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동아 트라우마

동아 트라우마

: 식민지/제국의 경계와 탈경계의 경험들

아이아 총서-103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8,000
판매가
17,1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6g | 150*220*20mm
ISBN13 9788976827739
ISBN10 89768277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유선영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조정우 :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이다.
차승기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마이클 김(Michael Kim) :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부교수이다.
이헬렌(Helen Lee) :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부교수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 실린 20세기 전반기, 제국 일본을 매개로 혹은 그것을 우회하여 초국적 이동을 생존과 실존의 문제로 선택하게 된 이주자들의 모습과 유형은 제국의 ‘아시아’(‘동아’)를 트라우마로 경험하게 되는 불안정하고 소외되고 타자화된 피식민지인 디아스포라의 모습이다. ‘아시아’를 따옴표 안으로 유보시킬 수밖에 없는 것은 그것이 문화적으로 구성된 정치적 상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p. 10

20세기 전반기 식민지민의 초국적 이동의 성격은 어떻게 규정될 수 있는가? 분명한 것은 제국, 서구, 메트로폴리스, 산업화와 자본의 이동, 국민국가 프로젝트를 반영한 동화론, 코즈모폴리터니즘, 초국적 디아스포라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은 식민 상태의 모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생활 근거지를 바꾸는 식민적 이동의 특수성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p. 25

일본, 중국, 만주, 조선을 포괄하는 지정학적 권역으로서 동아는 물리적이고 법적인 실체를 갖는 권역이 아니라 제국 일본에 의해 개념화된 관념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정치적·문화적·이데올로기적 담론공간이기도 하다. 이 관념적이고 정치적인 공간으로서 동아의 구상이 이념적 및 물질적 형상화를 통해 구체화된 것이 중국 둥베이 삼성 일대를 기반으로 한 만주국(1932~1945)의 건립이다. ---p. 55

흔히 전후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을 ‘국가주도형 경제성장’으로 설명한다. 그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 한국, 대만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국가들은 모두 일본제국의 주요 구성원이었다. 국가주도형 성장노선에서 국가는 관료기구의 행정력으로 경제발전을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가기업을 설립하여, 이 국가기업들을 통해 경제정책을 집행하기도 하였다. ---p. 103

식민지/제국 시기 내지 이주 조선인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일본과 조선 사이의 지배/피지배 관계, 또는 차별/저항의 관계 속에서 서술되어 왔다. 이주 조선인 사회의 형성이 일제에 의한 조선 식민지화의 파생물임은 말할 것도 없으며, 따라서 식민지/제국 시기의 내지 이주 조선인 문제를 사고할 때 민족적인 지배/피지배 또는 차별/저항의 관계가 기본 축을 이루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기본 축을 망각하고서는 계급적·젠더적 지배/피지배 관계 역시 제대로 사고되지 못할 것이다. ---pp. 133~134

식민지/제국 체제의 소수자들의 존재는, 한반도에서 해방을, 일본열도에서 패전을 맞이한 ‘다수자들’ 역시 이주자와 다름없는 존재임을 알려 준다. 즉 해방/패전 후 냉전하의 국민-국가 체제에서 귀속처를 갖지 못했던 구식민지/제국 체제의 소수자들은, 바로 이 국민-국가 체제가 생산해 낸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 이 ‘다수자’들 역시, 비록 줄곧 동일한 영토적 경계 내에서 삶을 영위해 왔다 하더라도, 실상은 식민지/제국 체제로부터 ‘이주’해 온 자들과 그들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p. 1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