔지니어링 회사들과 방위 산업체를 위하여 복잡한 다권본 기술 매뉴얼을 쓰고 편집했다. 현재는 경찰 사격장과 사설 사격장에서 납총탄의 재활용에 관한 제안서와 보고서를 쓰고 있는 중이다. 2009년 여름에 단편 「The Exquisite Burden of Bones」가 잰 그레이프와 배리 본이 편집한 모음집 『Murder Past, Murder Present』에 실렸다.
저자 : 존 하비John Harvey
1938년 런던 출생, 지금까지 90여 권의 책을 썼다. 그의 가장 유명한 범죄소설 시리즈인 ‘찰리 레스닉’ 시리즈는 재즈에 영향을 받았으며, 노팅엄을 배경으로 했다. 2009년 노팅엄 대학교로부터 그의 문학적 성취로 노팅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 : 노먼 패트리지Norman Partridge
브램스토커상을 세 번, IHG상을 두 번 수상했다. 데뷔작인 『Slippin’into Darkness』는 CD로 출판된 최초의 창작 장편소설이었다. 월드판타지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집 『Bad Intentions』와 전직 권투선수 ‘잭 배달락’ 시리즈를 버클리 프라임 크라임에서 출판했고, 모조(Mojo)와 DC에서 만화책을 냈으며, 『The Crow: Wicked Prayer』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최근작 『Dark Harvest』는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2006년 최고의 책 100선’에 뽑혔다.
저자 : 로버트 S. 레빈슨Robert S. Levinson
『The Key of Death』, 『Where the Lies Begin』, 『Ask a Dead Man』, 『Hot Paint』, 『The James Dean Affair』, 『The John Lennon Affair』, 『The Elvis and Marilyn Affair』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알프레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과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에 늘 작품을 게재하는 단골 작가이기도 하다. 데린저상을 수상했으며 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이지연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년간 출판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태양의 전사』, 『복제 인간 사냥꾼』, 『횃불을 들고』, 『마음을 읽는 소녀 린』, 『어스시의 마법사』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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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니 원하는 건 다 가지고 가버려요.” 그것은 그가 오랫동안 스스로 곱씹어온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하는 질문. 침입자는 경멸의 소리를 냈다. “당신이 소설에다 쓰는 대화는 그보다 한 수 위잖아, 거스.”
“내 소설을 읽었소?”
“맬로 부인이 늘 하는 얘기가 뭐야? ‘이런 못된 녀석 같으니, 난 너의 다정하신 어머니뻘 되는 사람이야.’ 이 대사는 볼 때마다 아주 웃겨 죽겠다니까. ‘네 어미는 죽어서 지옥에 갔지, 그년한텐 지옥이 딱이야. 네 아빠라고 행세하는 염병할 구더기 새끼들과 함께 팍팍 썩겠지.’”
“그런 문장은 쓴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맬로 부인은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
“아니지, 맬로 부인 대사가 아니니까. 이 대사는 지금 막 발표된 신작 소설 「적시의 밀고자」에 나와. 기억이 안 나는 건 네가 쓴 얘기가 아니라서 그렇겠지. 저자 이름으로 네 이름이 올라가 있지만 말이야.” --- pp.74-75

나는 손을 아래로 미끄러뜨려 그 애의 목울대에 얹었습니다. “네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았어.” 내가 말했지요. “네가 뭔가 노래를 부르면 아직 그 목소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거다. 이 손가락에 진동이 느껴질 거야. 너 목이 속속들이 다 차갑구나. 그것도 이유일 거다. 하지만 차차로 더워지겠지.”
“이러지 마요. 날 가만 놔두라고요.” 그 애가 다시 말했어요. “날 내버려둬요, 숨을 못 쉬겠잖아요.” 그 애가 비명을 지르려면 지를 수도 있었겠지요. 옆집에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층계참 건너편 집에 그 두 사내놈들 말입니다. 그 애는 속삭이는 소리로만 말했어요. 그건 마치 우리 둘 사이에 비밀이 탄생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노래하렴.” 내가 그 애에게 말했습니다. “뭔가 노래를 해봐. 네가 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피아프 노래를 해보려무나. 〈장밋빛 인생〉을. 노래해.”
그 애가 무언가 웅얼거리자 그 애의 목울대가 내 손 아래에서 진동했습니다. 더욱 낮은 소리로 웅얼거려서, 귀로는 들을 수가 없었지요. 우리는 오랜 시간을 그렇게 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애는 다시 눈을 뜨지 않았어요. 그 애는 더 이상 나를 밀쳐내려고 하지 않았지요. 두 손을 무릎에 둔 채, 조용히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애의 것 같지 않았던 그 미소는 그 애의 얼굴에서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애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 pp.141-142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쯤에 대런 피처는 의식을 잃은 후였고, 구조대원들과 응급실 의사들이 갖은 노력을 다했음에도 그날 아침 6시를 조금 지난 시각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 여러 바늘 꿰매고 붕대를 친친 감은 엠마 로리는 하룻밤 병원에 있다가 풀려나왔다. 그녀의 아이들은 사회봉사 긴급구조반에서 몽땅 싸서 데려갔으니 단기 보육 대상으로 보살핌을 받게 될 터였다.
톰 화이트모어는 강둑으로 차를 몰아가서 강 건너편 인도교에 섰다. 거무스름한, 유리 같은 표면의 물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머리를 날개 밑에 넣고 잠든 백조의 희끄무레한 형체들을 바라보았다. 머리 위로 하늘은 맑았고 드문드문 별이 돋아났다.
마침내 집에 왔을 때는 새벽이 다 된 때였다. 집 안 난방은 방금 가동되어 들어오고 있었다.
위층으로 올라가서, 쌍둥이의 방에 이르자, 그런데도 싸늘한 한기가 느껴졌다. 쌍둥이의 침대들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담요는 깔끔하게 젖혀 접어놓았다. 혹시 모르니까 금방 눕힐 수 있게. 그는 오랫동안 거기 서 있었다. 서서히 밝아온 빛이 주위를 감싸도록 그대로 서 있었다. 또 하루의 시작이었다.
--- pp.49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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