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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은 도덕을 말하지 않는다

도덕경은 도덕을 말하지 않는다

김시성 | 필맥 | 2020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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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50쪽 | 662g | 153*210*35mm
ISBN13 9791162950234
ISBN10 11629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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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말한 무위가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님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노자의 무위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돼야 한다. 당시에 그것은 적극적 반전평화의 메시지이자 지배층의 사적 욕망에 기반한 작위적 통치행위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였다.
--- p.114

“성스럽고 지혜롭다는 생각을 버리지(絶聖棄智)” 못한 지도자의 가장 극단적인 모습이 바로 신격화된 지도자다. 신격화된 지도자는 민생의 파탄을 낳을 뿐이다. ‘신이 된 인간’이야말로 인간 세상에 가장 큰 비극을 불러오는 씨앗일 수 있다. “인을 끊고 의를 버린다(絶仁棄義)”는 구절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도자는 스스로가 인자하고 의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 p.184

“천하는 신령스러운 그릇이니 어떻게 함부로 할 수 없다(天下神器 不可爲也)”는 구절은 이 텍스트의 주요 독자로 설정된 당시의 지배계층에게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그것은 절대적인 것으로 가정된 지배계층의 신념에 따른 강압과 폭력, 그리고 세상을 인위적, 사적으로 작위하고자 하는 욕망에 대한 거부이자 경고였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 p.250

도덕경은 총 81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37장을 도경(道經)이라고 하고 38~81장을 덕경(德經)이라고 한다. 도경은 주로 도의 본질과 본체에 관해 서술하고, 덕경은 도의 용(用)에 관해 주로 서술한다.
--- p.304

지배 욕구는 필연적으로 주체와 대상을 구분한다. 그러나 그런 지배 욕망은 천지자연의 스스로 그러한 모습이 아니기에 항상될 수 없다. 천지자연의 스스로 그러함을 거스르는 것은 도가 아니고, 도가 아닌 것은 장구할 수 없기에 일찍 끝나버리고 만다.
--- p.417

물은 낮은 곳, 더러운 곳에 처하기를 마다하지 않으므로 도에 가깝다. 물은 청정성(淸淨性)을 고집하지 않는다. 성인도 자신만이 선이라는 생각을 고집하지 않는다. 성인은 지선(至善)에 대한 집착에 내재하는 위험을 알기에 깨끗함, 상서로움만을 지니려고 하지 않고 허물과 더러움(垢), 상서롭지 아니함(不祥)과도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 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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