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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4월 0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495g | 153*224*20mm |
| ISBN13 | 9788998164010 |
| ISBN10 | 8998164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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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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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창수
197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0년 서울신문사에 입사하여 사회부, 산업부, 국제부, 문화부, 온라인뉴스부를 거쳐 현재 정책뉴스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각종 공무원 시험과 취업 정보를 다루는 고시 면을 만들고 있는 14년차 기자입니다.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며 기사를 쓸 때 가장 행복하고, 기사 마감 시간이면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여전히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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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최연소 공무원이다’ 프로젝트
2013년부터 수능 시험 전에 고3들도 9급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수능 시험 준비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도 바뀌었고요. 공무원을 꿈꾸는 고3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대학 4년 동안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우리의 주인공 최루비도 그중 한 명입니다. 공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이지요. 루비는 가고 싶은 학과도 정하지 못한 친구들과 달리, 대학에 진학해 행정학을 전공하려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공무원을 준비하려 했고요. 고3이 되고 첫 면담에서 루비의 꿈이 공무원임을 알게 된 담임선생님은 바뀐 제도에 대해 루비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 제도는 루비에게는 자신의 꿈인 공무원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뜻하는 것이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고3에게 유리해진 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인재를 위해 기업과 정부는 평생교육 등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 보장, 사내 대학 설치 등의 대졸 인재와 동등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나 수자원공사와 같은 공기업은 고졸 사원이 입사하고 4년이 지나면 대졸 사원과 똑같이 대우합니다. 또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얼마든지 다닐 수 있습니다. 고졸로 공무원이 되어도 계속 고졸로 남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한 학기 등록금이 40만 원 정도로 저렴한 데다 공무원은 국가에서 방통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고졸로 공무원이 됐다면 군 복무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문제입니다. 군 복무 기간은 휴직 처리가 되고, 월급도 기본급 수준으로 일부 보전됩니다. 복무 기간 또한 공무원 호봉 계산에서 인정됩니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다녀오는 군대와 그냥 가는 군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공무원으로 임용될 때 기술, 전기, 통신 등 전문 직렬이 있었다면 군대에서도 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Q: 이과 혹은 문과에 적합한 9급 공무원이 있나요?
A: 지금까지 문과는 행정직군, 이과는 기술직군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최근 그 구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과 출신은 본인의 전공에 따라 기계, 전기, 화공, 농업, 전산개발 등 기술직군에 많이 지원하는 편입니다. 2013년부터는 행정직군에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이과 학생들도 본인의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행정? 세무? 회계는 물론 검찰사무? 출입국관리 등 행정분야에도 충분히 지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공무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없나요?
A: 매년 열리는 공직박람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여러 부처의 홍보관 관람과 선배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12년 5~6월에 열린 공직채용박람회는 서울, 광주, 부산 세 도시에서 열렸는데 서울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2013년 공직박람회는 6월 7~일에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부산, 광주, 대전, 춘천에서도 6월 9~22일에 1일씩 열릴 예정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1~2문제로 합격이 결정되는 아주 경쟁이 치열한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사고력을 측정하기 보다는 수험생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지엽적인 문제들이 출제되곤 했습니다. 특히 영어는 공무원 시험용 단어가 따로 있다고 할 만큼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단어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골탕 먹였습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시험 문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시험 당일 인터넷으로 공개되면서 출제위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어떻게 오답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안정적이고 참신한 문제를 출제할까.”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고, 어떤 부분에서는 참신한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등학교 교과목이 선택과목에 추가되면서 시험 출제위원으로 고등학교 교사들도 대거 참여하게 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은 대학교수 80%, 고등학교 교사 20%로 구성됩니다. 수능시험 검토위원으로는 100% 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공무원 공채시험의 출제위원은 그동안 100% 대학교수들이 참여했지만 고교 교과목의 선택과목 도입으로 교수 50%, 고등학교 교사 50%로 출제위원이 꾸려지게 됩니다
2013년부터 수능 시험 전에 고3들도 9급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수능 시험 준비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도 바뀌었고요. 공무원을 꿈꾸는 고3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대학 4년 동안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우리의 주인공 최루비도 그중 한 명입니다. 공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이지요. 루비는 가고 싶은 학과도 정하지 못한 친구들과 달리, 대학에 진학해 행정학을 전공하려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공무원을 준비하려 했고요. 고3이 되고 첫 면담에서 루비의 꿈이 공무원임을 알게 된 담임선생님은 바뀐 제도에 대해 루비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 제도는 루비에게는 자신의 꿈인 공무원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뜻하는 것이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고3에게 유리해진 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인재를 위해 기업과 정부는 평생교육 등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 보장, 사내 대학 설치 등의 대졸 인재와 동등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나 수자원공사와 같은 공기업은 고졸 사원이 입사하고 4년이 지나면 대졸 사원과 똑같이 대우합니다. 또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얼마든지 다닐 수 있습니다. 고졸로 공무원이 되어도 계속 고졸로 남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한 학기 등록금이 40만 원 정도로 저렴한 데다 공무원은 국가에서 방통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고졸로 공무원이 됐다면 군 복무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문제입니다. 군 복무 기간은 휴직 처리가 되고, 월급도 기본급 수준으로 일부 보전됩니다. 복무 기간 또한 공무원 호봉 계산에서 인정됩니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다녀오는 군대와 그냥 가는 군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공무원으로 임용될 때 기술, 전기, 통신 등 전문 직렬이 있었다면 군대에서도 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Q: 이과 혹은 문과에 적합한 9급 공무원이 있나요?
