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슬픈 예감
eBook

슬픈 예감

[ EPUB ]
리뷰 총점8.2 리뷰 84건 | 판매지수 60
정가
6,300
판매가
6,300(종이책 정가 대비 43%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8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1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9쪽?
ISBN13 9788937486821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카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쿄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불륜과 남미』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역자: 김난주
1987년 쇼와(昭和)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츠마(大妻)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번역서로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꽃밥』 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유를 알 수 없는 슬픈 예감 그 무엇!
신혜영 (orangehy@yes24.com)
요시모토 바나나. 일본 소설계에서 유명한 여 작가 중 한명이다. 소설, 특히나 일본 소설에는 무뇌한이었던 내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일본 소설을 검색하다가 익숙하게 들어본 작가로 검색하다 이 소설을 읽게 되었다. '슬픈 예감'이라는 제목이 뭔가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고, 연보라색 표지가 맘에 들었다. 또한 슬픈 예감이라는 제목과 너무도 잘 어울렸다.

이 작품은 작가의 다른 작품『키친』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쓰게 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내용인 즉,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소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출생의 비밀, 남매간의 사랑, 혈육의 죽음 등이 어우러져 제목에서도 느꼈던 묘한 슬픈 기운을 느끼게 한다. 현실에서 얼마나 일어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게 되는 주제가 출생의 비밀인 이모와의 관계, 그리고 남매간의 사랑이었다. 열아홉 살의 주인공 야요이에게는 서른 살의 젊은 이모가 있는데, 미모의 고등학교 음악 선생이며 외딴 집에성 혼자 살고 있다. 그런 이모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야요이는 이모 집에서 머물던 중 이모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알 수 없는 친밀감의 이유가 밝혀지게 된다. 바로 자매였다는 사실. 그리고, 진실을 털어놓은 후 이모는 집에서 사라지고, 남동생과 야요이는 이모를 찾아 나선다. 서로 늘 편안함과 위로를 느끼던 두 사람은 이모를 찾아나서는 여정 중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현실에선 쉽게 납득이 되지 않고, 드라마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지극히 현실적인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었지만, 이모를 찾는 여정 속에서의 야요이의 심리묘사를 보며 어떤 마음일지 짐작할 수는 있었다. 좋은 부모님 밑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고 있는 야요이와 나. 전혀 슬픈 일이 없을 것 같은 주인공이지만, 슬픔과 그리움에 사로잡히듯, 나또한 때때로 그런 감정을 느끼기에 이해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야요이가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기 전 언니와 함께 단란했던 모습을 꿈을 꾸는 대목이다. 아빠가 막 새 차를 뽑았을 때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할 뻔했다. 여행을 가기 전 왠지 모를 슬픈 느낌에 울어버린 야요이의 모습도, 그런 야요이를 사랑스럽게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도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런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준 이모, 아니 언니를 야요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번에 네가 가출을 했을 때는 내 정신이 아니었어. 미쳐 버릴 것 같았다고."
가령 한때의 반짝임이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변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순간에 모든 것을 담은 확고한 눈길로 호소하면 사람의 마음은 움직인다. 테츠오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처음부터 너는 누나가 아니었어. 집 안에 얼쩡거리는 동경하는 여자에 가까웠지. 줄곧 그랬어. 다른 눈으로는 본 적이 없어. 처음부터 알았으니까, 나는. 네가 평생을 모르고 살았다면 아마 나도 동생으로 살았겠지."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8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