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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FOR ART HISTORY 20세기 현대예술이론

THEORY FOR ART HISTORY 20세기 현대예술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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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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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472g | 140*210*30mm
ISBN13 9788940804452
ISBN10 89408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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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평이론에 대한 입문서로서, 특히 비평이론이 어떻게, 그리고 왜 미술사에 활기를 주면서 동시에 미술사를 변화시키는지에 주목한다. (…) 최근 많은 미술사학자들이 전통적 미술사학의 학제적 경계를 넘고 있다. 기존 미술사에 부재했던 언어와 젠더 이론들이 점차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체로 미술사학을 철학, 언어학, 사회학, 문학연구, 인류학에 연계시키는 비평이론에 의한 것이다. 미술사뿐 아니라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의 가장 흥미롭고 창의적인 저술들에서 통섭학의 실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 특히 미술사 영역에서의 사유와 저술에 주된 영향을 주고 있는 주요 사상가들과 그들의 사상을 제시한다. 비평이론과 미술사 간의 상호교차를 안내하는 이 책은 미술사 담론 자체를 다루지는 않지만, 미술사 영역의 개념적, 윤리적, 정치적 재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유를 제시한 학자들의 이론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저자 서문」

인문학, 특히 문학, 미술사, 철학에 있어서 프로이트 저술의 지적, 이론적 자산은 현대성의 전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업적의 하나일 것이다. 무의식에 관한 주장에 덧붙여, 정신분석 해석방식을 통해 식별될 수 있는 근원적인 논리가 분명히 (꿈에) 있다는 그의 주장은 서구 문화담론의 가장 영향력 있는 주장 중 하나이다. 프로이트는 1922년 베를린에서 주최된 국제정신분석학회에서 발표한 「무의식에 관한 소고Some Remarks on the Unconscious」라는 강연에서 정신분석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의하였다. 첫째, 무의식 탐구에 주목하는 학문, 둘째, 신경질환을 다루는 치료방식, 셋째, 문학과 미술사를 포함한 문화적 양상을 연구하는 새롭게 부상하는 연구로 정의하였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이 마지막 측면을 종종 메타심리학metapsychology이라 불렀다. ---「1장」

소쉬르는 언어를 기호들의 체계로 연구하기 위하여 랑그(langue,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와 파롤(parole, 개인이 사용하는 언술)을 구분하였다. 랑그(언어, language)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작용하는 구조적 체계로서의 언어를 말하며, 언어가 실행되는 방식을 결정하는 언어규칙들을 지칭한다. 반면, 파롤(언술, speech)은 체계 안에서 실행되는 특정한 언술의 예들을 지칭한다. 랑그/언어 없이 파롤/언술?즉 개인이 말하는 것, 사용되는 언어, 혹은 의미론sematics?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소쉬르 연구의 대상은 랑그/언어이며, 이것은 개별적 언술을 가능하게 하는 보편적인 언어체계를 구성한다.
랑그/언어와 파롤/언술이라는 용어가 암시하듯이, 하나의 체계로서 언어를 연구하는 데 있어 통시적(diachronic, “시간의 흐름에 따르는”) 접근보다는 공시적(synchronic “동시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공시태Synchrony는 특정한 시기에 사용되는 언어?특히 구어?에 대한 연구를 말한다. 통시태Diachrony는 오랜 시간을 두고 사용되는 언어의 연구를 지칭한다. 19세기 문헌학은 언어의 역사적 변화를 연구함으로써만 언어가 이해될 수 있다는 신념에 기초한 통시태적 방법론에 의거하였다. 단어의 어원을 추적함으로써 그 단어의 현재 의미가 형성되어 온 과정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4장」

포스트모던 문화에 관하여 종종 과격하면서 동시에 과장된 주장을 제기하는 보드리야르 저술은 언어학, 철학, 사회학, 정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가져온 사고를 활용한다. 그는 대중매체, 대중소비, 여행, 전쟁 그리고 테러를 포괄하는 다양한 쟁점을 제기한다. 현대성에 대한 보드리야르의 재평가 중에 가장 잘 알려진 저서인 『시뮬라크라와 시뮬라시옹Simulacra and Simulation』 (1981)에서 그는 포스트모던 문화의 성격을 분석하고, 당대 문화는 더 이상 실재로부터 이미지를 구별해 낼 수 없다고 주장한다. 보드리야르의 기본적인 주장은 “주체와 객체, 결과와 수단, 선과 악으로 이루어진 관습적 우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상태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 (『불가능한 교환Impossible Exchange』, p.28)는 것이다. 보드리야르는 마르크스로부터 맥루한으로, 산업적 생산으로부터 소비로의 전환을 지적하고, 당대 서구사회는 소비주의라는 공통성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우리 사회는 사물-기호들의 끝없는 교환과 소비로 정의된다는 것이다. ---「11장」

데리다의 저술의 중요성은 미술사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하여 그가 제기한 답변에 있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그런 물음을 던질 수 있는 특출한 능력에 있다. 미술사의 연구대상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미술사학은 어디에 의미를 두는가? 어떻게, 왜 미술사학의 경계를 지을 것인가? 미술사학이 “일반화된 텍스트” 이론과 개념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데리다가 인식론, 미학, 정치를 통해 만든 특성들이 반복되어야 하는 총체이기 보다는 별개의 구조로 간주되는 한, 이러한 물음들은 계속해서 미술사에 남을 것이다. 이러한 물음이 던져질 때마다, 그 텍스트의 주변에서, 데리다는 현전하는 부재present-absence일 것이다. ---「16장」

푸코의 저작은 인문사회과학 담론들이 지식과 주체성을 구성하는 학술적 영역, 즉 그가 지칭한 “인문과학”의 한계를 탐색한다. 그는 정신병원, 감옥, 학교 등과 같은 다양한 제도들이 지식체계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현대적 주체로 훈육되는 방식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 과정에서 푸코는 어떻게 지식과 권력이 생정치학biopolitics으로서 결속되어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탁월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대성modernity에서 권력이 어떻게 생정치학적인지를 설명한다. 이것은 단순히 위로부터의 정복이 아니라, 생정치학 주체들의 신체와 삶에 침투함으로써 전통적인 법률적-정치적 질서를 초월한다.
푸코의 이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생정치학, 담론, 주체성, 그리고 지식-권력과 같은 개념적 용어들은 필수적이다. 이 개념들은 푸코의 문화분석에서 핵심적인 세 가지 영역, 즉 (1)지식의 고고학archaeology of knowledge, (2)권력의 계보학genealogy of power, (3)윤리학ethic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 영역의 기저를 이루는 것은 주체subject와 주체화-종속화subjection의 개념, 즉, 인간 주체가 구성되는 과정에 대한 관심이다.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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