A: 지금까지 문과는 행정직군, 이과는 기술직군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최근 그 구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과 출신은 본인의 전공에 따라 기계, 전기, 화공, 농업, 전산개발 등 기술직군에 많이 지원하는 편입니다. 2013년부터는 행정직군에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이과 학생들도 본인의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행정? 세무? 회계는 물론 검찰사무? 출입국관리 등 행정분야에도 충분히 지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공무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없나요?
A: 매년 열리는 공직박람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여러 부처의 홍보관 관람과 선배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12년 5~6월에 열린 공직채용박람회는 서울, 광주, 부산 세 도시에서 열렸는데 서울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2013년 공직박람회는 6월 7~일에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부산, 광주, 대전, 춘천에서도 6월 9~22일에 1일씩 열릴 예정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1~2문제로 합격이 결정되는 아주 경쟁이 치열한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사고력을 측정하기 보다는 수험생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지엽적인 문제들이 출제되곤 했습니다. 특히 영어는 공무원 시험용 단어가 따로 있다고 할 만큼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단어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골탕 먹였습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시험 문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시험 당일 인터넷으로 공개되면서 출제위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어떻게 오답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안정적이고 참신한 문제를 출제할까.”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고, 어떤 부분에서는 참신한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등학교 교과목이 선택과목에 추가되면서 시험 출제위원으로 고등학교 교사들도 대거 참여하게 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은 대학교수 80%, 고등학교 교사 20%로 구성됩니다. 수능시험 검토위원으로는 100% 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공무원 공채시험의 출제위원은 그동안 100% 대학교수들이 참여했지만 고교 교과목의 선택과목 도입으로 교수 50%, 고등학교 교사 50%로 출제위원이 꾸려지게 됩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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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이 시대 청춘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가장 먼저 ‘꿈’을 묻습니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내 꿈의 지도’ 없이 그저 남들이 걷는 길의 뒤를 쫓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인지 확신도 없이 다들 수능을 보고 대학에 가니까 나도 간다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가방끈’의 길이가 우리의 인생을 어느 정도 책임져 주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이젠 학벌이 곧 기회가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사회는 일찍부터 나만의 꿈을 선점하고, 그 꿈의 지름길이 그려진 지도를 손에 넣은 청춘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 《나는 대한민국 최연소 공무원이다》는 이제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고3 친구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이라는 구태의연한 행로가 아닌 ‘고3 공무원’이라는 올해 새롭게 열린 꿈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 시대 청춘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가장 먼저 ‘꿈’을 묻습니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내 꿈의 지도’ 없이 그저 남들이 걷는 길의 뒤를 쫓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인지 확신도 없이 다들 수능을 보고 대학에 가니까 나도 간다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가방끈’의 길이가 우리의 인생을 어느 정도 책임져 주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이젠 학벌이 곧 기회가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사회는 일찍부터 나만의 꿈을 선점하고, 그 꿈의 지름길이 그려진 지도를 손에 넣은 청춘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 《나는 대한민국 최연소 공무원이다》는 이제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고3 친구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이라는 구태의연한 행로가 아닌 ‘고3 공무원’이라는 올해 새롭게 열린 꿈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공직은 학력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으로 발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부에서는 고졸이 공직진출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기회는 늘리고 채용절차는 더욱 공정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윤창수 기자의 《나는 대한민국 최연소 공무원이다》가 공직을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고졸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맹형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맹형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분야는 성별과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윤창수 기자가 공무원 시험을 선택한 고등학생에게 도움이 될 지침서를 펴내 눈길을 끕니다. 고3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공부법 등 다양한 정보와 여학생들의 성공사례가 공직 진출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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